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소기업이라는 공간을 통해 직장의 다양한 얼굴을 비춘다. 사장은 회사를 지탱하려 애쓰지만 직원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강요하는 존재로 보이기도 한다. 팀장은 팀을 지키려 헌신하지만, 그 열정은 누군가에겐 부담으로 다가온다. 팀원들은 꿈을 이루기도 하고 접기도 하며, 때로는 야근에 지쳐 무너지고, 때로는 작은 성취에 다시 일어선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모두 같은 회사를 바라보지만, 각자의 눈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10년 된 IT 중소기업, 이곳은 꿈을 좇는 무대이자, 생계를 버티는 전쟁터다. 사장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기획팀장은 전략을 세우며, 개발팀장은 끝없는 난관 속에 기술을 지켜 낸다. 영업팀장은 매출이라는 무게에 짓눌리고, 팀원들은 하루하루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이유로 버틴다. 그리고 그 모든 뒷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
한 사람의 이야기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시선이 교차하는 직장의 세계. 갈등과 화해, 좌절과 희망, 무너짐과 다시 일어섬이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왜 이 회사에 다니고 있는가.”
곧, 당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중소기업에 다닙니다》는 중소기업이라는 공간을 통해 직장의 다양한 얼굴을 비춘다. 사장은 회사를 지탱하려 애쓰지만 직원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강요하는 존재로 보이기도 한다. 팀장은 팀을 지키려 헌신하지만, 그 열정은 누군가에겐 부담으로 다가온다. 팀원들은 꿈을 이루기도 하고 접기도 하며, 때로는 야근에 지쳐 무너지고, 때로는 작은 성취에 다시 일어선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이유는 시선을 한쪽으로 고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명의 서사가 아닌, 조직을 이루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직장 생활의 다층적인 진실을 드러낸다. 덕분에 독자는 “나의 회사 이야기”를 떠올리며 책 속 인물들과 공명하게 된다.
특히 가족의 시선까지 담아낸 마지막 에피소드는 ‘회사 밖에서 바라본 회사’라는 또 다른 층위를 제공한다. 이는 직장 생활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삶 전체에 파문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묘하게 보여 준다.
이 소설은 화려한 대기업 서사가 아닌, 현실에 더 가까운 중소기업의 풍경을 통해 우리 모두의 노동과 관계, 그리고 성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덕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향상 되기를 언제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합니다.브런치 https://brunch.co.kr/@duck0323
목차
시작하며
Episode 1. 사장의 시선
Episode 2. 기획팀장의 시선
Episode 3. 개발팀장의 시선
Episode 4. 영업팀장의 시선
Episode 5. 팀원들의 시선
Episode 6. 가족들의 시선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