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간을 세분하여 1일, 1개월, 분기, 한 해의 목표를 세운다. 이 기간에 그 달성 여부를 점검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중간 중간 달성하지 못한다면 마감 땐 큰 낭패에 부닥치게 된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생명력이 발동된다.

목표 즉, 해야 할 일이란 사람이 만들지만, 나중엔 일이 사람을 끌고 가게 되어 있다. 어떤 이는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을 꿈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확실한 목표와 불타는 열정이 있다면 목표와 꿈은 이루어진다. 무엇을 꿈꿀 수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출판사 리뷰

『정상은 항상 비어있다(THE TOP IS ALWAYS EMPTY)』는 한 평생 기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가 인생의 결산표 앞에 서서 던지는 질문과 통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다. 정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화려함과 달리, 그곳은 늘 비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목표와 선택, 관계와 비움, 그리고 노년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겪는 여정의 진솔한 기록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기업 임원으로서 경쟁과 도전을 거듭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그 실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명력을 지닌 존재이며, 열정과 실천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그는 경쟁의 본질을 탐구하며, 이기적 경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과 사랑의 경쟁이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한다. 정점에 도달한 순간조차 새로운 출발점일 뿐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보인다.

또한 이 책은 성공만을 찬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와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성장의 본질을 보여 준다. 죽음의 문턱에서 배운 교훈,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 작은 용기에서 비롯된 변화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더불어 부모와의 추억, 평생을 함께한 친구들, 그리고 세월 속에서 변해 가는 관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인생의 본질이 결국 ‘사람’과 ‘사랑’에 있음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오늘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 그는 말한다. 정상은 머무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비워 두어야 할 자리라고. 이 책은 인생의 후반전에 접어든 독자뿐 아니라, 지금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현대사회는 각 분야에 따라 직업과 직종이 다양하고 문화에 의해 계속 변해 간다. 그렇기 때문에 적성을 살려 특정 분야의 목표를 세워 도전한다면 원하는 정상의 자리에 도달할 수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영구
1944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1968년 3월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및 육군소위 임관(ROTC 6기)1972–1997년 동아제약, 동아 오츠카, 라미화장품 임원 역임1998–1999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연구소 초빙연구 임원2022년 2월 서울 사이버 대학교 졸업기업체 각종 연수원에서 산업훈련 강의 경력 다수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 연합회 초대 사무총장 역임

  목차

Prologue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4

출판기념 헌시(獻詩) 6

1장 나를 멈추게 한 질문들
1-1 인생의 결산표 앞에서 12
1-2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15
1-3 왜 나는 정상을 꿈꾸는가 17
1-4 선택의 갈림길에서 22
1-5 끝없는 도전, 끝없는 응전 28
1-6 작은 용기가 만드는 변화 32

2장 아무도 없는 정상에 올라서다
2-1 정상에 도착해 보니 36
2-2 경쟁의 진정한 의미 46
2-3 인생의 5막을 지나며 50
2-4 하늘이 내게 맡긴 일 61
2-5 지혜로운 늙음의 기술 64
2-6 전문가의 한계와 겸손 67

3장 관계의 정상도 비어있다
3-1 정(情), 끊을 수도 없는 그 끈 78
3-2 33년을 함께한 친구들 81
3-3 변해 가는 인간관계의 풍경 88
3-4 어머니,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자리 91
3-5 아버지의 묵묵한 사랑 96
3-6 그리움과 눈물 사이에서 100
3-7 트로트 속에 스며든 정(情) 111

4장 비움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삶
4-1 죽음의 문턱에서 배운 것들 116
4-2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 121
4-3 30년 담배와의 이별 124
4-4 절제에서 찾은 진정한 맛 128
4-5 지팡이와 함께한 19,226걸음 131
4-6 흐르는 세월을 받아들이며 135
4-7 무거운 짐도 함께하는 은혜 139
4-8 리듬을 타는 세월 143

5장 정상은 언제나 비어있었다
5-1 돌아가고 싶은 그 자리 152
5-2 추억의 회갑 여행 155
5-3 칠순맞이 크루즈 여행 163
5-4 100타의 겸손한 깨달음 174
5-5 모든 것을 비추는 고요한 거울 179
5-6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182
5-7 칠우가(七友歌) 193
5-8 선각자(先覺者)의 교훈 외 195
5-9 기술이 가져온 편리함과 그 너머 202
5-10 유머와 여유, 삶의 또 다른 정상 213

Epilogue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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