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춤추는 카멜레온' 117권. 다른 이들에게 잘 보이려는 사자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구멍 뚫린 사자 얼굴에 여러 머리 모양을 덧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더불어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사자는 남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궁금했다. 원숭이는 덥수룩한 머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자를 미용실로 데려갔다. 사자는 머리를 감고, 젖은 머리를 말렸다. 원숭이는 사자에게 파마머리, 리본으로 묶은 머리, 갈라땋은 머리, 염색한 머리 등등을 소개해 주었다. 과연 사자는 어떤 머리를 하게 될까?
출판사 리뷰
나를 나답게 표현해요! 사자는 남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궁금했어요. 원숭이는 덥수룩한 머리 때문이라고 말했지요. 그러면서 사자를 미용실로 데려갔어요. 사자는 머리를 감고, 젖은 머리를 말렸어요. 원숭이는 사자에게 파마머리, 리본으로 묶은 머리, 갈라땋은 머리, 염색한 머리 등등을 소개해 주었어요. 과연 사자는 어떤 머리를 하게 될까요?
<미용실에 간 사자>는 다른 이들에게 잘 보이려는 사자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책에요. 구멍 뚫린 사자 얼굴에 여러 머리 모양을 덧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지요.
더불어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답니다.
사자는 모두가 자기를 싫어하는 이유를 궁금해 했어요.
원숭이는 사자의 덥수룩한 머리 때문이라며 미용실에 가자고 했지요.
미용실에 간 사자는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렸어요.
그리고 어떤 머리를 하면 좋을지를 생각했지요.
원숭이는
리본으로 묶은 머리, 갈라땋은 머리, 빨갛게 물들인 머리,
공주처럼 부풀린 머리, 짧은 머리 등 여러 머리 스타일을 사자에게 권했어요.
하지만 사자는 전부 마뜩찮아 했지요.
과연 사자는 어떤 머리를 원하는 걸까요?
★편집자 리뷰
올바른 사회성! 아담과 이브는 뱀의 꼬임에 빠져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부끄러움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때부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하려는 사회성을 발달시켰지요.
<미용실에 간 사자>를 보세요. 남들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고민하는 사자는 사회성이 강합니다.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제 모습을 바꾸고자 노력하지요.
하지만 사자는 남들 눈에 좋아 보이게, 남들과 같아지려고만 하는 자기 모습을 못마땅해하지요. 전혀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사회성이란 단지 남들을 의식하는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남들과 다른 나를 인지하고 남들에게 나를 인식시키고, 나와 다른 남들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아와 그림책을 보며 사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만약 사자가 된다면, 나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도 말해 보게 하세요. 유아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아질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브리타 테큰트럽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마틴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종종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사계절』 『누구지, 누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