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종교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  이미지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
리더가 알아야 하는 마가복음
KMC | 부모님 | 2025.08.05
  • 정가
  • 19,000원
  • 판매가
  • 18,050원 (5% 할인)
  • S포인트
  • 570P (3% 적립)
  • 상세정보
  • 15.2x22.5 | 0.322Kg | 248p
  • ISBN
  • 978898430133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해피엔딩도 아니고 끝난 것 같지도 않는 마가복음의 이상한 끝맺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가는 이 이상한 끝맺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온 독자에게 말을 건다. “두려움에 빠진 여인들이 아무 소식도 전하지 못하는 지금 소식을 전할 이는 바로 당신뿐이다. 그러니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천 년 전 마가복음을 처음 읽은 독자들과 21세기를 사는 지금의 우리는 부활의 메시지 앞에 똑같은 처지로 서 있다. 마가는 이 이상한 끝맺음을 통해 우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익숙한 복음서, 낯선 시선
마가복음의 숨은 진리를 만나다!

예수님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고 싶은
모든 신자와 목회자를 위한 책!


해피엔딩도 아니고 끝난 것 같지도 않는 마가복음의 이상한 끝맺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가는 이 이상한 끝맺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온 독자에게 말을 건다.
“두려움에 빠진 여인들이 아무 소식도 전하지 못하는 지금 소식을 전할 이는 바로 당신뿐이다. 그러니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천 년 전 마가복음을 처음 읽은 독자들과 21세기를 사는 지금의 우리는 부활의 메시지 앞에 똑같은 처지로 서 있다. 마가는 이 이상한 끝맺음을 통해 우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초대한다.
그 이상함 앞에서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를 찾아와 만나줄 것이라면서-.

이상한 끝에서 시작되는 진짜 복음 이야기
-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교회)

복음서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주는 마가복음. 저자는 마가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우리가 외면하거나 회피하려 했던 ‘복음의 이상함’을 정직하게 직면하도록 도전하는 데 있다.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은 신약학자가 쓴 학문서가 아니다. 목회자인 이진경 목사가 마가복음의 줄거리를 따라 강해설교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학자이자 목사로서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시선은 단순한 주석서를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실망이겠으나,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많은 질문 속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신학적 대화로의 초대다.
이 책이 주는 첫 느낌은 ‘시선’이었다. 마가복음의 시선이 그러하듯, 저자 또한 예수님의 시선을 따라 ‘밖에 있는 자들’, 곧 경계선 바깥의 이들을 주목한다. 세리와 죄인, 여인과 어린아이, 귀신 들린 자, 병자들까지 마가복음은 모두에게 동일한 복음의 가능성을 전한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짐짓 외면했던 ‘진짜 복음’을 꺼내 보인다. 마가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면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위한 구원자로 예수님을 조명한다. 이 복음의 보편성과 급진성은 마가복음의 전체 흐름에 걸쳐 드러나는데 저자는 짐짓 당황스러운 접근을 유려한 문장력과 온화한 시선으로 설득력 있게 전개해 간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메시아 오해 모티프’는 책 전반을 꿰뚫는 예리한 통찰이다. 마가복음의 인물들, 심지어 제자들조차 예수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단지 역사적 무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학적 회피의 문제다. 우리가 만들어 낸 예수상, 우리가 기대한 메시아상은 결국 복음의 본래 형태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러한 충돌 속에서 드러나는 예수님의 참된 본질을 해명해 나간다. 그 예수님은 ‘내려오지 않는 십자가의 예수’요, ‘귀신 들린 자에게 찾아가는 예수’이며, ‘침묵 속에서 자신의 고난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또한 이 책은 복음의 '공간성'과 '시간성'을 민감하게 짚어낸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등장하는 ‘곧(εθ)’이라는 부사는 마가복음이 말하고 싶어 하는 긴박함을 상징한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이 도전받았던, 믿음은 머리로 받아들이는 동의가 아니라 가슴으로 반응하는 결단이라는 메시지는 오늘의 독자들도 여전히 도전받는 메시지다.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힘겨운 일이었는지’를 진심 어린 고백으로 풀어낸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고,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결코 초월적인 위엄이 아니다. 기름을 바르고, 시중을 들며, 끝까지 돌보는 예수님의 사역은 섬김의 진정성을 드러낸다. 저자는 ‘하나님이라고 쉬운 일이었겠는가?’라고 되묻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게 무거운 책임과 깊은 결단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복음이란 하나님의 고통에서 시작된, 그러나 기어코 포기하지 않으신 사랑의 서사라는 사실을 이 책은 우리에게 거듭 상기시킨다.
이 책은 이상한 예수님을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이상한 책’이다. 마가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진짜 예수님’을 세상 사람들이 만난다면 교회는 어떤 향기를 뿜어낼까? 마가가 관심 가졌던 이들을 교회가 사랑한다면 세상은 교회를 어떤 경외의 시선으로 바라볼까? 이 책을 덮었을 때, 마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끌어당기는 자장(磁場)이 마음에 남았다.

이 책이 누군가의 신앙에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고 도전과 위로를 준다면, 새로운 결단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신약학자로서, 또 한 사람의 목사로서 마가복음의 전체 본문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론을 설교 형태로 옮기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결과 역시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내내 기쁨도 함께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처음으로 기록된 예수님 이야기인 마가복음은 그만큼 빛나고 생동감이 넘치며 영감으로 가득 찬 복음서였기 때문입니다. 그 찬란한 영감이 이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기적이나 구원 같은 것을 손쉽게 행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병 고치시는 예수님의 힘겨운 모습은 어쩌면 하나님에게도 이 모든 것이 쉬운 일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 우리에게 쉽지 않다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 그것이 하나님께도 쉬울 리가 없습니다. 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께 죄인을 용서하는 일은 어쩌면 우리의 상상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 힘겨운 일을 온 힘을 다해 해내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병자들을 한 명 한 명 정성껏 돌보며 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힘겨운 사랑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흔히 마가복음의 향유 이야기를 읽으면서 헌신이나 섬김을 주제로 떠올리는 이유는, 마가의 이야기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이야기와 혼재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혼재된 생각으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14:9)라는 예수님의 감격 어린 찬사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의 향유 사건은 다른 두 복음서에서처럼 단순한 헌신이나 섬김의 의미가 아니라 예수님이 감탄과 찬사를 보내실 만한, 수난과 관련한 심대한 의미가 담긴 사건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진경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했다. 이후 독일 부퍼탈/베텔 신학교(Kirchliche Hochschule Wuppertal/Bethel)에서 신약학 전공으로 박사학위(Dr. theol.)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에서 교수 및 교목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열두 제자 이야기』(도서출판kmc), 『경건한 쓰레기』(엠오디), 옮긴 책으로는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비아)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찬란한 영감으로 가득 찬 마가복음 6

PART 1
마가복음 1:1 이상한 끝의 시작 11
PART 2
마가복음 1:2~3 '너'는 누구인가? 15
PART 3
마가복음 1:4~13 세례의 참 의미 20
PART 4
마가복음 1:14~15 회개와 회심 24
PART 5
마가복음 1:16~21a 결단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 28
PART 6
마가복음 1:21b~28 더러운 영 안에 있는 사람 33
PART 7
마가복음 1:29~39 하나님이라고 쉬울까? 38
PART 8
마가복음 1:40~45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불순종 42
PART 9
마가복음 2:1~12 논쟁의 시작: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46
PART 10
마가복음 2:13~17 두 번째 논쟁: 이유 있는 배제, 이유 없는 은혜 50
PART 11
마가복음 2:18~22 세 번째 논쟁: 기존(旣存)과 기성(旣成) 54
PART 12
마가복음 2:23~28 네 번째 논쟁: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날 58
PART 13
마가복음 3:1~6 마지막 논쟁: 부정의 논리를 넘어 긍정의 논리로 62
PART 14
마가복음 3:7~19 홀로 백 걸음보다 함께 한 걸음으로 66
PART 15
마가복음 3:20~35 무너진 두 집안 70
PART 16
마가복음 4:1~20 안이냐 밖이냐 74
PART 17
마가복음 4:21~34 자라나는 씨 78
PART 18
마가복음 4:35~41 경계를 넘어서는 은혜 82
PART 19
마가복음 5:1~20 보호 중독자 86
]PART 20
마가복음 5:21~43 믿음으로 구원받은 두 여성 90
PART 21
마가복음 6:1~13 걸려 넘어져도, 사명은 계속된다 94
PART 22
마가복음 6:14~29 데자뷔 98
PART 23
마가복음 6:30~44 빵, 은혜의 상징 102
PART 24
마가복음 6:45~56 신의 현현 105
PART 25
마가복음 7:1~23 형식과 본질 108
PART 26
마가복음 7:24~30 속성의 장벽을넘어 112
PART 27
마가복음 7:31~37 소통의 회복, 새로운 창조 116
PART 28
마가복음 8:1~10 또 한 번의 빵, 또 한 번의 은혜 119
PART 29
마가복음 8:11~21 외인(外人)들 123
PART 30
마가복음 8:22~26 눈이 있으면 보아야 할지니 126
PART 31
마가복음 8:27~38 베드로와 예수의 대결 129
PART 32
마가복음 9:1~13 오르는 것은 내려오기 위함이다 133
PART 33
마가복음 9:14~29 '누가' 할 수 있는가? 137
PART 34
마가복음 9:30~37 오해의 점입가경 141
PART 35
마가복음 9:38~50 부활 이후의 공동체를 위한 교훈들 145
PART 36
마가복음 10:1~12 평등한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149
PART 37
마가복음 10:13~16 아이도 사람이다 152
PART 38
마가복음 10:17~31 내세(來世)의 복과 가족의 탄생 155
PART 39
마가복음 10:32~45 길의 막바지, 오해의 절정 159
PART 40
마가복음 10:46~52 길 끝에서 일어난 기적 163
PART 41
마가복음 11:1~11 겸손한 왕의 초라한 입성 167
PART 42
마가복음 11:12~25 변명과 믿음 171
PART 43
마가복음 11:27~12:12 성전 논쟁의 시작: 제도적 권위에 대하여 175
PART 44
마가복음 12:13~17 두 번째 성전 논쟁: 정치에 대하여 179
PART 45
마가복음 12:18~27 세 번째 성전 논쟁: 신학에 대하여 183
PART 46
마가복음 12:28~34 성전 논쟁의 결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187
PART 47
마가복음 12:35~44 성전에서의 마지막 교훈들 190
PART 48
마가복음 13:1~27 작은 묵시록 194
PART 49
마가복음 13:28~37 문지기 198
PART 50
마가복음 14:1~9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은 여인 202
PART 51
마가복음 14:10~21 배반 속의 만찬 준비 206
PART 52
마가복음 14:22~31 비극 속에 어른거린 희망 210
PART 53
마가복음 14:32~42 마지막 수업 214
PART 54
마가복음 14:43~52 도망에도 격이 있다 217
PART 55
마가복음 14:53~65 신성모독적인 재판 221
PART 56
마가복음 14:66~72 가장 깊은 어둠 225
PART 57
마가복음 15:1~15 비겁한 관리 229
PART 58
마가복음 15:16~32 내려오지 않는다 233
PART 59
마가복음 15:33~41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236
PART 60
마가복음 15:42~47 비어 있지 않은 무덤 240
PART 61
마가복음 16:1~8 이상한 끝, 새로운 시작 244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