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크리스마스 전날 밤, 썰매를 끌어야 할 순록들이 사라졌다.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 크리스마스이브, 산타 할아버지는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큰일 났다. 썰매를 끌어야 할 순록들이 모두 집을 비우고 사라졌다. 날쌘돌이 ‘대셔’는 쌩쌩 달리느라 바쁘고, 느긋한 ‘도너’는 단잠에 빠져 있고, 사랑꾼 ‘큐피드’는 노래를 부르느라 신이 나 있다.할아버지가 나팔을 불어도, 짤랑짤랑 종을 울려도,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도 순록들은 여전히 돌아오질 않고 있다. 그때, 할아버지는 멀리서 하늘을 바라보는 별박사 ‘코멧’을 발견하자 번뜩, 크리스마스이브에 꼭 해야 하는 일이 떠올랐다. 할아버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순록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제시간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실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이야기책을 읽으며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이브의 선물 같은 시간!
산타클로스와 순록들의 유쾌한 축제를 그린 이 그림책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전통의 소중함을 담고 있습니다. 해마다 12월 24일이면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읽는 전통이 있어요. 작가 윌 힐렌브랜드도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읽으며 행복한 성탄절의 시작을 알려 주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 책을 쓰고 그렸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었어요. 집 안은 온통 고요하고….” 순록들은 어느새 한달음에 모여들어 산타 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들뜬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행복한 밤, 아이들과 함께 《산타의 이야기책》을 읽으며 특별한 날을 맞이해 보세요. 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에게도 영원히 잊지 못할 포근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윌 힐렌브랜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그는 미술대학에 진학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는 《산타의 이야기책》, 《눈사람 이야기》를 비롯해 7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내, 아들과 함께 오하이오주 테라스파크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