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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계절을 먹다
어머니들의 리틀 포레스트
글항아리 | 부모님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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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바닥 고구마 굴에서 우리는 팔을 넣어 고구마를 꺼내 먹었다. 처음에는 나무만 밀치면 나왔는데 그다음은 팔뚝을, 파내고 파내 고구마가 점점 굴면 턱이 걸칠 때까지 어깨를 밀어넣어 꺼냈다. 봄이면 적당한 때에 전부를 팠다. 굴속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다. 그것들도 살아 있었다.

밥 위에 얹어 함께 요리하는 몇 가지가 있었다. 달걀찜, 진한 뜨물에 파 썰고 보리새우 몇 넣은 것, 고춧가루 뿌린 마른 굴비 그릇, 밥 위에 바로 놓는 연한 고추, 가지 등이었다. 밥물이 넘쳐 들어가 더욱 맛있었고 마른 굴비는 밥과 함께 촉촉하고 구수하게 익었다.

우리는 떨어지는 감 소리만 들어도 큰 것인지 작은 것인지 알았다. 이제부터 들기 시작하는 단맛에 아이들은 열광했다._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혜숙
195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너무 선명해지는 기억에 뒷덜미를 잡혀 살다가 글로 써 지우는 방법을 택했다. 저서로 『쓰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아서』가 있다. 날마다 즐거운 글쓰기를 하며 소설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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