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기견을 만나게 된 노숙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갈 곳 없이 적막한 매일을 살고 있던 노숙인은 우연히 마주친 유기견에게 동질감과 측은지심을 느낀다. 몸 곳곳에 생채기가 난 것을 보아 유기견이 지나쳐 온 삶도 꽤나 많이 고단했을 거라 생각하며, 그 순간 자신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베풂인 물 한 컵을 나눠준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를 믿고 따르는 존재가 된다.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유기견으로 인해 노숙인은 삶을 재기하려는 의지를 다잡게 된다. 신문 배달을 하고, 빅이슈 잡지의 판매원이 되기도 하며, 결국엔 같이 살 집을 마련하게 됩니다. 노숙인은 말한다. “우리는 함께 있으니까 괜찮다”고, 그리고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그들에게 희망찬 앞날이 다가오길 진심으로 바라본다.우리는 함께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작은 강아지야 내게 와줘서 고마워.수천 개의 별 아래서로의 희망이 되고 따뜻함이 된다면그걸로 된 듯해.이렇게 늘 함께 있자.
작가 소개
지은이 : 파카인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귀국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파카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2023년 <아직도 존재하는 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