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화롭던 농장에서 양들이 파업을 일으켰다. 다른 동물들은 모두 안 하는데, 왜 양들만 털을 깎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주장을 내세우는 양들과 이들을 제압하고 자신들이 세워 놓은 평화와 질서를 되찾으려는 양치기 개, 이들 사이에서 두 패로 갈려 전전긍긍하는 농장의 동물들. 농장에는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다.
마침내 농장의 모든 동물들은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되고, 분홍 돼지가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며칠 뒤 양털을 깎는 날이 되었고, 양들은 한 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털을 깎았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농장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과연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을까?
출판사 리뷰
양털 깎기는 이제 그만! 양들의 파업이 시작됩니다!평화롭던 농장에서 양들이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모두 안 하는데, 왜 양들만 털을 깎아야 하느냐는 거지요.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주장을 내세우는 양들과 이들을 제압하고 자신들이 세워 놓은 평화와 질서를 되찾으려는 양치기 개, 이들 사이에서 두 패로 갈려 전전긍긍하는 농장의 동물들. 농장에는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마침내 농장의 모든 동물들은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되고, 분홍 돼지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데요. 며칠 뒤 양털을 깎는 날이 되었고, 양들은 한 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털을 깎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농장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과연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을까요?
털 깎기를 거부한다! 양들의 털을 지켜라! 프랑스 작가 장 프랑수아 뒤몽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모습, 개인과 사회 간의 부조화된 모습들을 그림책으로 그리는 작가입니다. 《양들은 지금 파업 중》에서는 세상이 자신들에게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양들이 털을 깎지 않겠다고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합니다. 농장 동물들은 모두 한마디씩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합니다. 양은 털을 깎기 위해 태어났고 양털 깎기는 전통이니 그대로 하는 게 좋다는 동물들도 있었고, 두툼한 털이 없으면 정말 얼어 죽을 지경이라고 양들을 이해하는 동물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잘될 리가 없다고 중얼거리는 암탉들도 있었지요.
과연 농장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될까요? 동물들은 양들도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 프랑수아 뒤몽은 《양들은 지금 파업 중》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다른 이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재치와 풍자, 해학을 통해 재미있게 그려 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 프랑수아 뒤몽
195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지만 책과 신문, 잡지 등에서 삽화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동화에 그림을 그린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와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내가 얼마나 큰지 보여 주겠어》, 《발맞춰 걷는 건 싫어!》, 《소년이 찾은 파랑》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