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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도 봄을 기다린다
새 삶을 글로 여는 청춘 시니어
해드림출판사 | 부모님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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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상처의 계절을 지나 다시 빛을 기다리는 한 사람의 고백이자 초대입니다. 좌절·무기력·불면을 건너며 “오늘을 다시 살게 한” 기록들, 가족에게 건네는 사과와 감사, 믿음과 자연에서 건져 올린 숨결이 담백한 문장으로 피어난다. “가족은 숲이고 사회는 산림”이라는 통찰처럼, 한 사람의 체험은 곧 우리 삶의 풍경으로 확장된다. 독자는 저자의 진솔한 인사와 축복 속에서, 잊고 지낸 자신의 추억과 마음을 천천히 되살리게 된다.

책은 다섯 갈래의 길로 이어진다. ‘가족은 내게’에서는 회갑을 앞둔 부부의 일상과 서툰 화해가, ‘자연 친구’에서는 진달래·눈사람·텃밭이 마음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행복도 건강도’와 ‘시니어 청춘’에서는 물구나무서기 같은 소소한 실천, 비우고 나누는 태도, “잘 익는 노(老)하우”가 생활의 철학으로 정리된다. ‘소소하고 특별한’에서는 편지 쓰기와 글쓰기 수업의 눈물과 웃음이 치유의 순간으로 번진다.

  출판사 리뷰

쓰고 읽고 울다 보면 삶이 펴진다

양영선 수필집『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도 봄을 기다린다』는 상처의 계절을 지나 다시 빛을 기다리는 한 사람의 고백이자 초대입니다. 좌절·무기력·불면을 건너며 “오늘을 다시 살게 한” 기록들, 가족에게 건네는 사과와 감사, 믿음과 자연에서 건져 올린 숨결이 담백한 문장으로 피어납니다. “가족은 숲이고 사회는 산림”이라는 통찰처럼, 한 사람의 체험은 곧 우리 삶의 풍경으로 확장됩니다. 독자는 저자의 진솔한 인사와 축복 속에서, 잊고 지낸 자신의 추억과 마음을 천천히 되살리게 됩니다.

책은 다섯 갈래의 길로 이어집니다. ‘가족은 내게’에서는 회갑을 앞둔 부부의 일상과 서툰 화해가, ‘자연 친구’에서는 진달래·눈사람·텃밭이 마음의 스승으로 등장합니다. ‘행복도 건강도’와 ‘시니어 청춘’에서는 물구나무서기 같은 소소한 실천, 비우고 나누는 태도, “잘 익는 노(老)하우”가 생활의 철학으로 정리됩니다. ‘소소하고 특별한’에서는 편지 쓰기와 글쓰기 수업의 눈물과 웃음이 치유의 순간으로 번집니다. 중간중간 실린 시(「나의 꿈, 꽃, 길, 힘, 사랑」)와 독자 메모는 책을 ‘함께 완성하는 자리’로 만들며, 한 편, 한 편이 일상의 온도를 한 칸 높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거창한 정답 대신, “쓰고 읽고 울다 보면 삶이 펴진다.”라는 작고 단단한 확신을 건넵니다. 늦가을에 피어도 봄을 기다리는 진달래처럼, 우리의 늦은 시작 역시 아주 아름답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죠. 가족을 이해하려 나를 돌아보고, 자연 앞에서 마음을 고요히 세우며, 오늘의 몸과 말 한마디를 다정하게 돌보는 법—이 책은 그 길잡이입니다. 읽고 나면 독자는 아마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창밖의 하늘을 한 번 더 올려다보고, 자기 삶의 계절을 믿어보고 싶어질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양영선 수필집『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도 봄을 기다린다』라는 삶의 무게 속에서도 다시금 피어나는 희망을 기록한 수필집입니다. 좌절과 무기력, 불면과 우울의 시기를 지나며 발견한 일상의 빛과 감사가 글 속에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 가족과 소소한 갈등과 화해, 자연 속에서 얻은 작은 위로, 그리고 나이 듦을 통해 배우는 지혜까지, 이 책은 평범한 나날이 사실은 얼마나 특별한 선물인지를 보여줍니다.

양영선 작가는 꾸밈없는 문장으로 우리 삶의 장면들을 따뜻하게 포착합니다. 회갑을 맞은 부부의 이야기, 눈사람을 통해 떠올린 추억, 나무와 꽃에 이름을 붙이며 나눈 교감은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쓰고 읽고 울다 보면 삶이 펴진다”라는 믿음을 전하며, 독자 스스로 글 속에서 위로를 찾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합니다.
양영선 수필집『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도 봄을 기다린다』 중에서 몇 편만 살펴봅니다.

「어느새 회갑」
첫 문단의 고백과 유머(“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삶의 굴곡을 가볍지 않게 환기시키며, 부부 서사의 디테일이 진정성을 확보합니다. “사과를 매일 씻어 준다” 같은 은유적 표현은 반복적 사과의 습관화를 시각화해 인상적입니다. 일상의 결을 놓치지 않는 관찰 덕분에 회갑이 개인의 사건을 넘어 세대적 통과의례로 확장됩니다.
중후반의 에피소드 배열이 ‘갈등—화해—성찰’의 리듬을 형성해 읽는 맛을 높입니다. 계절과 천체, 신앙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공명하며 서사의 온도를 안정화합니다. 말미의 12개월 찬가 형식은 서정적 결구로서 효과적이며, 제목과 주제(회갑의 재명명)를 수미상관으로 묶습니다.

「참 나무 교자수」
삼 갈래 줄기의 참나무를 ‘삼 남매’로 연결하는 상징 구조가 명확하고 따뜻합니다. 작명(‘교·자·수’)에 담긴 서사적 배경이 관계의 미학을 설득력 있게 드러냅니다. 식물의 생장과 가족의 연대를 병치하는 방식이 텍스트의 통일성을 높입니다.
신앙적 이미지(말씀, 영적 호흡)가 식물의 구체성(잎결, 색감)과 어우러져 관념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안스리움/스파티필름/시클라멘’ 등 고유명은 장면의 표정과 색을 선명하게 합니다. 이름 짓기의 기쁨을 ‘사랑의 창작’으로 정의하는 문장은 목소리가 살아 있는 문장입니다.

「눈사람」
현재의 설경—군 시절 제설—폭설의 도시 풍경이 유기적으로 교차하며 ‘눈’의 다층적 의미(추억·경계·공동체)를 구성합니다. 눈밭 하트 그리기 같은 사소한 습관이 ‘사랑의 은밀한 기록’으로 승화되어 작품의 개별성이 확보됩니다. 사회적 성찰(저출생, 공동체 노동)의 삽입도 과장되지 않아 울림을 남깁니다.
어투는 유머와 서정 사이를 자연스럽게 왕복합니다. ‘첫눈/첫사랑’의 관습적 연상을 단순한 상투가 아닌 ‘나이 듦의 설렘 회복’으로 재맥락화한 점이 미덕입니다. 결말의 명상적 톤은 눈사람의 운명과 인간의 유한성을 잇는 수미 효과를 만듭니다.

「구포역 슈퍼맨」
도착 직전의 질주와 승차장의 짧은 대화가 ‘시간의 압박’을 즉각 체감하게 하며 서두가 강력합니다. 토박이 말맛(“이라예”)과 공간 표식(구포대교, 낙동강, 만덕고개)이 ‘지명·사투리·풍경’ 삼박자를 이루며 현장감을 키웁니다. 무궁화/비둘기호로 이어지는 철도 문화에 대한 애정이 에세이를 개인사에서 지역사로 확장합니다.
여행의 동선과 음식(돼지국밥, 구포국수)의 감각적 디테일이 텍스트의 촉각과 미각을 깨웁니다. ‘만덕역의 깊이→인품의 깊이’로 이어지는 사유의 도약은 기발하면서도 자연스럽습니다. 과거와 현재, 속도와 여유의 대비가 작품의 구조적 리듬을 만듭니다.

「잘 익는 노(老)하우」
조언형 수필이 흔한 훈계로 흐르기 쉬운 장르적 위험을, 구체적 실천(물구나무·엎드려 걷기)과 생활 철학(비우기·나눔)으로 견인하며 설득합니다. 대구적 리듬(“빨리빨리/느릿느릿”, “사랑·건강·행복”)이 구호성을 띠면서도 문장의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거꾸로 살기’라는 메타포가 텍스트의 키워드로 잘 작동합니다.
덕목의 나열을 넘어서 ‘왜’의 층위를 자주 환기하는 점이 단순 지침에서 ‘관점 제시’로 진화하게 합니다. 사회적 장면(지하철 자리 양보 논쟁)의 삽입이 윤리 담론을 추상에서 생활로 낮춥니다. 자전적 목소리의 온기가 훈계의 냉기를 상쇄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쓰고 읽고 운다」
글쓰기 수업 현장을 ‘눈물의 순간’으로 포착해 창작의 치유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편지·이름 시·디카 시 등 단계별 커리큘럼이 ‘표현의 문턱을 낮추는 과정’으로 잘 설계되어 독자에게도 모형도로 제시됩니다. “수강생 앞에서 내가 배운다.”라는 조력자 윤리가 텍스트의 품격을 높입니다.
교보재(편지지·스티커·말린 단풍잎) 같은 작은 장치가 정서적 온도를 끌어올리는 장면 설계가 뛰어납니다. 장르별 쓰기(수필·산문·시)의 차이를 설명하면서도 결국 ‘자기 목소리’로 회귀하는 원형을 보여주는 구조가 안정적입니다. 발표·전시로 이어지는 결과의 서사는 ‘과정—공유—성장’의 선순환을 입증합니다.

「가족은 내게」
‘가족=숲/사회=산림/살림’의 어휘 변주가 서두에서 주제의 발목을 단단히 잡습니다. ‘따뜻한 편파’(잘못했을 때 덜 혼내고, 잘했을 때 더 칭찬)를 가족 정의로 제안하는 문장은 윤리·실천의 균형을 담습니다. 회고의 어조가 과장되지 않아 독자가 스스로 자기 가족사를 호출하게 만드는 여백이 있습니다.
자기 이해—부모 이해—자녀 이해의 순환 구도가 명료합니다. ‘기억의 재기록(후회→그리움)’을 글쓰기의 힘으로 설명하는 대목은 책 전체의 미학을 예고하는 프롤로그로 적확합니다. 비유(씨앗—싹—숲—산림)의 확장도 과하지 않아 호흡이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양영선 수필집의 작품들은 삶의 일상적 순간을 통해 보편적 의미를 환기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어느새 회갑」에서는 부부의 삶을 중심으로 시간과 관계가 쌓아온 의미를 드러내고, 「참나무 교자수」에서는 가족과 신앙, 자연을 상징적으로 연결해 서정적 성찰을 끌어냅니다. 「눈사람」이나 「구포역 슈퍼맨」처럼 특정 사건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들은 개인적 체험을 사회적 맥락과 결합하며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서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집니다. 글 속의 사소한 습관, 기억, 장면들은 결국 ‘가족·자연·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중심 주제를 강조하며, 「잘 익는 노(老)하우」나 「쓰고 읽고 운다」에서 보이듯 치유와 성찰, 나눔의 가치를 일관되게 제시합니다. 따라서 이 수필집은 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과 태도를 재고하게 하는 울림을 제공합니다.

감정이 북받쳐 올라 쓴 편지를 채 읽지 못한다. 나를 바라보며 맺힌 눈물을 닦아낸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그 이유를 알기에 함께 박수를 보내며 기다린다. 글쓰기 수업에서는 자신이 쓴 글을 읽다가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리는 일이 흔하다. 이것이 바로 글의 치유다. 어쩌면 이러한 치유의 힘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인지도 모른다.
글쓰기 수업을 수강하기도 하고 진행하기도 한다. 학습자로 참여하면서 유익했어도 때로는 기대와 다른 수업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나는 이렇게 수업해야겠다’는 나만의 글쓰기 지도안을 만들게 되었다. 단순히 지식과 생각을 전달하기보다 각자의 느낌과 상상 속에서 독창성을 발견하도록 돕고자 했다. 글의 종류에 따라 이성적 사고와 감성의 비중이 달라진다. 수필, 산문, 시, 소설 등 장르별로 작가의 내면이 깊이 드러나는 글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글도 있다. 나는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내면의 근원적인 감정을 규명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그것은 마치 치유의 텃밭에서 꽃이 피어 창작이 되는 순간과 같다.
‘작가 되는 글쓰기’ 과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면 다양한 분들이 신청한다. 단순히 배우러 오는 분부터 이미 글을 쓰고 있는 분까지 있다. 열정도 삶의 이력도 모두 다르다. 공통점은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원한다는 것이다. 나는 수강생들에게 “자리가 바뀐 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앞에 서고 저가 앉아서 배워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맺는다.

첫 수업에서는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이나 쓸 책을 소개하는 글을 먼저 쓰게 한다.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자신이나 가족, 부모님께 편지를 적어보게 한다. 그리고 이름 시, 디카시,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글인 수필을 적는다. 작가로서의 사유, 심성, 가치관, 그리고 글의 색채와 방향에 대해 선배 작가들의 글을 보며 다양하게 구상해 본다. 삶의 태도와 방식이 중요하다. 글이 단순한 글이 아니라 삶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유식한 표현보다는 진솔함이 먼저다. 이것이 수필의 큰 장점이다. 그래서 중장년 이후에 더욱 잘 쓸 수 있고 선호되는 장르이기도 하다.
편지 쓰는 수업 시간을 위해 예쁜 편지 봉투와 편지지, 스티커, 그리고 가을이라 단풍잎까지 준비했다. 한 달 전에 따서 말린 잎들을 고르게 했더니, 수업 시작도 전에 울컥 감동한다. 편지쓰기에 모두가 초집중한다. 마치 논술시험장 같은 분위기다. 발표 시간, 남성들은 돌아가신 아버지나 아내에게 쓴 글에서, 여성들은 어머니와 자녀에게 쓴 글에서 많이 울컥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가 넓어지고 깊어진다.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깊이 울고 나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그 웃음 자체가 다르다.
편지에는 사랑, 그리움, 회한, 감사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다. 이는 서로를 사랑하게 만들고 새롭게 나아가게 하는 글의 힘이다. 가족에게 편지를 읽어 주고 반응을 살펴 오는 과제를 내준다. 손편지는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행복을 전하는 소통의 도구다. 멋쩍다 싶어도 직접 해보면 그 속에 담긴 보화를 깨닫게 된다.
_본문 ‘쓰고 읽고 운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영선
오랜 여정 끝에 이제야 마음이 이끄는 대로, 글과 함께 새로운 삶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글쓰기와 노인인지 놀이, 장애인 인식개선 수업, 예술 프로젝트에서 따뜻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경영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반평생을 교육서비스업에 몸담았습니다. 삶의 아픔에서 시작된 글쓰기가 ‘경기 히든 작가’에 선정, 문예지 등단 후 이제 저만의 경험과 사유를 글로 옮기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작은 나눔을 통해 생명의 온기를 전하며 늦가을에 새봄을 맞이하듯,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 갈증을 해소하는 샘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이 예술로 꽃피게 돕고자 합니다.《자녀 교육서》와 수강생들의 《수필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글 ┃ 004 귀하신 독자님께
맺음말 ┃ 284 꽃이신 당신 임께

하나, 가족은 내게

16 어느새 회갑
23 D 여고 앞에서
29 혜화역 2번 출구
36 참 나무 교자수
42 장모님과 철쭉
49 어머니와 홍시
56 아버지와 국수

둘, 자연 친구

68 찐 사랑 진달래
75 나눔이 자라는 텃밭
82 자연은 친구 산은 놀이터
88 오리가족과 삶
95 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도 봄을 기다린다
103 눈사람

셋, 행복도 건강도

116 수탉을 키운 병아리
124 학창 시절
131 군사우편의 인연
138 구포역 슈퍼맨
144 아오자이
150 웃음 무기
156 주열기(注熱器) 주애인(注愛人)
162 국선도와 몸 살림과 명상

넷, 시니어 청춘

174 인생 대학
180 잘 익는 노(老)하우
188 사랑인 줄 알았는데
194 시속 30km
200 스마트폰과 나의 삶

다섯, 소소하고 특별한

212 초1의 특별수업
220 어르신 29살
228 쓰고 읽고 운다
236 고통이 피워 낸
245 빚진 자 빛인 자

여섯, 시편

256 나의 꿈
258 나의 꽃
260 나의 길
262 나의 힘
264 사랑
266 청춘 시니어

일곱, 독자 소감

270 내 마음속에도 피어난 진달래
273 따뜻한 울림 희망으로 꽃 피다
277 시니어에 도전과 감동
280 삶을 되찾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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