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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메커니즘
나의 행복은 타인의 행복과 연결돼 있다
클라우드나인 | 부모님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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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유년 시절에 이사 다닌 횟수가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이사를 자주 다닐수록 인간관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삶의 만족도에서 외향적인 사람은 별 차이가 없는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은 급격히 낮아졌다.
인간관계는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2004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영국인 6,5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사회적 고립은 성별, 재산, 교육 수준, 결혼 여부, 인종, 건강지표와 관계 없이 사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은 흡연, 활동 부족, 부실한 식사 같은 좋지 않은 습관을 지녔을 가능성이 크고 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당신이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보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곡식이나 살코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식량을 구하고 포식자와 싸우는 일은 원시적인 뇌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고도로 지적인 뇌가 필요하다. 집단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경쟁해야 한다. 대인관계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것이 뇌가 진화한 이유라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150명 정도이다. 이를 ‘던바의 수Dunbar’s number’라 부른다. 우리가 맺을 수 있는 친밀한 인간관계가 150명에 한정된 것은 뇌의 진화가 집단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골 마을에서는 이웃집 밥상에 올라가는 숟가락 숫자까지 셀 수 있지만 수만 명이 모여 살아가는 도시로 범위를 확장하면 이웃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우리 뇌는 전통적인 씨족사회의 삶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온라인 활동이 외로움을 견디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사람에 대한 갈망까지 멈추게 하지는 못한다. SNS에 접속한다고 해서 외로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이 페이스북 등 11개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SNS에 빠져들수록 외로움은 오히려 깊어졌다.
온라인으로 타인의 삶을 지켜볼수록 더 외로움을 타는 것이다. SNS에서는 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활동과 소비활동이 과시된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저절로 “난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자괴감이 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용범
인간탐구연구소 소장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22세에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유형의 아침」이 당선되어 소설가로 데뷔했다. 그 후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기획예산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으며 IT 기업 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팀 임원으로 일했다. 또 성공회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 출강했고 시민사회단체 시흥 YMCA 이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딜레마를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간 딜레마』(2009 우수학술교양도서철학 부문 선정), 『시장의 신화』(전 2권), 『파충류가 지배하는 시장』(2012년 출판지원사업 선정), 『신의 종말』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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