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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허영지
세 아이를 키우며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어떤 날은 단어 하나를 붙들었고,어떤 날은 침묵까지도 적었다.매일 썼다고 해서 삶이 곧 좋아지진 않았지만,매일 쓰면서 삶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버틸 수 있었다.아이들을 안아주며 배운 말들,놓쳤던 나를 다시 꺼내며 알게 된 감정들.그 조용한 변화들을 종이에 옮기며 살아냈다.‘육아하면서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물음 끝에서,‘그래도 써야 나를 지킬 수 있어.’라는 대답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지금은 쓰는 엄마로 살며 읽는 엄마들과 만날 책을 준비하고 있다.『나 같은 너에게』를 썼다.
프롤로그 - 4
1장 다들 그냥 한다길래
육아, 하루에 한 번은 숨이 가빠오고, 하루에 한 번은 숨을 고르게 된다
- 출산까지는 예고편이었다. _15
- 놀이터에 가면, 그물도 있고 말꽃도 있고 2_0
- 가을에 물감 한 방울 _26
- 어른 아이 _31
- 분홍 우산 속 고백 _35
- 다정함을 채우는 법 _37
- 감정 끊기의 기술 _41
2장 사랑은 미움을 품고
남편이 밉다가 웃기다가, 갑자기 고맙다가. 결국 같이 늙어갈 사람이란 생각에 다시 밥을 차린다.
- 말해! 뭐해! _49
- 드라마 제목 <그 남자, 그 여자> 5_2
- 보듬보듬 회의록 _56
- 수박이 된 도토리 _60
- 사랑하냐고 묻지 마세요 _64
- 나와 당신과 흰 눈사람 _66
3장 J에게
아이들을 닮은 작고 암팡진 문장들에는 특유의 환한 빛이 있다
- 오늘은 그대로 두었어요 _75
- 나의 아홉 살 짝꿍에게 _79
- 재재의 사진첩, 아니 글첩 _84
- 인어공주는 목소리를, 엄마는 까만 머리카락을 _97
- 눈 오던 날의 1분 _100
- 보리수 열매와 왕할머니 _102
- 심고 기다리며 사랑하기 _107
4장 나는 ‘영지’였다
일기장에는 다시 만난 나도, 처음 만난 나도 있었다. 반가웠다
- 거울 속의 나 _113
- 바나나 향기 속의 밤 _116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 _120
- 라떼는 라떼처럼 _123
- 사람은 사람으로 말미암는다 _127
- 외하부지의 세 번째 눈 _131
- 마지막에서 피어나는 것 _135
5장 내 안의 ‘엄마’
어릴 땐 몰랐다. 나를 덮어준 이불이 엄마의 새벽이라는 걸
- 너는 나의 이유다 _149
- 까끌한 손끝의 새벽 _153
- 여전히 그 눈 속엔 내가 _156
- 엄마 손잡고, 부비적 _160
- 문어, 너마저 _163
- 엄마에게 _166
6장 일기 쓰는 엄마를 소개합니다
엄마로만 살아도 되지만, 자기다움을 놓치지 않는 ‘쓰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 내 안으로 번지는 부드러운 입김 _173
- 화를 눕히는 틈 _176
- 들여다보다, 흔들리다, 만난다 _180
- 무지개 교환 일기장 _185
- 나는 나를 격렬히 응원해 _189
- 누구 씨, 아무개 씨, 당신 _193
에필로그 뻔한 끝이 어때서 _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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