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샤오춘은 동물원으로의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가는 길목마다 방귀를 “뿡~” 하고 뀌어버리고 말았다. 방귀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코를 막고, 사방으로 도망치고, 이상한 시선을 보낸다. 동물원에서도 방귀소리에 카피바라들이 도망쳐 버린다. 샤오춘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전한다.이때 마침 샤오춘이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가 알맞게 쪄졌다. 이 가족은 서로 뿡뿡거리며 하루를 따뜻하게 마친다. 방귀 소리는 사실 따스한 행복의 소리였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각자의 특별한 음식 그리고 특별한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게 하는 동시에 ‘방귀’라는 소재를 활용한 유머 넘치는 책이다.개성 넘치는 '기이한 아름다움'의 화풍에 채도가 높고 밝은 색채, 대담하고 독특한 형태, 생활감이 깃든 대만 정취의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미지 읽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의 추억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장되고 엉뚱한 유머로 표현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애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한 단어로만 이루어진 방귀 그림책!
소리와 냄새, 웃음이 가득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샤오춘이 동물원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버스에 타자마자 그만 참지 못하고 "뿡~” 소리를 내고 말았지요. 그 소리에 주변 승객들은 코를 막기 시작했어요.
버스에서 내린 샤오춘은 전시회 포스터에 매료되어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러나 또다시 방귀를 참지 못하고 “뿡~” 소리를 여러 번 내버렸지 뭐예요! 그 바람에 관람객들은 사방으로 도망쳤고 화분은 시들고 심지어 벽에 걸린 명화 속 인물들도 눈물을 흘리거나 비명을 질렀답니다.
샤오춘은 동물원에 도착하기 전 잡화점, 이발소, 빙수 가게, 회전초밥집을 “뿡~” 소리와 함께 지나갔어요. 회전초밥집에서는 초밥 접시들이 엉켜서 대혼란이 벌어졌지요.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과도 스쳐 지나가며 방귀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꼈지만 방귀 소리는 멈출 줄을 모릅니다.
결국 동물원에 도착해 카피바라들과 함께 온천을 즐기려 했지만, “뿡~” 소리에 카피바라들도 모두 온천을 떠나고 맙니다.
집에 돌아온 샤오춘은 하루 동안 있었던 '방귀 사건'을 어머니에게 이야기했어요. 이때 마침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전기밥솥 안에서 샤오춘이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가 쪄지고 있었지요.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고구마를 먹던 샤오춘은 자신의 것이 아닌 ‘뿡뿡~’ 소리를 들었고, 가족의 사랑에 둘러싸여 따뜻한 행복감을 느꼈답니다. 뿡~
출판사 서평여러분은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아무래도 가족들과 함께 웃음을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요? 이 책의 주인공 샤오춘은 동물원으로의 여정을 떠납니다. 그러나 가는 길목마다 방귀를 “뿡~” 하고 뀌어버리고 말지요. 방귀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코를 막고, 사방으로 도망치고, 이상한 시선을 보냅니다. 동물원에서도 방귀소리에 카피바라들이 도망쳐 버리죠. 샤오춘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전합니다. 이때 마침 샤오춘이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가 알맞게 쪄졌지요. 이 가족은 서로 뿡뿡거리며 하루를 따뜻하게 마칩니다. 방귀 소리는 사실 따스한 행복의 소리였던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각자의 특별한 음식 그리고 특별한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게 하는 동시에 ‘방귀’라는 소재를 활용한 유머 넘치는 책입니다.
개성 넘치는 '기이한 아름다움'의 화풍에 채도가 높고 밝은 색채, 대담하고 독특한 형태, 생활감이 깃든 대만 정취의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미지 읽기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에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장되고 엉뚱한 유머로 표현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애!
작가 소개
지은이 : 베이컨 씨
둥하이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예술가이자 그림책 작가입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주제로 작품을 만듭니다. 유머러스한 화풍 속 인물들은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그림 기법으로 재미있게 표현되며, 작품마다 타이완 문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녹아 있습니다. 꽃벽돌과 기와, 야시장과 간식거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난감과 코스프레, 잡화점과 빙수 가게 등 타이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이야기와 그림에 담아냅니다. 2020년 북극곰 시리즈인 「북극을 떠나던 그날 밤」을 온라인에 연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타오위안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은상 수상, 단편 애니메이션 「검은 강 (다크 리버 Dark River)」의 아트 디자이너로도 활동했습니다. 2021년에는 타이완 여러 지역 미술관에서 북극곰 시리즈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초대전, 연합전,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습니다. 그림 작업 외에도 종이 탈, 헝겊 인형, 클레이 등 입체 창작물도 제작하는데, 작품 전시 때마다 주제에 맞는 종이 탈을 쓰고 행사에 참석해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림책으로 『태양은 어디로 갔나요?』와 『뿡~』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