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네쌍둥이 수습 마녀의 좌충우돌 이사와 쇼핑 이야기는 한편의 따뜻하고 유쾌한 동화다.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네 자매가 빈집을 자기 색깔로 꾸미기 위해 떠나는 쇼핑 모험은 신비롭고 재미있는 상점들로 가득 찬 마법 세계를 탐험하는 기쁨을 선사한다.책을 읽다 보면 말괄량이 매기, 야무진 엠마, 멋쟁이 베스, 느긋한 소피가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네 자매의 끈끈한 우정과 개성이 잘 드러난다. 특히 번화가와 상점 거리, 뒷골목에 있는 마법 도구 전문점 등 흥미로운 배경 설정과 세세한 묘사가 마치 독자가 함께 쇼핑 여행에 동행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또한 단순한 쇼핑을 넘어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고, 새로운 곳에서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져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다 읽고 나면 네쌍둥이 마녀들이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방이 눈앞에 그려지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카와이 미나
일러스트레이터. 아이치 현 출신. 저서로 《수채색 연필로 시작하는 색칠법 향상 레슨》, 삽화만을 그린 작품으로 《갯버들 식당》시리즈(강담사 파랑새 문고), 《간다, 간다, 간다!》 등. 그림책은 본서가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