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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전집 1
소설
가람기획 | 부모님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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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8435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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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문학사의 큰 별들이 남기고 간 대표 문학 작품을 작가별로 만나볼 수 있는 ‘다시 읽는 우리 문학’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오감도」의 시인, 「날개」의 소설가이자, 오만과 천재성에서 비롯된 자의식과 일제의 식민지가 되던 해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근대’라는 화두와 부딪치며 살다 간 ‘천재’, ‘최초의 모더니스트’, 이상이다. 이상의 문학은 당대를 훨씬 앞지른 문체와 형식과 함께 강렬히 등장했다. 그의 파격적이고도 생생한 심리 묘사는 소설 속에서 혼란스럽고 어두운 식민지 시대가 낳은 개인의 깊은 고뇌를 표현하는 방식으로도 작용한다. 이러한 이상의 실험적이고 추상적인 문법은 기존과 다른 경향을 보여주며 그 당시로서는 수용 불가능하게 느껴졌지만, 여전히 그의 등장은 현대문학 사상 최고의 스캔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 전집』에서는 읽을수록 신비하고 낭만적인 이상의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이상의 모더니즘 문학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신에게 대한 최후의 복수는 내몸을 사바로부터 사라뜨리는 데 있다'고.그러나 나는 '신에게 대한 최후의 복수는 부정되려는 생을 줄기차게 살아가는 데 있다' 이렇게…….「12월 12일」 中
거미……분명히그자신이거미였다.물부리처럼야위어들어가는아내를빨아먹는거미가 너 자신인것을깨달아라.내가거미다.비린내나는입이다.아니 아내는그럼그에게서아무것도안빨아먹느냐.보렴……이파랗게질린수염자국……퀭한눈……늘씬하게만연되나마나하는형용없는영양을……보아라.아내가거미다.거미아닐수있으랴.거미와거미거미와거미냐.서로빨아먹느냐.어디로가나.마주야위는까닭은무엇인가.「지주회시」中
19세기는 될 수 있거든 봉쇄하여 버리오.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이란 자칫하면 낭비일 것 같소.위고를 불란서의 빵 한 조각이라고는 누가 그랬는지 지언인 듯싶소.그러나 인생 혹은 그 모형에 있어서 디테일 때문에 속는다거나 해서야 되겠소?화禍를 보지 마오.부디 그대께 고하는 것이니…….「날개」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 언제나 우리를 앞질러 나가는 작가. 191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이다. 화가를 지망하였으나 경성 고등 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한다.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세부터 조선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건축 기사로 일했다. 1930년 잡지 『조선』에 장편 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며 문단에 등장했다. 1931년 건축 잡지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로 쓴 시 「이상한 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한다. 이후 직접 다방 <제비>를 운영하며 구인회 구성원이었던 이태준, 김기림, 박태원 등과 교류하며 친목을 쌓았고, 1934년 정식으로 구인회 멤버가 된다.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 삽화가로 참여하는 동시에 「오감도」를 연재했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거센 반발을 받아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그럼에도 문단에서는 새로운 형식적 실험으로서 높이 평가했다. 1936년 변동림과 결혼 후, 요양을 목적으로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듬해 <불령선인>이라는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 및 구금되었고, 폐결핵을 앓던 그의 병세가 악화된다. 결국 1937년 도쿄 제국 대학 부속 병원에서 27세의 나이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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