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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신라사
한국판 신라사 season 2
신아출판사 | 부모님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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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존의 신라사 연구에 오래도록 드리워져 있던 질문들을 다시 꺼내어 직설적으로 묻고, 또 다른 사료를 통해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국사기』의 서술이 신라사를 온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저자는, 남당 박창화가 필사한 남당필사본 사료들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책은 신라사 이해에서 가장 오해받아온 네 가지 문제 ― 박씨왕조의 경주 입성 시기, 김씨왕조 계보의 단일화, 여왕의 존재와 성격, 그리고 대릉원 고분군의 피장자 문제 ― 를 정면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학설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종 문헌 원문을 인용하며 “왜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예컨대 대릉원의 황남대총 주인공을 두고 학계에서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등 다양한 비정을 해온 것과 달리, 『신라사초』와 『상장돈장』을 통해 보다 명확한 피장자 후보를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심연의 신라사로 건너가는 길 ―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

정재수 작가의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신아출판사)는 기존의 신라사 연구에 오래도록 드리워져 있던 질문들을 다시 꺼내어 직설적으로 묻고, 또 다른 사료를 통해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국사기』의 서술이 신라사를 온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저자는, 남당 박창화가 필사한 남당필사본 사료들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책은 신라사 이해에서 가장 오해받아온 네 가지 문제 ― 박씨왕조의 경주 입성 시기, 김씨왕조 계보의 단일화, 여왕의 존재와 성격, 그리고 대릉원 고분군의 피장자 문제 ― 를 정면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학설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종 문헌 원문을 인용하며 “왜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예컨대 대릉원의 황남대총 주인공을 두고 학계에서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등 다양한 비정을 해온 것과 달리, 『신라사초』와 『상장돈장』을 통해 보다 명확한 피장자 후보를 제시한다.
흥미로운 대목은 신라의 정치 체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기존 통설이 남성 중심의 단일 군주제라면, 저자는 여왕(자황)의 실질적 권력을 주목한다.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을 특수한 예외로 보는 대신, 아이혜와 광명 등 기록 속 여성 군주들의 존재를 통해 신라가 남왕과 여왕이 교차·공존하는 독특한 지배체제를 가졌음을 강조한다. 이는 고구려·백제와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신라사의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책의 서술 방식도 눈에 띈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을 과거형으로 박제하지 않고, 현재형의 문체로 서술한다. 덕분에 독자는 먼 과거를 다루는 학술서라기보다, 눈앞에서 신라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장감을 맛본다. 또한 각 장의 세부 소제목들은 질문의 형식을 띠고 있어, 독자 스스로 의문을 품고 사료를 따라가게 만든다. “눌지왕은 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는가?”, “문무왕의 통일은 삼국통일인가, 삼한통일인가?” 같은 질문들은 교과서적 신라사에 길들여진 독자에게 신선한 도전장을 내민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남당필사본’의 적극적 활용에 있다. 『삼국사기』가 허블망원경으로 본 신라라면, 남당필사본은 가시광선·적외선·X선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우주망원경을 동원해 신라사를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이 비유를 통해, 사료 해석의 폭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는 단순히 기존 학계 통설에 반론을 제기하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서의 가장 본질적인 임무 ― 질문을 던지고, 사료를 근거로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과정 ― 을 충실히 보여준다. 물론 남당필사본 자체에 대한 진위 논란이나 활용의 한계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저자의 시도는 신라사 연구를 보다 다층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자극제임에 분명하다.
정재수 작가는 이미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 『우리가 몰랐던 고구려사』를 통해 삼국사 재해석의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책은 그 연장선이자, 신라사에 대한 ‘시즌Ⅱ’라 할 만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의 낯선 지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역사라는 심연 속에서 새로운 빛을 찾아가는 여정, 그 흥미로운 길 위에 독자를 초대한다.




우리 신라사는 현존하는 『삼국사기』〈신라본기〉가 전체를 대변한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삼국사기』 틀 안에서 신라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나름의 연구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정리하면 이렇다.
① 경주에 최초로 입성한 왕은 박혁거세인가? 파사왕인가?
② 박혁거세의 왕후 알영이 용신화를 갖게 된 이유는?
③ 경주 오릉은 박혁거세 단일무덤인가? 박씨왕조 집단무덤인가?
④ 석씨왕조 원조 석탈해는 어디에서 왔는가?
⑤ 『수서』에 기록된 백제인 출신 신라왕은 누구인가?
⑥ 일성왕과 아달라왕의 백인 형질은 누가 주었나?
⑦ 기림왕이 함경도 안변(비열홀)을 찾아간 이유는?
⑧ 신라가 전북 김제의 벽골제를 축조한 이유는?
⑨ 김씨왕조 미추왕과 내물왕의 출신은?
⑩ 눌지왕이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이유는?
⑪ 태종 무열왕이 백제 땅에서 죽은 이유는?
⑫ 문무왕의 한반도 통일은 삼국통일인가? 삼한통일인가?
이들 문제는 전적으로 『삼국사기』 기록에 의존한 결과가 만든 해석상의 한계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남당필사본南堂筆寫本 신라사 기록을 도입하여 적용하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남당필사본은 일제강점기 남당 박창화朴昌和(1889~1962) 선생이 일본 왕실도서관(서릉부)에서 필사해온 삼국의 역사서다. 고구려는 『고구려사략』, 『고구려사초』, 『고구려사』, 『본기신편열전』, 『유기추모경』 등이고, 백제는 『백제왕기』, 『백제서기』 등이며, 신라는 『신라사초』, 『위화진경』, 『화랑세기』, 『상장돈장』 등이다. 이들 기록은 이름만 전하는 삼국의 역사서인 고구려의 『유기』, 백제의 『서기』, 신라의 『국사』 등의 일부로 추정된다. 특히 남당필사본 기록은 『삼국
사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기록 자체가 방대하며 내용 또한 놀라울 정도로 상세하다.
– 서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재수
역사 연구가, 역사 작가 겸 칼럼니스트역사를 무척 좋아한다. 저서는 역사소설『곤지대왕』(상,하), 역사다큐소설『백제와 곤지왕』(상, 하) ‘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역사시리즈 「고구려 역사의 부활」,「백제 역사의 통곡」 「신라 역사의 명암」전3권과 「새 로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등이 있다.

  목차

chapter1. 신화와 역사의 경계

건국신화와 박혁거세 16
┃천년 수도 경주의 오해와 진실┃건국의 모체 선도산 성모 파소여왕┃
┃건국시조 신화체계의 이해┃건국시조 ‘박혁거세거서간’의 새로운 해석┃
백제 출신 남해왕 34
┃백제 출신 남해왕┃이사금 왕호와 유리왕┃초기 신라 왕력에서 빠진 나로왕┃
사로국과 석탈해 45
┃사로국 건국자 석탈해┃석탈해가 금관가라 입국을 시도한 이유┃
┃석탈해 출신지 다파나국┃김씨왕조 원조 김알지의 의문┃석탈해왕릉의 실제성┃

chapter2. 경주의 새주인 박씨왕조


경주시대를 개막한 파사왕 62
┃경주시대와 파사왕┃파사왕과 일본열도 다파나국┃남쪽으로 기수를 돌린 지마왕┃
백인 혈통 일성왕 73
┃북쪽 말갈과 만난 일성왕┃길선 백제 망명사건과 아달라왕┃
┃서역인의 피를 받은 일성왕과 아달라왕┃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의 나라┃
┃신라에 사신을 파견한 왜 여왕┃
박씨왕조 묘역 사릉원 88
┃박씨왕족 묘역 사릉원과 무덤주인┃

chapter3. 석씨왕조의 조용한 행로


석씨왕조 전반기 왕들 96
┃벌휴왕과 지진내례┃벌휴왕과 김구도의 갈등┃한반도 최초의 고대국가 조문국┃
┃내해왕과 포상8국의 충돌┃조분왕과 감문국, 골벌국 정벌┃
┃신라를 세운 북방 유목민족 오환족┃첨해왕의 자연재해와 천체현상 기록┃
오환족 출신 미추왕 121
┃미추왕 출생 미스터리┃미추왕 즉위를 승인한 옥모여왕┃석우로를 제거한 미추왕┃
┃미추왕릉 죽엽군과 이서국 멸망┃경주 대릉원 미추왕릉의 실제성┃
석씨왕조 후반기 왕들 138
┃유례왕이 만난 왜의 실체┃기림왕이 석씨왕조에 편입된 이유┃
┃신공왕후 삼한정벌의 역사적 실제성┃김제 벽골제를 축조한 흘해왕┃
┃석씨왕조 후반기 왜와의 관계 변화┃석씨왕조를 이끈 신라 여왕들┃
┃석씨왕조 전반기 왕들의 무덤┃석씨왕조 후반기 왕들의 무덤┃
┃대릉원 계림지구 무덤의 주인공┃

chapter4. 김씨왕조 혈통 갈등


선비계 시조 내물왕 176
┃김씨왕조 왕호 마립간과 매금┃내물왕 계보의 허와 실┃
┃모용선비 출신 내물왕┃최초 중원왕조 사신 파견의 비밀┃
┃고구려 복속을 선택한 내물왕┃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Ⅰ)┃
┃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Ⅱ)┃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Ⅲ)┃
┃내물왕의 무덤 傳미추왕릉┃내물왕릉 딸린무덤의 무덤주인┃
흉노계 적통 실성왕 210
┃실성왕 계보와 다양한 이름┃실성왕 즉위 비밀┃복수에 집착한 실성왕┃
┃실성왕과 눌지의 극단적인 갈등┃평양대교를 건설한 실성왕┃
┃실성왕의 무덤을 찾아서┃대릉원 황남지구 무덤주인┃
최초 군사쿠데타 눌지왕 238
┃눌지왕의 군사쿠데타┃애국 충절의 표상 박제상┃눌지왕과 신라-백제 혼인동맹┃
┃불교 전파자 묵호자┃눌지왕의 무덤 황남대총┃대릉원지구 90호, 99호분 무덤주인
┃눌지왕릉(황남대총) 딸린무덤의 무덤주인┃천마총 무덤주인을 찾다┃
┃호우총 무덤주인┃은령총 무덤주인은 호우총과 부부관계┃

chapter5. 김씨왕조 체제 구축


축성의 대가 자비왕 280
┃자비왕의 혈통 계보 의문┃축성의 대가 자비왕┃장수왕 남벌과 자비왕의 선택┃
┃자비왕의 무덤 봉황대┃금령총 무덤주인 추적┃
안정속의 불안정 소지왕 298
┃소지왕의 이름과 계보┃구모국의 신라 방문┃내을신궁에 대한 오해┃
┃사금갑 사건과 묘심의 옥사┃소지왕과 백제 동성왕의 혼인동맹┃
┃소지왕의 태자 교체 속사정┃소지왕의 무덤을 찾아서┃금관총과 이사지왕┃
복호 계열 지증왕 328
┃지증왕의 계보┃신라 국호와 왕호 재정립┃5묘제의 시원 고내궁┃
┃지증왕의 무덤 서봉황대┃서봉총 무덤주인┃데이비드총 무덤주인┃
┃노동노서지구 134호분,135호분 무덤주인┃쪽샘지구 44호분 무덤주인┃

chapter6. 불국토의 원대한 꿈


미륵의 화신 법흥왕 354
┃법흥왕의 다양한 이름과 왕호┃법흥왕의 왕후와 태자┃양직공도과 외교프로젝트┃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 공인┃흥륜사와 영흥사 창건┃금관가라 흡수┃
┃《울주 천전리 각석》 명문의 비밀코드┃백제 공주 보옥과 보과┃
┃법흥왕릉을 찾아서┃
정복군주 전륜성왕 진흥왕 391
┃정복군주 진흥왕┃섭정여왕 지소태후┃신라의 명운을 가른 관산성 전투┃
┃《진흥왕순수비》 속으로┃선도와 원화 그리고 화랑┃황룡사와 장육삼존불상┃
┃대가라 정복┃진흥왕릉과 서악동고분군┃
폐주의 멍에 진지왕 428
┃폐주가 된 진지왕┃도화녀와 비형랑 설화┃진지왕릉과 선도산고분군┃
진흥 계열 적통 진평왕 437
┃거인 진평왕┃진평왕의 천사옥대┃경주 남산성 비석의 비밀┃
┃색공과 마복자의 표상 미실┃칠숙과 석품의 모반┃평지무덤 진평왕릉┃

chapter7. 여왕시대과 삼국통일


선덕여왕과 진덕여왕 462
┃왕력에 포함된 최초의 여왕┃선덕여왕의 지기삼사┃분황사 창건에 담긴 뜻┃
┃대야성 전투의 명암┃황룡사 9층목탑의 상징┃첨성대의 진실 공방┃
┃비담의 모반 사건 파장┃허수아비 진덕여왕┃치당 태평송가┃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의 무덤┃
진골의 시초 태종 무열왕 502
┃진골의 시초 태종 무열왕┃백제 멸망과 수복운동┃
┃무열왕 피살의 의문┃서악동고분군의 무열왕릉┃
삼국통일의 완성 문무왕 514
┃통일신라 초대 군주 문무왕┃문무왕과 부여융의 엇갈린 운명┃
┃고구려 멸망과 수복운동┃당 축출과 삼국통일┃《문무왕릉비》 속으로┃
┃문무왕의 호국정신과 유적┃흥무대왕 김유신┃

부록
■ [부록] 경주일대 주요 신라무덤 피장자|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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