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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고 싶었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인디펍 | 부모님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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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회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왔던 작가가, 10여 년의 커리어를 멈추고 열네 살부터 꿈꿔왔던 도시 뉴욕에서 가을 한 달을 보낸 용기의 기록이다. 인생의 전환점으로 선택한 뉴욕에서의 한 달과 그 시간을 통해 돌아본 지난날의 회고를 교차해 담았다.

  출판사 리뷰

"서른 다섯, 처음으로 나를 위해 용기를 저질렀습니다."

<뉴욕에 가고 싶었고 그게 전부였습니다>는 사회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왔던 작가가, 10여 년의 커리어를 멈추고 열네 살부터 꿈꿔왔던 도시 뉴욕에서 가을 한 달을 보낸 용기의 기록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으로 선택한 뉴욕에서의 한 달과 그 시간을 통해 돌아본 지난날의 회고를 교차해 담았습니다. 입시와 취업, 출근길 지옥철, 회사 생활 등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습니다.

뉴욕에서 늦깎이 어학원 학생이 되어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마주한 영감의 순간들, 그리고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과 대답… 그 모든 시간 끝에, 뉴욕은 더 이상 신기루 같은 '꿈의 도시'가 아니라 내가 변화를 선택할 수 있었던 도시로 남았습니다.

- 서른 이후에도 삶의 방향이 흔들리는 사람
-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그곳'에서 언젠가 살아보고 싶은 사람
- 올가을 '진짜 나'를 위한 용기를 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작은 쉼이자 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입니다.

정확히는, 미국 여행은 내 삶의 변화를 대표하는 표상일 뿐이고, 나는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했다. 불안이 높은 나는 ‘넥스트 스텝’, ‘옵션 B’를 인생의 키링처럼 달고 다녔다. 불안과 불안이 주는 공포는 겁 많은 내가 불도저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기폭제가 되곤 했다. 하지만 내 화약은 뜨겁게 타오르고 무섭게 타들어 가다 불발탄처럼 이내 언제 시작이라도 했냐는 듯 잦아들다 그 존재를 감추곤 했다. 그게 참 싫고 슬펐다. 나는 늘 폭발하고 싶었다. 폭발하여 하늘을 날아 뜨거운 빛으로 하늘을 수놓고 싶었다.
- 이야기를 시작하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것부터가 일이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급행열차에 나도 몸을 싣고 한 치의 틈도 없는 빽빽한 지하철 안을 견디고 있는데도 다음 정거장에 도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뒷사람의 뱃살, 옆사람의 팔꿈치, 앞사람의 엉덩이가 불쾌하게 맞닿아가며 내리는 사람들과 타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쾌한 시선과 ‘내릴게요!’라는 외침이 날카롭게 교차했다.
- 학생이 된 기분

이 예쁜 서점은 종종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꺼내 서점을 사진에 담아 갔다. 그럴 때마다 서점 창가에 앉은 나는 그들의 사진 속 배경이 되곤 했다. 뉴욕에 있다는 것은 언제든지 누군가의 사진 속 배경이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뉴요커들은, 대게 사진 찍히는 걸 개의치 않았다. 그들은 기꺼이 배경이 되어 주었다. 뉴욕의 거리와 풍경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뉴요커에게도, 언제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 도시의 쉼

  작가 소개

지은이 : 황문숙
"왜?"라는 질문을 좋아하던 소녀였지만어른이 되고 나서는 그 질문을 자주 삼켜야 했습니다.몇은 사회의 관습, 조직의 관행, 타인의 생각, 그리고 또 몇은 내 안의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나답지 않은 일상을 관망하기보다나다운 삶을 나서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내가 하는 것이 나 자신이다."지금 가장 나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

00 이야기를 시작하며
01 오래된 돌연
02 뉴어크 리버티 공항
03 삐걱대는 시작
04 뉴욕에서의 신고식
05 학생이 된 기분
06 한국인들은 끼리끼리?
07 둘둘하나의 기억과 라테아트
08 로컬 찐 베이글 맛집
09 뉴욕에서 찾은 밥심
10 도시의 쉼
11 살아있는 영어
12 악명 높은 뉴욕 지하철 이용법
13 욕망이라는 매력 : 뮤지컬 시카고
14 느낌적인 느낌 : MJ 더 뮤지컬
15 감각이 깨어난 시간들
16 Gettin' Inspiration
17 예술이었을까, 마을이었을까
18 점에서 선으로 : 집의 서사
19 구겐하임에서 길을 잃은 날
20 햄버거 티셔츠의 우정
21 푸른 눈의 똑쟁이
22 내 친구 조나단 선생님
23 최고 맛도리는 멕시칸 푸드
24 재향군인의 날
25 영혼을 위한 랍스터 스프
26 어학원 졸업하던 날
27 사소하게 좋았던 문화
28 나의 로망 뉴욕재즈
29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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