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뜨끈뜨끈 달콤한 호떡 속에 숨겨진 말랑말랑 유쾌한 호랑이의 비밀 이야기.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한 호떡! 한 입 베어 물면 터져 나오는 달짝지근한 맛 속에 아주아주 재미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 겨울 산책 중 맛있는 냄새를 따라 우연히 들어간 천막 안에는 노릇노릇한 호떡이 구워지고 있었다. 오물오물 맛있게 호떡을 먹던 민지는 호떡이 어떻게 ‘호떡’이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민지의 귀여운 호기심을 가만히 듣고 있던 호떡 할머니는 호떡 속에 숨겨진 유쾌한 호랑이의 비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과연 호떡과 호랑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출판사 리뷰
호떡 한 입에
달콤한 웃음이 절로 흘러나올
맛있는 비밀 이야기
엄마와 함께 겨울 산책을 하던 민지는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작은 천막 안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냄새와 찬바람도 잊게 해주는 뜨끈한 호떡의 유혹을 어떻게 그냥 넘길 수 있을까요? 엄마와 하나씩 오물오물 호떡을 먹던 민지는 호떡에 대한 작은 호기심이 생깁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호떡이 만들어졌을까?’ 그 비밀을 알고 있던 호떡 할머니는 호떡 속에 숨겨진 호랑이의 비밀을 구수한 목소리로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호호호- 불어 먹어야 해서 호떡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했던 호떡에 이런 유쾌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제목은 호떡의 비밀이라고 하는데 호떡은 보이지 않고 왠지 우스워 보이는 호랑이의 등장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호떡의 비밀>은 유쾌한 이야기만큼 생동감 있는 그림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보는 내내 달짝지근한 설탕이 녹아 흐르는 뜨끈한 호떡 한 입이 생각나는 맛있는 그림책! 저자 박건영의 첫 번째 맛있는 이야기 <눈사람 아이스크림>을 이어갈 두 번째 이야기 <호떡의 비밀>에는 추운 겨울이 아쉬워 질만큼 달콤하고 쫄깃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겨울이 다 가기 전, 함께 해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건영
어릴 때 읽고,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어요.어린 아이를 잡아먹으려던 호랑이들이 있어죠. 아이는 나무 위로 도망쳤어요.그런데 호랑이들은 아이가 나무 위로 올라간 줄도 모르고, 나무 주위를 너무나도 빨리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녹아버려 버터가 되고 말았어요.아이의 가족은 그 버터로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였죠.그 뒤 부터 <호떡의 비밀>이 제 뱃속에서 조금씩 자라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어쩌면 그때, 그 호랑이들이 안타까웠을까요?이번엔 호랑이랑 우리 사이가 조금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나봐요.다시 한번, 김소연 작가님께 이렇게 맛있는 이야기를 세상에 그려주셔서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릴 적 이야기가 제 마음속에서 자라난 것처럼,작가님의 그림도 오래도록 마음 속에서 자라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