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망치의 개그림 일기 이미지

망치의 개그림 일기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부모님 | 2025.01.21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5.3x21 | 0.208Kg | 160p
  • ISBN
  • 979119300362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는 늘 인간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지만 인간은 우리의 감정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그냥 관심이 없는 정도면 괜찮은데 문제는 우리의 감정을 오해하고 자기들 멋대로 판단해 버린다는 거야. 이런 오해가 누적되면 우리는 인간들이 싫어하는 ‘문제견’이 되어 가고 결국에는 길거리로 내몰려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경우도 있지.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과 공존할 수 있도록 진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끼리 모여 살았던 본성을 간직하고 있어. 인간은 우리가 인간의 아이가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을 기억해야 해. 우리는 ‘개’, 인간은 ‘인간’. 개와 인간은 다른 게 당연해.
- [개는 개, 인간은 인간] 중에서

나는 오늘, 모든 꽃은 햇볕이 돕지 않으면 피지 못한다는 대단한 사실을 발견했어. 우리 집 옆에 있는 돌계단은 담벼락 그림자 때문에 늘 그늘져 있는데, 그나마 아래쪽 가장자리만 아침나절에 잠깐 햇볕이 들지. 그런데 그곳 돌 틈 사이로 초록 잎이 올라와 쑥쑥 자라더니, 오늘은 기어이 그 짧은 햇볕을 머금고 노란 꽃 한 송이를 피워 냈어. 햇볕은 따뜻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뭔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해.
- [햇볕이 피운 꽃 한 송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충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 선생님인 김충원 선생님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지난 30년 동안 250권이 넘는 미술과 창의력에 대한 책을 펴낸 작가이자 화가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자인 동시에 대학에서는 디자인과 드로잉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다양한 분야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일들을 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을 비롯하여 <김충원 미술교실>, <어린이 스케치 노트>, <스케치 쉽게 하기>, <5분 스케치>, <5분 컬러링북>, <김충원 미술 수업> 등 다양한 미술 도서 시리즈가 있습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