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번 가을호에서는 “텍스트 힙Text-Hip과 시詩”을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임지훈 문학평론가가 “‘힙’하다는 말처럼 ‘힙’하지 않은 말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텍스트 힙’ 문화현상과 힙스터 문화의 역사적 변천을 설명하고 이런 운동이 한국 사회에서 드러난 양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이채원 문학평론가의 “위기 끝에 우리에게 비로소 찾아온”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힙’ 현상이 어떤 방식으로 SNS에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고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출판사 리뷰
통권 93호를 맞는 2025년 계간 시작 가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텍스트 힙Text-Hip과 시詩”을 주제로 특집을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임지훈 문학평론가가 “‘힙’하다는 말처럼 ‘힙’하지 않은 말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텍스트 힙’ 문화현상과 힙스터 문화의 역사적 변천을 설명하고 이런 운동이 한국 사회에서 드러난 양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이채원 문학평론가의 “위기 끝에 우리에게 비로소 찾아온”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힙’ 현상이 어떤 방식으로 SNS에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고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오늘의 시인》에서는 박형준 시인과 김젬마 시인의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다.《신작시》코너에서는 김정후, 김행숙, 남현지, 문혜진, 박찬헌, 이병철, 이병초, 이소호, 이원석, 이정희, 임경숙, 조은길, 천수호, 허이서, 황정희 등 시인 15명의 신작을 통해 우리 시단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끔 하였다.
연재 에세이《디아스포라 시인을 찾아서》에서는 이형권 문학평론가가 “영원의 빛을 찾아가는 푸른 꿈길”이라는 제목으로, 고려인 디아스포라 조명희 시인의 문학적 삶과 여정에 대해 조명하였다.
끝으로《서평》에서는 김지윤 문학평론가가 “침묵을 품은 소리, 정적을 담은 역동”이라는 주제로 손택수 시집 『눈물이 움직인다』와 문태준 시집 『풀의 탄생』을 다루었고, 남기택 평론가는 “사물에 바치는 헌사”라는 주제로 나희덕 시집 『시와 물질』과 이재무 시집 『정다운 무관심』을 살펴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년의시작 편집부
<시작 (詩作) 2006.가을>
목차
특집_텍스트 힙Text-Hip과 시詩
임지훈 ‘힙’하다는 말처럼 ‘힙’하지 않은 말은 없다 018
이채원 위기 끝에 우리에게 비로소 찾아온 041
오늘의 시인_
박형준
신작시 말없는 다정 외 4편 056
시인의 산문 동백 아가씨와 거북이 065
김젬마
신작시 무당에 대하여 외 4편 068
시인의 산문 낮잠 자는 사자의 여유 075
신작시_
김정후 공깃돌 080
김행숙 물웅덩이에 비치지 않는 세계 082
남현지 광장 084
문혜진 원숭이 후쿠 086
박찬헌 감또개 088
이병철 습관의 탄생 090
이병초 봄소식 093
이소호 자살 카누 094
이원석 Night Drive 098
이정희 향기의 길 100
임경숙 여름밤 102
조은길 마릴린 먼로는 너무 아름다워 너무 사랑스러워 10 104
천수호 목재 해부학 106
허이서 나의 구간 반복에는 ♭시가 흐른다 108
황정희 나는 아니었고 110
연재 | 디아스포라 시인을 찾아서
이형권 영원의 빛을 찾아가는 푸른 꿈길 114
서평_
김지윤 침묵을 품은 소리, 정적을 담은 역동 132
―손택수 시집, 『눈물이 움직인다』
―문태준 시집 『풀의 탄생』
남기택 사물에 바치는 헌사 145
―나희덕 시집, 『시와 물질』
―이재무 시집, 『정다운 무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