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IMF와 금융위기 등 굵직한 변화의 시기를 겪으며 대기업에서 홍보맨과 교육팀장으로 28년의 직장생활을 한 작가는 회사를 나와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조직은 갈등의 현장이었다. ‘회사가 상사다’라는 <미생>의 대사처럼 상사가 리더이건 꼰대이건 갈등의 핵심이 되어 있었고, 특히 꼰대가 리더의 반대 개념처럼 사용되는 이분법적 사고가 세대 간 갈등을 더욱 증폭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했다.이 책은 회사 조직에서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리더십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가치를 되짚어보고, 꼰대적 리더십의 한계를 지적하며, ‘리더다움’이라는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 내 조화와 성장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꼰대는 자신이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머릿속 지도인 정신모형이 자신에게 주어진 데이터에 비해 과대적합화(Overfitting)된 상태를 뜻한다. 편협한 데이터로 정신모형이 과대적합화되면 정신모형은 자신에 맞는 데이터만을 표집하며 확증편향을 키운다. 일반적 세상과 괴리된 정신모형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정신모형을 고집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신모형을 강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리더 그룹은 조직 우선주의를, MZ세대는 개인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충돌 가능성이 높다. 소통방식에서도 리더 그룹과 중간 관리자는 상대적으로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소통을 선호하지만, MZ세대는 빠르고 간결하며 디지털 기반의 소통을 선호한다.
둘째,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꼰대’는 프랑스어로 백작을 의미하는 ‘꽁테’(comte)에서 비롯되었고, 일본식 발음이 ‘꼰대’로 변형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작위를 받은 친일파들이 스스로를 ‘꼰대’라고 칭하며 우쭐대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도 전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권재
국어국문학을 학부에서 전공하고 홍보맨으로 10년을 근무했다. 이후 교육팀장으로 14년을 근무하며 평생교육 석사 학위를, <기업 사내강사의 강의경험 본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지막 4년은 그룹 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공채로 입사해 28년간 한 회사에 근무하며 임원으로 퇴임하기까지 선후배 리더의 성장 과정을 관찰했고, 그룹 내 교수자로 또 프리랜서 강사로 17년을 강단에 섰다. 직장 생활 중 나이 40에 교육학 석사를 시작해 박사 졸업까지 6년 반이 걸렸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사내강사 양성과정, 세대 간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기업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조직의 임원, 관리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성과지향 W/S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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