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  이미지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
아버지와 아들의 편지 소통법
CNB미디어 | 부모님 | 2025.05.07
  • 판매가
  • 18,000원
  • S포인트
  • 180P (1% 적립)
  • 상세정보
  • 14.8x21 | 0.343Kg | 264p
  • ISBN
  • 979118707139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대화 단절 시대에 손편지가 발휘하는 위력,
아버지 인생의 쓰린 경험을 아들에게 전해
웃으면서 군대 생활을 마치도록 한 아버지의 52개 편지

중진국 대한민국에 태어나 “군대를 갔다와야 사람이 된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던 아버지 세대와, 선진국 어린이로서 자유와 개성을 뽐내도록 길러진 MZ세대 청년들.

아버지와 아들 세대 사이의 소통 자체도 힘들지만, MZ세대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군대라는 낯선, 난생 처음 겪어보는 규율과 계급 지배 조직일 수 있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군대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또한 경찰 간부로서 수많은 전경, 의경들을 직접 지도하고 고민 상담을 해준 바 있는 저자는 군대간 아들에게 손편지를 보냄으로써 소통했다.

저자는 현직 고양경찰서 정보과장으로 28년간의 경찰간부 생활 중 7년간 전경·의경들을 직접 관리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맡았었고, 그중 2년간은 서울경찰청 전의경 교육대에서 전·의경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팀장이기도 했다. 그만큼 신병으로 입대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와의 경험이 풍부하다.

저자의 험했던 군대 경험, 그리고 경찰 간부로서의 지휘-상담 경험 등을 응축한 이 책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는 MZ세대 병사들에게, 그리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편집자의 소개 글]


대한민국 남성에게 자신이 군대를 가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세상물정 모르는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경험일 수 있다. 민주화가 날로 진척돼온 한국 사회와는 달리 군대라는 조직은 자식에게 정말로 낯설고 무서울 수 있는 조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는 군대간 자녀와 여러 경로로 소통하려 노력하지만 군생활 중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자녀가 반드시 부모에게 다 털어놓는 것은 아니다. 마음속을 털어 내놓아야 하는 순간에는 차마 그렇게 못하고, ‘상황이 끝난 뒤에야 털어놓는 게’ 보통 사람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자녀와 부모 사이의 대화와 소통은 원래 힘들다. 얼굴 맞대고 대화를 시도하거나, 휴대폰, 이메일, SNS 등의 수단을 총동원하지만 이런 21세기의 소통 방법엔 장단점이 있다. ‘즉각적이지만 짧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려 쓴 편지를 우표를 붙여 보내고 받은 사람이 이를 열어서 펼쳐보고 하는 20세기 이전의 소통 방법인 손 편지는, 느린 게 단점이지만 여운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글월이라도 SNS로 받는 것과, 편지지의 손글씨로 받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1세기도 4분의 1이 지난 2025년에, 아들과 아버지가 손편지로 소통함으로써 인생일대의 낯선 경험일 수 있는 군입대를 무사히, 웃으면서 마칠 수 있었다는 이 책의 내용은, 그런 사례가 희귀한 만큼 참고가 될 만하다. 이 책이 한국 출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서 과거 지휘관 시절 부하 장병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대부분 들어있어 깜짝 놀랐다.” - 예비역 육군중장 황대일의 추천사 중

이제 끝이라며 담배 한 대를 더 태우고 마음 정리를 하려 했다. 그때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아니, 만약에 제대하고 앞으로 살아가다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어떡하지?” “그때도 이렇게 피해 가야 하나?” … 그때 계획했던 대로 결행을 했다면 정강이뼈가 분쇄골절이 되어 평생 장애인으로 살 뻔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다. - 군에서 스스로 장애인 될 뻔하다니’ 중

중대장은 욕설을 하면서 유리 재떨이를 집어 들었다. 마침 문 앞에서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던 인사계님이 달려들어 말려줘 얻어맞지는 않고 그대로 투표함에 넣고 나왔다. - ‘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 – 필승 작전(100% 참여에, 100% 1번)’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주찬
고양경찰서 정보과장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경기도 성남시로 이사왔고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정식 중학교를 못 다니고 검정고시를 거쳐 고교와 대학에 진학했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해보고자 행정고시에 7년간 도전했으나 고시 1차를 네 번이나 합격하고 1993년도에는 2차 시험까지 합격했으나 불운이 겹치면서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경찰간부 공채시험에 응시하여 경찰이 되었다.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보람도 있었고 성실히 근무했지만 승진과 관련해서는 많은 좌절과 실패를 또 경험하였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힘든 막다른 상황에서 찾아갈 사람도 없고, 찾아가도 도와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은 외롭고 막막한 경험을 여러 번 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만큼은 그런 좌절과 절망감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면서 살아왔다. 저자는 평소 힘든 상황에서 느낀 경험들과 책에서 읽은 삶의 지혜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를 편지에 적어 자녀들에게 평생 보내왔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자 군생활에 도움을 주려 편지를 보냈다. 특히 28년간의 경찰관 생활 중 전경·의경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입대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아버지의 경험이 녹아들어갔고, MZ세대 아들의 군생활에 도움을 준 편지 51개를 골라 이 책으로 펴냈다.

  목차

1부: 군에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 27
아들이 이등병일 때 보낸 편지들 31
아들이 상병일 때 보낸 편지들 91
2부: 군 생활에 참고하면 좋을, 아빠의 시련과 좌절 경험들 145
청소년 시절 150
고난의 고시 공부 7년 – 어쩌면 그렇게도 안 풀렸을까 164
경찰 생활 28년 – 별일이 다 있었다 186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256
에필로그 260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