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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화음
바른북스 | 부모님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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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9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9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르면서도 속살은 이미 동질성을 내포한다. 강제된 방식으로는 개인의 타고난 달란트를 온전히 빛낼 수 없다는 사실을 피력, 개별화의 시대, O와 X로 등급과 희비를 가르는 풍토에 변화의 동인을 추적한다. 맑고 순수한 본성의 가치,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험난한 과정, 다름과 다툼, 사람과 사람, 천하만물과 인간 사이의 결핍과 갈애 현상에서 조화와 어울림, 화성 화음(和聲 和音)의 구현(具顯)하는 비법, 화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출판사 리뷰

소설집 『숲속의 화음』에는 매지리 풀꽃 같은 순정한 글, 영혼을 정화시키는 요소가 있다고 할까. 모든 글에서 상긋한 풀 향기가 난다. 상긋한 풀 향기란 과연 어떤 향기를 말하는 것일까. 글에 음률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진솔하여 편안하게 읽어지는 책, 즉 재미 위무(慰撫) 치유 정화를 떠올리게 한다.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의 물소리, 숲을 지나는 바람과 산속에 둥지 튼 뭇짐승과 푸나무 등, 수억 겁의 유정 무정 인연 중생이, 하늘의 별과 달, 승과 속이, 그 밤 완벽한 화음을 이루었다. 창호의 <마이 웨이> 선율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듯, 시방 법계로 굽이굽이 파도쳤다.
- 「숲속의 화음」 중에서

퇴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K의 존재는 오봉산을 날마다 뒤덮는 가을 안개처럼 점점 희미해져 갔다.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추세였다. 입주작가들은 미루던 숙제를 한꺼번에 해치우듯, 창작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녀 역시 무 대신 사과를 먹으며 신작 소설에 푹 빠져 지냈다.
- 「매지리 로맨스」 중에서

수진은 아기 방문객이 반갑다. 이른 아침 아기 손님이 귀엽고 예쁘다. 몸에 착 달라붙는 연두색 바지에 노란색 티셔츠를 입었다. 바비 인형 같기도 하고 봄날 개나리 꽃잎에 앉은 나비 같기도 하다.
- 「아기 방문객」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변영희
충북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막대기를 주워다 땅바닥에 글을 썼다고 주변인들이 말했다. 주부업을 어렵게 퇴직한 후, 병상에서 마지막 등록금을 챙겨주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느라 공부와 글쓰기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방송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사를 마쳤다.2024년 수필집 『노도 섬 일기 2』, 『마지막 등록금』을 출간, 2022년 강원도 토지문화재단과 남해 노도 섬을 3년여 동안 오가며 역사소설 서포 김만중 일대기 『남해의 고독한 성자(聖者)』를 펴냈다. 2021년 『지옥에서 연꽃을 피운 수도자 아내의 수기』 출간, 2020년 『무심천에서 꽃 핀 사랑』은 직지문학상, 2020년 『열일곱의 신세계』는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수정판 『마흔넷의 반란 1, 2, 3』을 다시 펴냈다. 네 여인의 사랑 유형을 그린 『황홀한 외출』 출간, 2013년 대입 패배로 실의에 빠진 한 소녀가 기사회생하는 『오년 후』는 손소희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소설집 『동창회 소묘(素描)』, 『매지리에서 꿈꾸다』, 『입실파티』도 있다.수필집 『비 오는 밤의 꽃다발』, 『애인 없으세요?』로 한국수필문학상 수상, 『문득 외로움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수혜), 『나의 삶 나의 길』, 『엄마는 염려 마』, 『뭐가 잘 났다고』 외 E–book으로는 「사랑, 파도를 넘다」, 「이방지대」 등이 있다.* 출발은 늦었지만 쓰고 또 쓰는 것만이 이승에서 할 일이고 구원받는 일이라고 여기며 즐겁게 정진하고 있다.

  목차

숲속의 화음
언니의 파카 만년필
매지리 로맨스
섬 고양이에 대한 변(辯)
묵사발
삼백 불(弗)의 저주 - 엄마에게
설움은 한을 품고 연민은 소설을 잉태한다
아기 방문객
훈수 두다 - 그리운 옛날은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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