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꼬마 눈사람은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살 곳을 잃어 가는 펭귄, 코알라, 코끼리, 구상나무에게 선물을 배달하며 지구의 현실을 마주한다. 얼음 땅이 녹아내려 발 디딜 곳이 없는 펭귄, 꺼지지 않는 산불로 고통받는 코알라, 쓰레기 산에서 먹이를 찾는 코끼리, 비가 내리지 않아 자라지 못하는 구상나무의 모습은 환경오염이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보여 준다.이처럼 무분별한 쓰레기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온난화를 가속화하여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꼬마 눈사람은 이대로라면 눈도 녹아서 모두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늦기 전에 눈사람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지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로 생각하는데….
출판사 리뷰
“몇 년 뒤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뜨거워지는 지구의 외침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떠오르는 말은 무엇일까? 선물, 파티, 축제 등등 기분 좋은 말들이 생각난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지만 1년 중 쓰레기가 가장 많이 버려지며, 쓰레기로 지구는 신음하는 때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주고받는 선물의 포장지와 먹고 남은 음식들은 쓰레기가 되어 평소보다 25퍼센트나 늘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쓰레기는 바로 지구를 뜨겁게 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이다. 계속 이런 크리스마스를 지낸다면, 10년 뒤 지구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남극과 북극에는 여전히 펭귄과 북극곰이 살고 있을까?
『해피 그린 지구』의 주인공 꼬마 눈사람은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살 곳을 잃어 가는 펭귄, 코알라, 코끼리, 구상나무에게 선물을 배달하며 지구의 현실을 마주한다. 얼음 땅이 녹아내려 발 디딜 곳이 없는 펭귄, 꺼지지 않는 산불로 고통받는 코알라, 쓰레기 산에서 먹이를 찾는 코끼리, 비가 내리지 않아 자라지 못하는 구상나무의 모습은 환경오염이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보여 준다. 이처럼 무분별한 쓰레기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온난화를 가속화하여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꼬마 눈사람은 이대로라면 눈도 녹아서 모두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늦기 전에 눈사람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지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로 생각한다.
눈사람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365일 해피 그린 지구! 책에 나오는 이야기 외에 사람들도 해마다 극심한 기후 이상에 시달리고 있다. 감당할 수 없이 내리는 눈과 비, 몇 백 년 만의 폭염 등 여러 형태로 지구는 사람들에게 ‘지구를 지켜 달라고’ 외치고 있다. 지구 전체의 온도를 조절하고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지역인 북극은 몇 년 안에 머지않아 빙하가 모두 녹을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온갖 과학 기술을 동원해서 빙하를 녹지 않게 할 방안을 연구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 없이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해피 그린 지구』는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환경오염이 지구에 미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보고자 한다. 지금부터 작은 변화가 모인다면, 곧 지구가 우리에게 다시 웃어 보이지 않을까?
지구의 환경 문제가 전 세계가 함께해야 할 것임을 알기에 『해피 그린 지구』는 정연숙 작가가 쓴 글에 이탈리아 작가 로라 피자세갈레가 그림을 그려 협업했다. 이는 환경 문제가 특정 국가에 한정되지 않음을 일깨우며 전 세계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더했다.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했던 것들이 지구에게는 고통을 주며 인류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같이 이 책을 읽고 지구를 위한 선물을 하나씩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다시 웃는 지구에서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연숙
방송 작가로 일하며, 샘터상(동화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꽃밥》, 《은행나무의 이사》,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 《여기는 서울역입니다》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