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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
와이즈베리 | 부모님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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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별이 없었다면 인류는 어떤 존재였을까?’라는 과학자의 의문에서 비롯된 《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최초의 행위에서 시작되어 철학, 수학, 천문학, 우주 탐사, AI에 이르기까지 별에서 무수한 갈래로 이어진 인류 문명의 눈부신 궤적을 뒤좇는다. 동시에 지구와 대조되는 ‘칼리고’라는 별이 보이지 않는 대체 지구를 문학적 가설로 탄생시켜 마치 과학의 외피를 두른 SF 소설처럼 엄청난 몰입을 선사한다. 이런 독특함과 문학성 덕분에 “시인처럼 글을 쓰는 천문학자의 매력적인 인류 역사”(월스트리트저널), “황홀한 글”(네이처)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스미스소니언〉의 ‘2023 최고의 과학책’에 선정되었다. 이 책은 아득히 신비롭게만 보이는 우주의 ‘별’이 아니라, 매일같이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우리 시야의 ‘별’을 삶 가까이 끌어와 태초부터 함께한 인간과 별의 깊고도 특별한 연결고리를 탐구한다. 밤하늘을 거울삼아 인류의 천문학적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교양과학서이자 인문서이며, 또한 과학의 언어를 넘어 문학적·철학적 사유로 별의 가호 아래 탄생한 모든 존재의 의미와 인간의 감성적 본능에 관해 논하는 서사시이기도 한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은,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지적 감각을 일깨워줄 것이다.

인간의 수명은 오늘날 서구 국가에서 평균적으로 약 4,000주 동안 지속된다. 우리는 1년을 52주의 묶음으로 생각할 수 있고, 4,000주 또한 인간의 직관이 닿는 범위 내에 있다. 이제 1주를 1,000분의 1초로 압축해보자. 수면 7회, 아침 식사 7회, 근무 5회, 저녁 식사 7회, 토요일 저녁에 예정된 외출, 평온한 일요일 휴식, 이 모든 요소가 고작 1,000분의 1초 안에 압축됐다. 1,000분의 1초, 다른 말로 1밀리초millisecond는 우리가 지속 시간을 직접 파악하기에는 극도로 짧다. 1주를 1밀리초로 압축하면 인간의 삶은 평균적으로 기껏 4초 남짓한 시간 안에 스러진다. 이처럼 압축된 연대기에서 인류 문명은 약 9분간 꽃을 피웠다. 호모 사피엔스는 1시간 30분 전 무대에 등장했다. 지구 생명체는 6년 6개월 전에 출현했고, 우주는 22년 6개월 전에 탄생했다.
태양과 달을 아버지와 어머니, 신랑과 신부, 형제와 자매, 하늘의 왼쪽 눈과 오른쪽 눈 등으로 상징하던 것은 태양과 달이 지구에서 보기에 크기가 거의 같다는 점에서 비롯한다. 이는 태양이 달보다 약 400배 더 크지만 지구에서 훨씬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이다. 이처럼 행복한 천문학적 우연은 인류에게 개기일식을 선사하고, 태양과 달이 똑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비슷한 지위에서 각자의 역할을 한다는 수많은 신화의 근거를 마련한다. 그런데 이 섬세한 우연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달이 지구에서 매년 약 4센티미터씩 꾸준히 멀어지고 있으므로, 언젠가 달이 지구에서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달의 원반이 태양을 완전히 가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략 6억 년 후에는 마지막 개기일식이 지구를 비추는 날이 올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베르토 트로타
우주론학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고등연구대학원(SISSA) 이론물리학 교수. 동 대학원의 연구소장이자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천문통계학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또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방송, 라디오, 자문, 칼럼, 저술 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천문학과 우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확대한 공로로 영국 왕립천문학회에서 수여하는 ‘애니 몬더 메달’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빅뱅부터 암흑물질까지 최신 우주이론을 다룬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과 8년 만의 신작 《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가 있다. ‘별이 없었다면 인류는 어떤 존재였을까?’라는 과학자의 의문에서 비롯된 이 책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최초의 행위에서 시작되어 철학, 수학, 천문학, AI에 이르기까지 별에서 무수한 갈래로 이어진 인류 문명의 눈부신 궤적을 뒤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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