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인 서울~안성 구간은 개통이 계속 미뤄지다가 2025년 1월 1일 개통되었다. 나라의 중심축을 가로지르는 이 거대한 건설 사업의 착공, 공사, 완공에 따라 단계별로 주변 토지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IC가 생기는 주변으로 도시와 상업시설, 물류단지가 생긴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돈이 될 땅을 찾고 있다.
투자를 하면서 간과하는 게 많다. 반도체 공장은 아무데나 지을 수 없다. 공장을 짓기 위해선 정치적·경제적·환경적 지형을 검토하고, 주민·인구 등 여러 관점에서 많은 부분이 조정되어야 한다. 전기사용 문제나 공업용수 배수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막대한 자금과 인프라,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 평택 삼성전자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문제도 그렇다. 삼성전자는 2023년 10여 년 만에 고덕~서안성 송전선로를 준공했다. 주민 반대로 갈등을 겪은 지 10년 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지각 준공’이다.
많은 투자자가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일단 ‘보호’와 ‘보전’이 들어가면 무언가 하자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인한다. 이 부분을 정확히 구분하고 들어가야 손해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실 땅을 전문으로 하는 나조차 과거에는 농업보호구역은 되도록 피하려고 했다. 토지의 가치는 입지가 좌우한다. 입지 다음이 용도지역이고, 건축 가능 여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일구
금융권에서 10년간 IT 개발을 하며 치밀하고 꼼꼼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후 18년간 부동산 투자·경매·컨설팅·중개를 했다. 현재는 경기도 안성에서 부동산 중개 일을 하고 있다. 여러 지역 중 안성을 택한 이유는 앞으로 K-반도체 벨트의 한 축으로 유망한 지역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100건이 넘는 토지를 중개했고, 안성의 토지 개발 시행사와 협업해 토지를 컨설팅하고 매입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 K-반도체 벨트 주변 땅에 건축물을 짓는 등 건설업도 병행하고 있다.그간의 경험을 담아 책을 6권 썼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오늘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실패가 적지 않았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토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블로그 blog.naver.com/chapr119카페 cafe.naver.com/lig219유튜브 www.youtube.com/@219tv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