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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시대
들녘 | 부모님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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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해방 직후부터 1950년대를 전후한 시기, 즉 위생에서 보건으로 전환되며 현대 한국인이 등장하는 〈공중보건의 시대〉를 다룬다. 이 시기는 해방 이후 주권국가를 수립하며 식민지적 위생을 벗어나 보건을 매개로 근대성을 습득하기 시작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아래의 연구들은 이 시기의 보건의료제도와 담론, 특징적인 의학적 지식, 주요한 질병과 건강 문제, 이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현상, 마지막으로 그 배경이 되는 초국적 맥락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료, 위생에서 보건으로 전환되다

이 책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1950년대를 전후한 시기, 즉 위생에서 보건으로 전환되며 현대 한국인이 등장하는 〈공중보건의 시대〉를 다룬다. 이 시기는 해방 이후 주권국가를 수립하며 식민지적 위생을 벗어나 보건을 매개로 근대성을 습득하기 시작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아래의 연구들은 이 시기의 보건의료제도와 담론, 특징적인 의학적 지식, 주요한 질병과 건강 문제, 이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현상, 마지막으로 그 배경이 되는 초국적 맥락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1부 “새로운 보건체제의 구상”에서는 위생에서 보건으로의 개념적, 제도적 변화가 가지는 특성, 그리고 그 변환기에 나타난 주요한 쟁점과 논쟁들을 살펴보았다. 2부 “공중보건의 내재화”에서는 이러한 해방 후 한국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이나 실천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어 사람들의 신체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핀다. 3부 “과거와 미래의 의학 사이”에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시기의 의학과 해방 이후 한국의 의학 사이에 일어난 단절과 연속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동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대한의사학회장, 국제동아시아과학사학회 조직위원장(공동)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국문판 30권, 영문판 7권) 연구 책임자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전2권), 《한국 과학사 이야기》(전3권),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호환 마마 천연두: 병의 일상 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동의보감과 동아시아 의학사》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의학 오디세이》 등이 있다. 2016년 KBS 스페셜 〈한국의 과학과 문명〉(4부작)을 기획했다.

지은이 : 문만용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과학기술사를 전공했다. 생물학 및 농업 등 한국 과학기술의 토착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분야의 역사를 연구했으며, 박정희 시대의 압축적 과학기술 성장 과정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 연구 체제의 진화』, 『한국의 현대적 연구 체제의 형성―KIST의 설립과 변천, 1966~1980』, 『한국 근대과학 형성 과정 자료』 등의 저서가 있다.

지은이 : 김태우
한국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과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폭격: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 『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공저) 『폭력이란 무엇인가: 기원과 구조』(공저) 등이 있다. 강만길 연구기금과 김진균상을 수상했다. 미래 한반도 거주민들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학의 내용과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다.

지은이 : Jane S. Kim

지은이 : 신미영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 현대 과학사, 의학사

지은이 : 김진혁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 전임연구원

지은이 : 박지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목차

머리말 (정준호/ 인하대학교 의학교육 및 의료인문학교실)

1부 새로운 보건체제의 구성

공중보건과 인민보건:
독립 이후 남·북한 보건의료의 상이한 두 길, 1945~1960 (신동원/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1. 머리말
2. 독립 이후 보건 관련 개념의 대변화: ‘위생’의 시대에서 ‘보건’의 시대로
1) 식민지: 위생의 시대
2) 독립 이후: ‘보건’ 시대의 개막
3. 북한: 신속한 ‘인민보건’ 의료체제의 건설
1) 해방 직후 인민보건정책의 등장
2) 전쟁 복구기의 인민보건
4. 남한: 머나먼 공중보건 정착의 길을 시작하다
1) 미군정기의 보건의료정책
2) 전후 보건의료의 복구
5. 에필로그: 남북한의 상호 인식
1) 북한이 남한에게
2) 남한이 북한에게

보건의 안보화:
한국에서의 생물안보(biosecurity)와 전후 재건 (Jane S. Kim)
서론
안보화(Securitization)와 국제관계학에서의 코펜하겐 학파(Copenhagen School)
전후 한국의 개발과 근대화 ― 미국화에 대한 고찰
FAO 한국 사절단: 식량안보에서부터 경제안보로
WHO 한국사절단 ― 보건안보부터 인간안보까지
UNESCO 한국 사절단: 사회보장에서부터 정치안보까지
결론

해방 직후 보건의료체제 논쟁과 통일국가 보건의료정책 구상 (김진혁/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
1. 서론
2. 보건의료정책의 방향과 개혁의 범위
1) 수준 높은 의사 양성과 급진적 개혁의 보류: 보건후생국장 이용설
2) 농촌 보건의료 개선을 비롯한 사회개혁의 전개: 보건운동가 최응석
3. 보건의료체제의 표상과 ‘의료사회화’로의 경도
1) 사회진화론적 인식으로의 소련 모델 흡수: 의학교육자 정구충
2) 조선 의료의 주체성 회복과 사회개혁 지향: 사회단체활동가 김연주
4. 미소공동위원회 답신서에 수렴된 보건의료체제 지향:
일본 보건의료제도 등장과 조합적 지향의 공유
5. 결론

2부 공중보건의 내재화

농촌사회 보건의료 환경 변화
―전라북도 임실을 중심으로― (문만용/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1. 머리말
2. 위생경찰의 시대 농촌의 의료 환경
3. 국가재건기 농촌의 공중보건체제의 시작
4. 압축적 근대화 속 농촌 의료시설의 구축
5. 농촌사회 건강권을 위한 제도의 확립
6. 맺음말

한국의 DDT 저항성 몸니와 살충제 저항성 지식의 형성 (정준호/ 인하대학교 의학교육 및 의료인문학교실)
1. 서론
2. DDT 개발과 초기 활용 경험의 축적
3. 한국 DDT 저항성 몸니의 출현과 실험 기법의 발전
4. 한국 DDT 저항성 몸니와 살충제 저항성 개념의 국제적 정립
5. 결론

“청정채소” 만들기:
1950~1960년대 주한미군 군납경제와 토양매개기생충 감염 (정준호/ 인하대학교 의학교육 및 의료인문학교실)
1. 서론
2. 미군 주둔과 한국 토양매개기생충 재유입의 문제
3. 주한미군 군납경제와 “청정재배”
4. 군납경제의 후퇴 ‘공해’ 인식, 그리고 ‘청정’ 의미의 변화
5. 결론

1956년 파라치온 집단중독 사건과 ‘농약관리법’의 제정 (정준호/ 인하대학교 의학교육 및 의료인문학교실)
1. 서론
2. 농약 독성의 문제화
3. 1956년 파라치온 집단중독 사건
4. 1957년 농약관리법 제정과 한계
5. 결론

식민지 공중위생 지식의 형성과 그 유산:
위생시험실의 활동을 중심으로 (박지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1. 머리말
2. 위생시험실 제도의 성립과 기능: 위생 취체를 위한 검사
3. 위생시험실의 조사연구 활동: 조선의 건강 자원에 대한 성분 연구
4. 해방 후 위생시험실의 재편과 그 유산
5. 맺음말

보건학자 주인호의 감염병 매개 곤충 연구와 미군의 지원, 1945-1969 (박지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1. 들어가며
2. 보건학자로서 주인호의 성장과 미군정청의 지원
3. 한국전쟁기 미군 출혈열 연구소에서의 수련과 감염병 매개 곤충 연구의 시작
4. 대만 미해군의학연구소에서의 모기 연구
5. 나가며

『육군의무장교단잡지』를 통해 살펴본 1950년대 의학 연구:
감염병 연구를 중심으로 (신미영/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1. 머리말
2. 감염병 연구 공간의 형성과 확대
1) 1950년대 의학 인력의 군 동원
2) 의학 연구 공간의 형성
3. 『육군의무장교단잡지』에 나타난 1950년대 감염병 연구의 특징
1) 만성감염병 연구
2) 신진 의학 인력 성장의 공간으로 활용
3) 일반 대상의 연구에서 군인 대상의 연구로
4. 맺음말

미군 제406의학종합연구소의 위상과 역할, 1946-1953 (김태우/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과)
1. 머리말
2. 극동 지역 핵심 군의학연구소의 신설과 일본 연구자들의 활용
3. 개별 연구부서들의 위상과 주요 활동
4. 대표 연구 사례: 한국전쟁기 유행성출혈열 연구
5. 맺음말

해방 후 한국 실험실 의학의 발전:
미군 406실험실과 실험기사들을 중심으로 (정준호/ 인하대학교 의학교육 및 의료인문학교실)
1. 서론
2. 동아시아 내 미군 406실험실의 연구 활동
3. 미군 실험실을 통한 한국 실험실 검사 기술의 발전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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