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마음속을 아름다운 품종의 꽃으로 채우고자 한다면 먼저 미더운 심중의 꽃병부터 비워내야 한다. 꽃병을 비우고 나면 내면에 군더더기 없는 순수한 외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덧붙여 여기에 잊지 않고 순수한 마음의 꽃이 향기 머금고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미리 마련해 놓는 것도 주어진 순서 중의 하나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쓸모없는 공간이 아니라 언제든 삶에 꼭 필요한 배려와 사랑의 좋은 품종을 보관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살찌울 행복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우리는 사랑과 분수, 배려와 겸손, 행복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튼실한 품종을 꺼내 이에 걸맞은 아름다운 마음의 꽃을 피워갈 것이다. 이 기회에 그간 살아오면서 담아왔던 부질없는 마음의 잡꽃들도 함께 몽땅 깨끗이 걷어버리고, 그 여백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소박한 마음의 웃음꽃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정성껏 키워 보리라!
—「마음의 꽃」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종윤
황해도 웅진 출생성균관대학교 졸업국가유공자(월남 파병)농협중앙회 지점장, 군지부장, 부본부장으로 30년 근무인천농협동인회 회장(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인천광여깃연합회 부회장2007년 『한맥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한국서예협회 회원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요양보호사저서: 『금융세일즈맨으로 가는 길』 『마음의 호숫가를 거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