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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백성임을 보이라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대장간 | 부모님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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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블룸하르트는 단순히 후기 “변증법적” 신학에서 발전되어 오늘날의 “묵시” 사상을 통해 철저하게 이론화된 다양한 신학적 통찰을 향해 나아가는 경건한 사상가가 아니다. 그는 이 책에서 참된 믿음이 단순한 신학이나 교리적 논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서 나온다는 확신으로 말한다. 그의 말처럼,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이 추상적인 무엇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한 삶의 방식인 한, 믿음은 바로 이러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어떤 신학 체계도 우리에게서 이러한 믿음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오히려 이 믿음은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심으로써 모든 거짓 주인들과 인간의 지배 영역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살아 있는 반응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근본적으로 신학적 저술이 아니다. 그것은 블룸하르트의 말이 신학적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 신학 작업이란 믿음으로 복음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독자가 직면하는 실재에 대한 증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묵시적이고 변증법적인 복음을 정의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뿐이다.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이란 바로 이 책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독자의 삶이다.

  출판사 리뷰

블룸하르트는 단순히 후기 “변증법적” 신학에서 발전되어 오늘날의 “묵시” 사상을 통해 철저하게 이론화된 다양한 신학적 통찰을 향해 나아가는 경건한 사상가가 아니다. 그는 이 책에서 참된 믿음이 단순한 신학이나 교리적 논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서 나온다는 확신으로 말한다. 그의 말처럼, “당신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이 추상적인 무엇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통한 삶의 방식인 한, 믿음은 바로 이러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어떤 신학 체계도 우리에게서 이러한 믿음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오히려 이 믿음은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심으로써 모든 거짓 주인들과 인간의 지배 영역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살아 있는 반응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근본적으로 신학적 저술이 아니다. 그것은 블룸하르트의 말이 신학적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 신학 작업이란 믿음으로 복음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독자가 직면하는 실재에 대한 증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묵시적이고 변증법적인 복음을 정의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뿐이다.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삶이란 바로 이 책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독자의 삶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며, 그를 경험한 자는 침묵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경험적이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반드시 경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경험한 자는 누구든,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여는 열쇠이며,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해답이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보시며 하나님께 속한 자들도 세상에서 생명을 봅니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독일의 루터교 목사였던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1842-1919)는 당대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특징짓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스위스와 독일의 종교 사회주의와 변증법신학(Dialectical Theology)이라는 두 개의 운동이 태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어떤 “신학 체계”도 세우지 않았다. 그의 생각들은 레온하르트 라가츠, 칼 바르트, 디이트리히 본훼퍼, 자끄 엘륄, 위르겐 몰트만 같은 신학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블룸하르트 부자는 예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기초한 세계적인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신앙과 삶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하르트는 인류 진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 바로 “기독교”라고 확신했다. 그가 의미하는 기독교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위한 실제적인 일 대신에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며 피안적인 종교성만을 부추기는 의식과 종교행위로 가득한 일요일 종교를 말한다.블룸하르트는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것은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라고 믿었다. 그는 하나님이 단지 하늘에만 계시며 복음은 단지 내면적인 삶에만 관계한다는 개념은 기독교 신앙에 재앙을 가져왔다며 한탄했다. 블룸하르트에게 있어서 복음은 인간 삶에 혁명을 요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올 하나님의 통치이다. 그리고 하나님나라는 기독교나 다른 어떤 종교 제도나 인간적인 진보사상과 혼동되어선 안 된다.

  목차

시리즈 서문
서문
감사의 글
머리말

1. 하나님의 사랑
2. 하나님의 통치
3. 살아 계신 그리스도
4. 우리의 왕이신 구주
5. 하나님의 백성
6. 십자가의 길
7. 소망과 기대

1992년 독일판 서문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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