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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헤밍웨이
새움 | 부모님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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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 미국 최고의 작가 헤밍웨이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대작을 남기고 1952년 발표한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기자로 일한 경험에서 그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내용을 묘사하는 방법을 배웠다. 스스로 “엷게 펼쳐 놓기보다는, 항상 졸인다boiling”라고 말할 정도로, ‘하드보일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글쓰기 방식에 특히 신경을 썼다.

지금까지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여러 번역자들을 통해 널리 소개되었다. 그런데 만약 사람들이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은 뒤 기억나는 것이 줄거리뿐이라면 우리는 헤밍웨이를 절반밖에 느끼지 못한 것이다. ‘헤밍웨이 문체’는 단순히 짧게 끊어 쓰는 단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원문을 보면 그의 문체는 장문, 복문도 수시로 등장한다. 그런데 번역하면서 ‘단문’에 집착하여 접속사와 쉼표를 무시한 자의적 번역들이 많은데, 이는 헤밍웨이 문장의 맛과 멋을 많은 부분 해친다.

역자 이정서는 이번에 개정판 『헤밍웨이』를 펴내면서, 그간의 오류를 바로잡고 헤밍웨이가 고심했을 문장에 보다 근접하기 위해, 보다 적확한 단어들을 고르기 위해 신중한 정성을 기울였다. “작가의 문장을 흩뜨리면 내용도 달라지는 것”이라며 쉼표 하나, 단어 하나도 원문에 충실한 정역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난해하기로 소문난, 그러나 헤밍웨이 자신과 가장 닮았다는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 헤밍웨이 단편의 으뜸으로 꼽히는 <빗속의 고양이>는 아주 오랜 시간 공들여 퇴고를 거듭한 만큼, 헤밍웨이 소설의 본질에 성큼 다가갔으리라 생각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정말 헤밍웨이의 문장을 읽어 왔던 것일까?
하드보일드Hard-boiled와 빙산 이론Iceberg theory
문장 그대로를 옮길 때 비로소 드러나는 헤밍웨이의 진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나는 140자의 헤밍웨이”라고 말했다. 140자 내에 모든 내용을 담아야 하는 SNS 매체의 특성을 불필요한 수식 없이 핵심만 전달하는 헤밍웨이의 문체에 빗댄 것이다.
20세기 미국 최고의 작가 헤밍웨이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대작을 남기고 1952년 발표한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쥐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기자로 일한 경험에서 그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내용을 묘사하는 방법을 배웠다. 스스로 “엷게 펼쳐 놓기보다는, 항상 졸인다boiling”라고 말할 정도로, ‘하드보일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글쓰기 방식에 특히 신경을 썼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번역된 ‘헤밍웨이들’은 어땠을까? 만약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은 뒤 기억나는 것이 줄거리뿐이라면 우리는 헤밍웨이를 절반밖에 느끼지 못한 것이다. 역자 이정서는 “말로는 하드보일드 운운하면서 정작 번역은 전혀 ‘단단한 문체’로 하고 있지 않다면, 독자는 당연히 헷갈릴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헤밍웨이 문체’가 단순히 짧게 끊어 쓰는 단문을 말하는 것은 아닌데, 기존의 접속사와 쉼표를 무시한 자의적 번역은 헤밍웨이 문장의 맛과 멋을 모두 해친다는 것이다. ‘하드보일드’ 스타일과 함께 헤밍웨이 글쓰기에서 중요한 ‘빙산 이론’ 역시 마찬가지다. 작가가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면, 알고 있는 바를 생략할 수 있으며, 독자들은 마치 작가가 그것들을 서술한 것과 같이 강렬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헤밍웨이의 이론이다. 그런데 이 또한 서술 구조나 대명사, 단어의 의미를 임의로 번역하게 되면 원어민이 아닌 역자는 그 뉘앙스나 작가의 의도를 놓치게 되고 만다.
따라서 이정서는 『헤밍웨이』에서 “작가의 문장을 흩어뜨리면 내용도 달라지는 것”이라며 쉼표 하나, 단어 하나라도 원문에 충실한 정역을 위해 노력했다. 역자가 설명하는 한 가지 예는 마초(macho)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헤밍웨이에 대한 오해이다.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헤밍웨이의 인기에는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여성 독자의 몫도 크다. 그런데 우리나라 번역본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상당히 교양 있고 매력적이다. 그런데 우리의 번역서들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따로 존대어가 없는 언어의 특수성도 작용하겠지만, 등장하는 여성들 전부가 기본적인 말투부터, 저열하고 천박하다. 그네들은 작품 속 남자들에게 욕설을 듣고 희롱당하면서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맹한’ 존재로 그려지기 일쑤다.
한마디로 헤밍웨이는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작품 속 여성을 통해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그려 보이고자 애쓰는 것인데, 번역자(혹은 원서로 읽는 독자)가 오독했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고전 읽기는 정서적 교감과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일 터인데, 책을 읽으며 오히려 지루해하거나, 불쾌함과 낯설음만 경험한다면, 그런 독서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오독, 오역을 시급히 바로잡아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_역자 서문 <헤밍웨이 바로 읽기>에서

위대한 작가의 작품일수록 원래 문장의 단어와 서술 구조를 지키지 않으면 작품의 진가를 느낄 수 없다. 『헤밍웨이』의 바른 정역으로 생생하고 사실적인 ‘헤밍웨이의 문장’을 만나 보자.


“인생의 관찰자” “통찰력 있는 여행자”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 그의 세계로 안내하는 대표 중단편 모음집.


특파원 생활, 두 번의 세계대전 참여,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결혼, 엽총 자살… 헤밍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는 무수하다. 굴곡이 많은 인생을 치열하게 사는 동안 그는 삶과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잠시도 놓지 않았다. 그가 죽기 전 “이젠 써지지 않는다”를 절망스럽게 중얼거렸다는 것은 그의 인생이 곧 ‘글쓰기’였고 ‘글쓰기’는 곧 그의 인생이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그의 중단편 네 편을 엄선하여 실었다. 그의 데뷔작인 「미시간 북부에서」와 빙산 이론을 잘 구현하고 있는 「빗속의 고양이」는 사랑과 외로움을 그린다. 가장 훌륭한 단편으로 평가받는 자전적 이야기 「킬리만자로의 눈」과 퓰리처상 수상작 「노인과 바다」는 실패와 도전이라는 우리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실제 헤밍웨이의 문체를 맛보자는 의미에서 뒤에 원문이 함께 실려 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헤밍웨이를 바로 읽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헤밍웨이에 대해, 세계적인 고전에 대해 오해하는 측면이 있다면 모쪼록 이 책이 하나의 해독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_‘역자의 말’에서

짐은 입을 약간 벌리고 잠들어 있었다. 리즈는 몸을 기울여 그의 뺨에다 키스했다. 그는 여전히 자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약간 들어 올려서는 그것을 흔들었다. 리즈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선창의 가장자리까지 걸어가서는 물을 내려다보았다. 만으로부터 안개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는 추웠고 비참했으며 모든 것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 그녀는 울고 있었다. _ <미시간 북부에서>

“어쨌든, 나는 고양이를 갖고 싶어,” 그녀가 말했다. “고양이를 갖고 싶어. 당장 고양이를 갖고 싶다구. 만약 내가 긴 머리칼이나 어떤 즐거움도 갖지 못한다면, 고양이는 가질 수 있잖아.”
조지는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그의 책을 읽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불빛이 그 광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던 창밖을 내다보았다. _ <빗속의 고양이>

그는 그녀를 보았고 그녀가 울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들어 봐.” 그는 말했다. “이러는 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그만 끝내려 애쓰고 있는 걸 거야, 내 나름은. 우리가 대화를 시작했을 때까진 괜찮았어. 이런 대화를 하자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제 나는 멍청이처럼 돌아 버린 거고 당신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잔인하게 굴고 있는 거야. 내가 하는 말에, 신경 쓰지 마요, 여보. 나는 당신을 사랑해, 정말로.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당신은 알 거요. 나는 결코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어느 누구도 사랑해 본 적이 없소.” _ <킬리만자로의 눈>

  작가 소개

지은이 : 어니스트 헤밍웨이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목차

헤밍웨이 바로 읽기
미시간 북부에서
빗속의 고양이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작가 소개
역자 해설 헤밍웨이 문체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boy’의 의미
Up in Michigan
Cat in the Rain
The Snows of Kilimanjaro
The Old Man and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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