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어떤 이는 인연이란 저절로, 우연히 다가오는 거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다릅니다. 인연이란 것도 내가 마음을 내고 몸을 움직여야 비로소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온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 있다면 어찌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습니다. 인연은 사전적인 의미로 그냥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젊은 그대들이 맺은 귀중한 인연에 따라 당신의 삶이 달라진다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의 인생이어서 인연 중엔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다고,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발길 내는 것에 인색하거나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_<책을 마무리하며> 중에서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언어(言語)로 상상하며 생각하고 시공간(時空間)을 넘어 소통합니다. 그런데 자신(自身)의 인생(人生)이 모진 풍파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하더라도 글로 남기는 것이 없다면 결국은 모두 사라지고 남는 것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예외 없이 한 줌의 재가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죽음 앞에서는 계급도 없고 권력자, 부자, 그리고 소시민 모두가 평등합니다. 그러나 곧 인생의 졸업장을 받게 되더라도 서로를 잊지 않는 별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하고 아끼는 법대 후배의 정성 깃든 진솔한 고백들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이 독자들에게 조그마한 위안과 깨달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_<추천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순표
학력인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경력전) 인천고등학교 및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이사전) 인천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전) 한국인권연맹 인천지부 간사전) 법무법인 태승 인천법률사무소 외 다수 법률사무소에서 소송실무팀장전) 홍익무료법률상담소장현) 청라 자이 아파트 감사 및 층간소음분쟁 조정위원현) 불로농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