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디자인을 단순한 미적 장치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언어로, ESG를 그 언어가 실천되는 태도로 바라본다. 책은 소규모지만 철학이 뚜렷한 브랜드들이 어떻게 디자인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보여준다. 각기 다른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17개의 브랜드는 디자인이 기업의 성패를 넘어 사회와 미래를 바꾸는 힘임을 증명한다. 이 책은 이론이 아닌 이야기로 브랜드와 사람의 진심을 담은 ‘업세이(業+Essay)’다.
출판사 리뷰
행동하는 감정의 디자인,
우리 모두와 세상을 바꾸는 공감의 디자인
이 책은 디자인을 단순한 미적 장치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언어로, ESG를 그 언어가 실천되는 태도로 바라본다. 책은 소규모지만 철학이 뚜렷한 브랜드들이 어떻게 디자인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생생한 사례로 보여준다. 각기 다른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17개의 브랜드는 디자인이 기업의 성패를 넘어 사회와 미래를 바꾸는 힘임을 증명한다. 이 책은 이론이 아닌 이야기로 브랜드와 사람의 진심을 담은 ‘업세이(業+Essay)’다.
사람과 세상을 업는 공통분모, ESG 그리고 디자인
ESG를 밝히는 디자인, 디자인을 깨우는 ESG
이 책은 디자인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융합을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ESG는 기업 경영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이를 형식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그 본질을 훼손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저자는 이러한 형식적인 접근을 넘어 진정성을 가진 ESG 실천을 독려하며, 디자인을 통한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안한다.
ESG는 단순한 유행이나 경영 트렌드가 아닌,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경영 철학이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ESG와 디자인의 접목이 어떻게 기업의 성과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ESG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된 요소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상 ESG가 기업의 수익성에 단기적 효과를 미치지 않으면 관심을 끊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ESG 워싱’이라는 부정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실천한 기업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ESG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실천을 제안한다.
디자인을 통한 세상과의 커뮤니케이션
사람을 이롭게 하는 ESG, 직관의 디자인을 입다
이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은 디자인을 통해 ESG 경영을 구현하며, 그 가치와 철학을 소비자와 공감할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디자인을 통해 경영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 보여주며, ESG와 디자인의 본질적 가치를 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ESG와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며, 각 기업의 실천 방안을 경영에 활용할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을 꾸미는 요소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의 도구다. ESG와 디자인이 결합된 경영은 소비자와 기업 간 신뢰와 공감을 구축할 필수적인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17개의 브랜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복잡한 ESG 용어나 디자인 관련 개념을 쉽게 풀어낸 점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특히 ESG가 기업의 가치 창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는 ESG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요컨대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기업인들은 물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혁신을 더하고 싶은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책 속의 성공적인 사례들은 경영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ESG 실천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영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
ESG는 대기업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닐뿐더러 지나가는 유행어 또한 아니다. ESG는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의 ‘기본 태도’여야 한다. 디자인과 ESG는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다. 그들은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분적 관계임이 이해되면 좋겠다. 디자인은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공감과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개인에게도 그렇지만 브랜드에도 ‘어떻게 살 것인가?’, ‘신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각자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지표는 브랜드에 길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는 북극성이 되어준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미션에 대한 고민 없이 출발한다는 건 실패하겠다 작정하고 출발하는 것과 같다. 기업은 그 결과로 초래되는 개인적, 사회적 여파를 모두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다.
김 대표는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쓰고 있다.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시장에서의 성공이 단지 기술과 가격만이 아니라는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 손쉬운 사용과 심미적 만족 등도 중요함을 잘 이해한다. 그래서 패션디자이너가 ‘옷’이라는 관점에서 허기를 디자인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착용과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지희
문학박사, ㈜ 썸코리아 대표, ESG 디자인연구소 소장. 디자인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언어라고 믿는다. 브랜드, 공간, 콘텐츠 등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은 휴머니즘이다’라는 신념을 글로 풀어내며, 디자인과 ESG의 접점을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브랜드경영 전공 겸임교수로, 디자인과 브랜딩, 비즈니스 관련 강의와 사회적 가치의 연결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디지털 옥외광고 크리에이티브 가이드라인(DOOH Creative Guidelines)》, 《디자인 글로컬라이제이션(Design Glocalization)》, 《Success by design: entering the international market》(러시아, 인도, 영국, 중국 등 4개국) 등이 있고, ‘GLSI: Glocal Store Identity’, ‘GLDN: Glocal Design Navigator’ 등의 리서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instagram.com/jihee.baik instagram.com/sumkorea
목차
PROLOGUE
PART 1 어둠을 밝혀주는 디자인
01 솔라카우
02 돌봄드림
03 119REO
PART 2 건강한 내일을 위한 디자인
04 대지를 위한 바느질
05 보후밀
06 솔트레인
07 죽음의 바느질 클럽
PART 3 이웃과 동행하는 디자인
08 마르코로호
09 핸드픽트 호텔
10 감자아일랜드
PART 4 연결과 확장의 디자인
11 일일호일
12 키뮤스튜디오
13 로컬스티치
14 펜두카
PART 5 우리 동네 ESG
15 안녕, 낯선사람
16 밤의서점
17 밴드 분리수거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