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역사
방구석 삼국지 기행 : 위나라, 촉나라 편  이미지

방구석 삼국지 기행 : 위나라, 촉나라 편
기행장군 양양이의 다시 보는 삼국지 이야기
더퀘스트 | 부모님 | 2025.09.12
  • 정가
  • 24,300원
  • 판매가
  • 21,870원 (10% 할인)
  • S포인트
  • 1,21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2 | 0.520Kg | 400p
  • ISBN
  • 979114071559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삼국지》 마니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역사 기행서,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이 출간되었다. 5.5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기행장군 양양이’를 운영하는 저자는 수년간 중국 전역을 답사하며 약 80여 곳의 《삼국지》 유적지를 누비며 기록해왔다.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은 그 여정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단순한 여행기나 유적 소개에 머물지 않고 《삼국지》 서사와 역사적 장소를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에서는 도성과 영웅들의 무덤, 전장은 물론이고 조조에 대한 현지인들의 평가, 헌제가 이각을 피해 도망쳤다는 절벽, 여포의 발자국이 남아 있다는 전설의 바위까지, 역사와 공간 그리고 전설과 고증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초심자에겐 친절한 해설서로, 삼국지 마니아에겐 새로운 시선으로 《삼국지》를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방구석에서 《삼국지》 무대를 실감 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의 역사적 지식과 인문적 교양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덕후의 애정 × 전공자의 지식 × 중국 현지 무대
100년의 역사가 펼쳐진 바로 그 현장을 직접 밟고 기록하다


《삼국지》는 더 이상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조조가 시를 읊던 장소,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 현장, ‘삼고초려’ 제갈량이 머문 장소까지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은 삼국지의 결정적 장면들이 실제 어떤 공간에서 펼쳐졌는지를 기록한 스토리텔링 기행서다. 유튜브 채널 ‘기행장군 양양이’로 알려진 저자는 한국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부터 약 80여 개의 《삼국지》 유적지를 누볐다. 《삼국지》 마니아답게 기행 전 문헌을 여러 번 검증하고, 사료와 지리 정보를 대조한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시골길을 구석구석 찾아가는가 하면 드론을 활용해 고대 역사 현장을 현대의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은 그 여정의 결정판이며, 고화질 사진, 유적지에 새겨진 원문, 현지 주민과의 인터뷰 등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다. 단순히 유튜브 영상을 글로 푼 것이 아니라 미처 다루지 못했던 정보 그리고 최신 자료를 추가해 유튜브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펼치는 순간 고대 전장이 눈앞에 생생하게 보인다!
기행장군 양양이의 해설과 통찰로 재탄생한 《삼국지》 이야기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은 역사적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선적으로 나열하는 게 아닌, 공간적 맥락 위에 재구성해 입체적인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조조가 허현을 수도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도겸은 왜 유비에게 서주를 물려주었을까?”와 같은 질문에 문헌적 설명과 함께 실제 장소의 지형, 구조,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도성, 영웅들의 고향과 무덤, 전장 등 다른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던 장소들에 집중한 점도 눈에 띈다.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에서는 위나라와 촉나라의 이야기를 1, 2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에서는 조조의 고향인 초현, 서주 대학살이 벌어진 장소, 헌제의 장안 탈출 경로, 허창에서 업성까지 이어지는 조조의 도시 등을 직접 찾아가 그 배경과 의미를 재해석한다. 예로 ‘허창에서 업성까지 조조의 제국에 서다’에서는 백마 전투지, 동작대, 수로 개통지 등을 연결해 조조의 정치적 야망이 구체적으로 어떤 땅 위에서 실현되었는지를 설명한다.
2부 촉나라 편에서는 유비 고향에 서 있는 뽕나무, 도원결의 사당, 유비가 다스렸던 지역, 한중전투가 벌어진 장소 등을 방문한다. 예로 ‘진짜 적벽을 찾아가는 길’에서는 적벽대전이 벌어진 실제 무대와 함께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던 장강 하구, 조조군이 대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면밀히 살펴본다.
각 장에는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실었으며, 유튜브 영상과 연계한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저자의 ‘기행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여포의 발자국이 남아 있다는 전설 속 바위, 조운이 기댄 흔적이 남아 있는 기둥, 장비의 무덤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현지 주민이 전하는 야사도 곳곳에 배치해 《삼국지》 인물과 장소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삼국지》를 실제 장소와 함께 읽고 싶은 역사 애호가, 《삼국지》 인물과 전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방구석 삼국지 기행(위나라, 촉나라 편)》은 지금껏 없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풍부한 자료와 새로운 역사적 관점을 함께 제시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교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조조의 고향인 초현은 오늘날 안휘성(安徽省) 박주(亳州)라 불리는 도시로, 여전히 같은 곳에 남아 있다. 위문제 조비는 초현을 오도(五都) 중 하나로 지정해 ‘선조들의 본국’이라 부를 정도로 매우 중시했다. 과거에는 중요한 도시였지만, 현재의 박주는 조그마한 중소 도시일 뿐이며, 하루 만에 시내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다.
그럼에도 시내를 남북으로 길게 관통하는 위무대도(魏武大道), 곳곳에서 보이는 문제로(文帝路, 조비의 시호를 딴 도로명), 건안로(建安路, 후한의 연호를 딴 도로명) 등과 더불어, 박주기차역 앞에는 제법 풍채가 있는 모습의 조조 동상이 세워져 있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곳이 조조의 고향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건안로를 따라 천천히 시내를 걷다 보니 ‘조조팔각대유적공원(曹操八角台遺跡公園)’이라는 간판이 나타났다. 조조의 이름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바로 팔각대유적공원으로 향했다.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팔각대는 조조가 초현을 조망하기 위해 세웠다는 누각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조조의 유적이라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공원 이름이 적힌 비석과 3층 누각 형태의 정자 외에 특별한 유적이 남아 있지는 않았다. 기차역처럼 조조의 동상이라도 있었으면 분위기가 달랐을 텐데, 괜스레 안타까웠다.
_1장 ‘넓디넓은 중원에서 조조의 카리스마를 느끼다’ 중

서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를 꼽자면 단연 하비가 아닐까. 후한 말, 중원은 《삼국지》의 주요 무대였고 그중 하비는 숱한 역사적 장면을 낳은 중심지였다. 특히 조조와 유비가 연합해 천하무쌍의 무력을 자랑하는 여포를 물리친 일화는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하비는 북쪽에는 기수(沂水), 남쪽에는 사수가 흐르고 있어 토지가 비옥하고 수로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강을 활용한 방어에도 유리한 지역이었다. 즉, 하비는 지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었으며, 군사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서주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던 2014년, 잃어버린 하비성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강소성(江蘇省) 수녕(睢寧)현급 지방정부에서 남경(南京)박물관 고고학팀을 초청해 하비의 성터를 찾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조사 초기에는 성터의 구체적인 위치를 하비진 북쪽으로 추정하고 그곳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려 했으나 해당 지역은 이미 양어장으로 변해 있었으며, 유적지가 심하게 훼손되어 고고학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이곳을 중심으로 재조사를 시작했지만 이 광대한 지역에서 성터를 찾는 것은 마치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듯한 난관이었다.
_2장 ‘조조가 선택한 땅을 걷다’ 중

그때 길을 지나가던 다른 할머니가 “마을 입구에서 들어오는 길에 아직 뽕나무가 남아 있는데, 오면서 못 봤어요? 거기 가면 유비를 기념하는 비석도 세워져 있어요.”라고 알려주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누상촌에서 만날 뽕나무는 단지 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상징처럼 느껴졌다. 할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한참 걷다 보니 싱싱하고 커다란 배추를 심어놓은 밭이 보였다. ‘황제의 기운을 받아 잘 자라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 나왔다.
조금 더 걷자 멀리 들판 사이로 흰색의 팔각형 정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옆에 커다란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비석을 살펴보니, 유비에게 내려진 시호와 함께 그의 고향임을 알리는 ‘한소열황제유비고리(漢昭烈皇帝劉備故里)’라는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었다. 그 아래에는 ‘유비가(劉備家)’라는 이름이 적힌 백주 세 병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이 술을 ‘장비양조회사’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유비의 생가 앞에 놓인 술 이름이 유비가이고, 그 술을 만든 곳이 장비양조회사라니 이보다 더 절묘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유비가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하니, 유비를 기억하는 그 술 한 모금의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말았다.
_5장 ‘유비, 뽕나무 아래에서 천하를 꿈꾸다’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기행장군 양양이(박창훈)
한국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삼국지》 역사 현장을 찾아다니는 유튜브 채널 ‘기행장군 양양이’를 운영 중이다. 그의 영상은 ‘《삼국지》 영웅들의 요람부터 전투 현장, 무덤까지 직접 찾아가는 여정’ 그 자체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80곳을 기행했다. ‘《삼국지》 덕후’로서 구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행 전 관련 문헌을 여러 차례 검증하고, 사료와 지리를 대조하는 작업을 거친다. 또한 명소를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게 아니라 능숙한 중국어로 현지 주민과 소통하면서 생생한 《삼국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 속의 옛 성과 전장을 찾아가는 터라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길이 잘 닦이지 않은 곳이 많지만, 열정과 애정을 원료 삼아 ‘돌다리가 없으면 만들어’ 다니고 있다. 넓디넓은 중국의 고성, 거대한 산과 강줄기를 담아내는 노력에 구독자들은 “방구석에서 《삼국지》 현장을 편하게 즐긴다”, “여타 콘텐츠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 “공중파 다큐멘터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다” 등 찬사를 보낸다. 우리집 방구석에서 《삼국지》 영웅들의 길을 따라갈 수 있는 《방구석 삼국지 기행》은, 《삼국지》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이야기 너머의 실제 세계’를 열어줄 것이다.유튜브 @samgukgeneral

  목차

들어가며 “《삼국지》의 무대를 두 발로 걸으며”

1부. 위나라 이야기

1장. 넓디넓은 중원에서 조조의 카리스마를 느끼다
01. 선조들의 본국에서 태어난 영웅
02. 연주에서 시작된 패자의 운명
03. 조조의 칼끝이 향한 곳, 서주

2장. 조조가 선택한 땅을 걷다
01. 한 편의 영화 같은 헌제의 장안 탈출기
02. 천자를 품은 땅, 허현
03. 찬란했던 과거와 쓸쓸한 현재의 모습
04. 여포의 마지막 숨결이 잠든 하비

3장. 관도대전, 삼국시대의 서막을 열다
01. 무너진 리더의 초상, 원소
02. 관도대전의 시작을 알린 백마전투
03. 관도를 결전지로 택한 조조의 전략

4장. 허창에서 업성까지 조조의 제국에 서다
01. 전설과 권력의 무대, 업성
02. 업성을 육조고도로 만든 조조의 전략
03. 잿더미가 되어버린 찬란한 도읍
04. 조조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동작대

2부. 촉나라 이야기

5장. 유비, 뽕나무 아래에서 천하를 꿈꾸다
01. 《삼국지·촉서》에서 본 촉한의 정통성
02. 도원결의의 무대, 탁현
03. 평원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린 유비
04. 서주, 새로운 기회를 향한 결단의 길
05. 유비가 본거지로 삼았던 소패

6장. 유비의 영웅들과 적벽을 찾아서
01. 신야에 숨겨진 《삼국지》와 얽힌 야사들
02. ‘삼고초려’ 제갈량의 땅
03. 조자룡의 언덕, 장판파
04. 진짜 적벽을 찾아가는 길
05. 웅장한 기운이 서린 적벽대전의 무대

7장. 은덕으로 익주를 얻어내다
01. 익주로 들어간 유비
02. 유비와 유장의 경계심 어린 만남
03. 익주를 사로잡은 유비의 전략
04. 면죽관전투와 방통의 죽음
05. 《삼국지》의 심장인 성도

8장. 한중공방전, 촉나라의 신호탄이 울리다
01. 한중을 ‘계륵’으로 만든 조조의 전략
02. 탕거전투의 현장과 장비의 도시
03. 위와 촉의 운명이 걸린 양평관전투
04. 황충과 하후연이 대치한 정군산전투
05. 유비가 삼국의 문을 연 그 자리

나가며 “상상 속 무대가 아닌 치열했던 100년의 현장으로”
미주
참고문헌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