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블레저와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결합한다는 관점에서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블레저는 출장 간 곳에서 여유 시간에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것, 워케이션은 휴양지에서 일하며 업무 종료 후 여가를 즐기는 것이라고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가보는 도시로 떠나는 항공권의 비용은 회사 출장 계정에서 지급하고, 출장지에서 처음 보는 음식을 먹으며 법카로 결제하며, 나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딪히고, 새로운 공기를 폐 속에 담아보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블레저 여행의 장점이며, 출장 좀 다니시는 직장인 출장러들이라면 꼭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블레저라는 신조어를 모르는 직장인들도 시나브로 블레저를 대물림하여 왔습니다. 출장은 업무의 연장이기도 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알찬 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웠거나 개인의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회사 비용으로 출장을 가서 업무를 마치고 난 후, 직장 상사의 감시를 벗어나서 여유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블레저 여행은 직장인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기회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원종
공학박사, X세대 직장인, 이코노미석 중독자새로운 곳에서 맛있는 거 먹기, 사진 찍고 메모하기, 클래식 음악 들으며 와인 마시기를 좋아합니다. 건강하게 내 다리로 걸어서 화장실 다니며 살다가 100세가 되는 해인 2075년에 죽을 예정입니다. 버킷리스트 첫 줄은 지구상 모든 국가(UN 기준 195개국 - 회원국 193개국, 옵저버 2개국)를 여행해 보는 것입니다.브런치 : https://brunch.co.kr/@blei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