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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정과 육아
생명의양식 | 부모님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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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결혼과 출산, 육아에 관한 성경적 시선을 제공하며 현실의 녹록지 않은 문제들에 관한 해법을 제시한다. 연애부터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가정을 이루고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의 성경적 대안을 담아놓았다.기독교가정과 영유아교육을 세워나가는 출발은 청년의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대학생들에게 교양에서 가정과 육아에 대한 강좌를 반드시 이수하기를 권하곤 한다. 기독교가정에 대한 논의나 부모됨에 대한 사유는 그 출발이 기독교가정 안에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정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그 이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가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부모가 된 이후에 부모교육이나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세우고 부모가 되어지기 전 청소년기부터 가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꿈을 갖게 해야 한다. 이것은 교회의 과제이자 이 사회의 과업이기도 하다.최근에는 우리나라 성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기도 한다. 저출생의 사회적 문제 앞에서 우리는 가정과 출산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하고 있는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의 접근이 성 행위의 결과에 대한 이해나 행동지침, 대비책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진정한 성은 하나님이 열어주신 아름다운 창조의 섭리 가운데 있으며, 그러한 남녀의 성을 통해 생명 탄생의 신비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를 먼저 알려주는 것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성행위의 결과로 임신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려주고, 방어적 차원에서 피임을 설명하는 접근은 임신은 자칫 큰 문제라는 청소년기의 잘못된 인식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고, 이는 저출생의 사회적 풍토를 만드는 의식의 파급 효과가 있다. 생명 잉태가 잘못된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을 먼저 아는 기독교 성교육의 새로운 실천을 열어가야 한다.너의 반쪽, 나의 반쪽은 반이 아니라 하나이다. 서로 돕는 반쪽이 하나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너의 반쪽인 나는 온전한 하나의 정체성을 세워야 한다. 나 자신이 온전한 하나로서 스스로 잘 세워질 때 너의 반쪽이 되어 돕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된다. 상대를 배려하고 세상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열어갈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 시간계획, 재정계획, 인간관계 등을 정비하면서 내가 가진 성품의 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과 성품을 돌보며, 사람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어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가짐’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 누군가를 향하는 각자의 마음을 돌보는 것은 됨됨이로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고 돌볼 줄 아는 이는 궁극적으로는 타인과 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미량
부산대학교에서 유아교육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1993년 부산대부설어린이집 프로그램 개발팀에 참여하면서 자연, 놀이, 아이다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Midwest University에서 교환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2019 개정 누리과정 놀이사례집 개발 연구에 참여한 바 있고, 고신대학교 학생복지취업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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