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눈을 감고 있는 아기가 모빌을 보고 눈을 반짝 뜬다. 귤 냄새에 벌름벌름 콧구멍이 커진다. 기차 모양 장난감에 까르르 입이 벌어진다. 아기의 다음 시선은 어디에 닿을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부르는 노래의 멜로디에 맞춰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보드북 아기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눈을 감고 있는 아기가 모빌을 보고 눈을 뜬다. 반짝! 귤 냄새에 콧구멍이 커진다. 벌름벌름. 기차 모양 장난감에 입이 벌어진다. 까르르! 이제 막 주변 사물에 대한 인지를 하기 시작한 아기에게 세상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아기의 다음 시선은 어디에 닿을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부르는 노래의 음률에 맞춰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보드북 아기 그림책이다.
눈 코 입 모두 다 활짝!최경식 작가의 첫 번째 보드북 아기 그림책이기도 한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는 아기가 마주하는 사물과 그에 따른 신체적 반응이 차례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아기가 작은 몸집으로 세상과 마주하기란 여간 만만한 일이 아닐 것이다. 오직 엄마 아빠만 믿고 나온 아이에게 모든 것은 처음이다. 그 놀라움은 마치 말도 안 통하는 낯선 외국 땅에 영문도 모르고 뚝 떨어진 느낌일 것이다. 아기는 하나하나 조금씩 세상을 넓혀 가며 접한다. 그때마다 눈도 반짝, 코도 벌름벌름, 입도 까르르 조금씩 벌어진다. 물론 처음 맡는 귤 냄새가 생각보다 시큼할 수도 있다. 그림책 속 호랑이만큼 위협적인 존재도 처음일 것이다. 세상을 먼저 겪어 본 엄마 아빠는 그런 아기가 안전하게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사랑해 주고, 덕분에 아기는 비로소 세상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릴 수 있다. 눈 코 입을 시작으로 세상을 향해 활짝 펼칠 우리 아기의 첫걸음 그림책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이다.
우리 아기의 세상 맞이를 응원하는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명확한 선과 편안하고 보드라운 색감으로 아기들의 눈와 마음을 사로잡을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는 아기의 표정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되며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물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아기의 인지와 모방 연습에 함께하는 그림책이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기에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음률에 맞춰 책을 읽어 주며 말소리의 재미를 주기에 좋고, 그림 속 주인공 표정을 따라해 보거나 책에 나오는 사물 말고도 집 안의 다양한 물건을 대상으로 책을 따라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서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와 함께 우리 아기의 세상 맞이를 응원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최경식
아이 둘을 키우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태어난 조카를 떠올리며 『우리 아기 꽃이 피었습니다』를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어서 오세요! ㄱㄴㄷ 뷔페』 『파란 분수』 『꼭꼭 숨었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