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로컬(인천)을 중심으로 만든 문학 문예지다. 주로 시와 소설을 중심으로 만든 문예지이며 인천에 여러 가지 이유로 삶의 터전 혹은 일의 터전으로 생활해 온 많은 경험을 문학적으로 기록했다. 공간과 기록이라는 두 키워드로 로컬 문학을 처음 시도했다.
출판사 리뷰
로컬 문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문예지다. 로컬내에서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기록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한다.
이지선 시인을 중심으로 한 아트인 (부평시인) 문화 단체에서 특히 문학에 관심이 깊고 글에 대한 조예가 깊은 시 부문의 김양숙, 박선주, 배길환, 이규원, 이수진, 이지연, 조연희, 홍유경, 소설(단편) 부문의 최민정, 최윤희의 10명의 저자가 참여하였다.
저자들은 인천(로컬)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재해석하고 주 1회 토의를 통하여 시를 완성했다. 또한 시. 동시, 소설 등 문학적 장르의 다양성과 시의 해석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시에 대한 작가의 해석들이 다른 문예지와 다른 차별점이다.
문예지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독자와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한 작업들을 꾸준히 해 왔고 2024년 드디어《흩트리자》를 통해 발표하게 되었다.
로컬 문학
로컬 문학은 다의적인 표현이다. 로컬(인천)을 중심으로 모인 창작 단체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로컬을 배경으로 경험하고 느꼈던 사실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쓴 문학이다.
...... (중간생략) 공간과 기록이라는 두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한 로컬 문학.
<마주친다> 中
소주병처럼 깨진 어린 소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주머니에 있다
빠져버린 꿈의 흔적과 마주친다
<골목길은 꿈을 꾼다> 中
낮은 담벼락이 길게 이어진 곳
오래된 집들이 마주 보고 있다
가파른 돌계단을 내려가면
들리는 친구의 웃음소리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발리 편집부
《모퉁이가 있다》《내 마음이 지옥 같아서》시집을 낸 커뮤니티아트를 지향하는 이지선 시인을 중심으로 시 부문의 김양숙, 박선주, 배길환, 이규원, 이수진, 이지연, 조연희, 홍유경, 소설(단편) 부문의 최민정, 최윤희의 10명의 저자가 참여하였다.
목차
006《흩트리자》를 만들며
007 로컬문학
009 이지선
015 김양숙
025 박선주
033 배길환
041 이규원
053 이수진
062 이지연
073 조연희
084 홍유경
097 최민정
115 최윤희
138 시인 이지선 x 서점 마계
142《흩트리자》문학지를 출판하며
143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