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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미국을 안다는 착각
전 세계를 지배하는 진짜 힘의 실체는 무엇인가
빅피시 | 부모님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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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국의 식민지로 출발한 미국은 어떻게 250년 만에 군사력, 경제력 면에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이 가진 진짜 힘의 실체는 무엇일까?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미국사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봉중 교수는 《미국을 안다는 착각》을 통해 “미국을 보면 우리가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본모습을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0개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덕분에 독자는 화려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미국의 또 다른 모습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 자신과 세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초강대국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치, 경제, 외교, 국방, 문화로 파헤치는 패권국의 민낯

★★★ tvN <벌거벗은 세계사> 화제의 인물
★★★ 미국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교수상’


우리는 미국발 경제 위기와 안보 불안, 대중문화의 영향 등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투자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미국 주식 시장과 연준의 금리 정책, 한반도 평화의 핵심 축인 한미 동맹을 둘러싼 문제들, 일상 대화의 단골 주제가 된 미국의 영화와 드라마, 스포츠 경기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흔한 일상이다. 달라지는 미국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을 저울질하며 미국 대선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는 것도, 그만큼 우리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미국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미국사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봉중 교수는 신간 《미국을 안다는 착각》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본모습을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0개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영국의 식민지로 출발한 미국이 어떻게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는지, 13개 주에서 순식간에 50개 주로 영토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미 대륙에 어떤 행운과 불행이 교차했는지, 자유와 평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사회가 인종 차별, 빈부격차, 마약, 총기 사고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미국에 관한 의외의 사실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덕분에 독자는 국제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 자신과 세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역사, 달러, 대선, 한미 동맹까지
미국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30가지 이야기


국제 사회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달라진 미국의 태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 이상 세계의 경찰관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무역 확산에 앞장서는 대신 보호무역으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국제 안보는 불안정해졌고, 미중 무역 전쟁은 가열되었다. 이러한 미국의 행보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수출, 한미 관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에 미국의 역사와 오늘날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미국의 뿌리에서 출발해 현재에 이르는 250년의 짧고도 긴 여정을 아우르며,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대선 제도, 달러의 위상, 한미 동맹 같은 최근의 주요 이슈들도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는 “미국의 과거를 보는 것은 우리의 현재를 보는 것이며, 미국의 현재를 보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이라며 우리가 세계 속의 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미국의 빛과 어둠, 시행착오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갈등, 선거인단 제도의 특징, 스윙 스테이트의 영향력 같은 미국 정치의 특징에 대해 알고 싶은가? 미국의 영토 확장, 원주민 정책, 주요 도시들의 변천사 같은 주요 역사를 쉽게 정리해보고 싶은가? 잦은 난사 사건에도 총기 규제를 반대하는 미국인들의 속내와 그들이 미식축구에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한가? 그렇다면 미국을 단 한 권으로 정리한 이 책을 펼쳐보자.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흩어져 있던 지식의 퍼즐이 맞춰지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국민 총 투표수에서는 트럼프에게 앞섰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뒤집혀서 대통령의 꿈이 무너졌다. 선거 이후 힐러리는 정치권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많이 아쉬웠을 것이고, 지지층도 두터웠으므로 다음 대선에 충분히 도전할 만했다. 하지만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았다. (중략) 미국의 정치 문화에서 특이한 점은 재임에 실패한 대통령이나 대선에서 떨어진 정치인들이 다시 출마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이런 정치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트럼프의 재출마가 미국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이유> 중에서

최근 미국 내에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2017년 트럼프 정권이 등장하면서 이 문제는 외교와 국방뿐만 아니라 국민의 여론에도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여전히 그 뿌리가 남아 있는 먼로 독트린, 즉 고립주의의 부활로 볼 수 있다. 동시에 오랜 전쟁에 지친 미국인들의 정서를 반영하기도 한다. 냉전이든 신냉전이든 이것이 뜨거운 전쟁은 아닐지라도 미국인들은 전쟁에 지쳐 있다. 주로 국내 문제 등에 따른 극단적인 진영 대결의 영향으로 미국 내에서는 미국이 계속해서 세계 패권국으로의 위상을 지켜야 할지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 제국의 흥망성쇠에서 외부의 도전보다는 국내의 분열이 더 큰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세계 최강의 군대와 동맹국을 가진 미국의 패권의 향방도 외적 도전보다는 내적 도전이 더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강 군사력 미국, 중러 동시 상대 가능할까?> 중에서

19세기 후반에 청나라는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 침탈에 와해되기 시작했다. 이때 미국은 ‘문호 개방 정책Open Door Policy’을 표방하며 위기에 몰린 청나라에 구원군으로 등장했다. ‘문호 개방 정책’은 건국 이후 미국 외교의 원칙인 중립주의에 근거한 자유 무역 원칙으로, 중국이 모든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는 대신 외국 국가들은 중국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기에는 뒤늦게 제국주의 경쟁에 뛰어든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이권을 보장받으려는 실리적인 계산도 깔려 있다.
<미중 수교에서 무역 전쟁까지, 양국 관계의 대반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웨스턴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톨레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샌디에이고 시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있습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미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저서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미국을 안다는 착각》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초강대국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1장. POLITICS
당신이 몰랐던 미국 정치․외교․군사력의 실체

연방 vs 주, 끝나지 않는 권력 전쟁의 역사
득표수에서 이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
선거판을 뒤흔드는 스윙 스테이트의 힘
트럼프의 재출마가 미국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이유
9.11 테러가 바꿔놓은 미국의 외교 원칙
최강 군사력 미국, 중러 동시 상대 가능할까?
한국은 미국에게 어떤 존재인가?

2장. ECONOMY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어떻게 변화할까?

월가에서 세계 경제 지배까지, 금융 제국 건설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화폐, 달러의 위상과 대가
미국의 리쇼어링은 한국 기업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빅테크 기업들이 서부 해안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미중 수교에서 무역 전쟁까지, 양국 관계의 대반전
유대인은 정말 미국과 세계 경제를 지배할까?

3장. REGION
갈등과 통합의 거점들, 미국을 빚어낸 지역의 힘

13개에서 50개 주로, 미국의 경이로운 영토 팽창
문명과 야만, 원주민 정책에 감춰진 미국의 두 얼굴
지역주의의 상징, 바이블 벨트와 충돌하는 미국 사회
갈등과 화합의 수도, 워싱턴 D.C.가 전하는 민주주의
갱스터의 도시에서 서부 개척민의 자부심이 된 시카고
‘죄악의 도시’에서 완전히 탈바꿈한 라스베이거스의 기적

4장. SOCIETY
자유와 평등의 모순 속에서 분열하는 미국 사회

잦은 난사 사건에도 미국인들은 왜 총기 규제를 반대할까?
끝나지 않는 인종 전쟁, 흑백 갈등이라는 시한폭탄
이민자의 나라에 싹튼 반이민 정서의 뿌리와 현주소
미국을 파국으로 몰아갈 최악의 ‘미국 병’ 마약
동성 결혼 합법화를 향한 30년 대논쟁의 여정
멕시코보다 뒤처진 미국의 성평등 실태

5장. CULTURE
아메리칸드림이 낳은 문화 강국의 빛과 그림자

NFL 중계권료만 13조, 미국은 왜 미식축구에 열광할까?
전쟁이 나도 메이저 리그 경기는 쉬지 않는다?
아시아계에만 부과되는 미국 명문대 ‘입학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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