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과학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이미지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기후 붕괴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
웅진지식하우스 | 부모님 | 2025.10.15
  • 정가
  • 20,000원
  • 판매가
  • 18,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0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5x21 | 0.515Kg | 396p
  • ISBN
  • 978890129753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마음 깊은 곳까지도 기후 변화가 일으킨 복잡한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NASA 출신 기후과학자 케이트 마블의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는 이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객관의 언어를 써야 하는 과학자이자 동시에 이 사라져가는 세계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글로 풀어냈다. 위기를 막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본인도 환경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죄책감, 손 쓸 수 없을 정도의 기후 재난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미래에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연구 자료와 통계 중심으로 풀어낸 대다수의 도서와 달리 경이부터 사랑까지 아홉 가지 감정을 통해 기후 위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해당 문제에 접근하는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분투한 과학자들의 역사, 16세기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억울하게 희생된 ‘마녀들’, 재난이 드러낸 사회의 이면, 화산 폭발을 비롯한 자연의 격변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 등 지구과학 지식과 역사적 일화가 흥미롭게 어우러져 있다.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아름다운 문장과 적재적소의 유머로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차피 세상은 망할 텐데, 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9가지 감정으로 써 내려간 NASA 기후학자의 비망록

★ 은유, 이정모 강력 추천
★ 《타임》 선정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15명의 여성’
★ 아마존 에디터 선정 베스트 논픽션


‘얼마 안 가 세상은 망할 텐데, 계속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막연한 걱정이 아니다. 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피해는 물리적·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낸다. 세계 곳곳의 폭염과 폭우, 산불과 가뭄을 보고 있노라면 두려움을 넘어 절망감마저 느껴진다. 실제로,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력감, 허무감, 죄책감 등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기후불안’, ‘기후우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기후 예측 모델로 하루에도 몇 번씩 지구의 우울한 미래를 마주하게 되는 기후과학자도 마찬가지다. “마음 깊은 곳까지도 기후 변화가 일으킨 복잡한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NASA 출신 기후과학자 케이트 마블의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는 이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객관의 언어를 써야 하는 과학자이자 동시에 이 사라져가는 세계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글로 풀어냈다. 위기를 막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본인도 환경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죄책감, 손 쓸 수 없을 정도의 기후 재난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미래에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연구 자료와 통계 중심으로 풀어낸 대다수의 도서와 달리 경이부터 사랑까지 아홉 가지 감정을 통해 기후 위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해당 문제에 접근하는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분투한 과학자들의 역사, 16세기 갑작스러운 기상 이변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억울하게 희생된 ‘마녀들’, 재난이 드러낸 사회의 이면, 화산 폭발을 비롯한 자연의 격변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 등 지구과학 지식과 역사적 일화가 흥미롭게 어우러져 있다.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아름다운 문장과 적재적소의 유머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내가 이 책을 쓴 건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기후 변화 연구자로서 내가 알고 있는 것, 즉 오늘날 기후 문제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둘째,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기후과학을 연구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조금이나마 설명하고 싶었다. 셋째, 기후 문제에 대해 과학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내가 느끼는 너무나 복잡한 감정들을 전하고 싶었다.
_들어가는 글

우리는 여전히 무한한 진실의 일부만을 알 뿐이다. 그 어떤 과학자라 해도 지구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우리는 아직 이 복잡한 세계의 물리 법칙을 다 깨닫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땅과 얼음과 물과 공기가 독립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알지만, 그것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모두 알지는 못한다. 또한 인간이 혼자 혹은 집단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도 전혀 모른다.
_1장 경이

사실, 유니스 푸트는 2011년까지 완전히 잊혀 있었다. 그러다 한 연구자가 헨리의 발표에 대한 기록을 우연히 읽고 그 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_2장 분노

  작가 소개

지은이 : 케이트 마블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기후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중 한 명이다. 현재 기후 변화 관련 미국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드로다운(Project Drawdown)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앞서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와 컬럼비아대학교 공과대학 응용물리수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19년 《타임》에서 선정한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15명의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을 전공했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와 카네기 과학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후과학과 에너지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는 기후 모델링을 통해+ 지구의 미래 온도 상승폭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3년에 발간된 미국 정부 보고서 「제5차 국가기후평가」에서 ‘기후 트렌드’ 챕터의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TED 콘퍼런스를 비롯해 NPR, 《뉴욕 타임스》의 팟캐스트 ‘에즈라 클라인 쇼’ 등 다양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전해왔다. 또한 미국 의회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증언하며 사회적·정책적 변화를 촉구했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노틸러스》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했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들의 에세이와 시를 담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출간 작업에 참여했다.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는 그의 첫 번째 대중 과학서다.

  목차

들어가는 글: 매일 세상의 끝을 마주하는 기분

1장 경이: 과학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비밀
평균 기온 15도의 마법 | 일상에 가득한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올까? | 천 년의 시간을 흐르는 바다 | 프로메테우스의 선물 | 진실을 안다는 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2장 분노: 어차피 저는 미친 과학자니까요
묵살당한 최초의 기후과학자들 | 과학은 더듬더듬 헤매며 앞으로 나아간다 | 과학을 믿지 않는 사람들 | 그들은 알고 있었다 | 거짓말쟁이들의 시나리오 | 바꿀 수 있는 미래

3장 죄책감: 기후 변화의 진짜 원인은 우리다
첫 번째 용의자: 내부 변동성 | 두 번째 용의자: 태양 | 세 번째 용의자: 지구의 공전과 자전 | 네 번째 용의자: 화산 폭발 | 다섯 번째 용의자: 에어로졸 | 마지막 용의자: 온실가스 | 진범은 따로 있다

4장 두려움: 어둠 속 괴물보다 무서운 것
기후 변화로 발생한 최초의 대량 사망 사건 | 폭염과 가뭄 그리고 더스트볼 | 극단적 폭우가 드러낸 민낯 | 자연재해는 없다 | 해수면 상승은 이미 돌이킬 수 없다 | 우리가 버텨낼 수 없는 세계 | 과거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을까? | 흑사병, 코로나19 그리고 다음의 팬데믹 | 기후와 폭력성의 상관관계 | 우리가 서로에게 저지르는 일

5장 애도: 때 이르게 잃어가는 세계
머지않아 사라질, 내가 사랑했던 바닷가 | 빙하에서 찾아낸 과거와 미래 | 산불의 시대, 파이로세 | 해수면에 삼켜질 우리의 시간 | 재와 기억으로 남을 그 모든 것들을 애도하며

6장 놀라움: 아직 남아 있는 질문들
1막 기후 민감도: 지구는 얼마나 뜨거워질까? | 2막 기후 피드백 루프: 지구가 얼마나 뜨거워질지 우리는 왜 모를까? | 3막 이산화탄소 피드백: 얼마나 나쁜 상황이 벌어질까? | 4막 임계점: 더 나빠질 수도 있을까? | 5막 미래의 배출량: 어떻게 할 것인가?

7장 자부심: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갈 미래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나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화 작전 | 바다를 통제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지구를 걸 수 없다 | 크누트가 옳았다

8장 희망: 지금껏 아무도 한 적 없는 일을 해야 할 시간
고래가 멸종하지 않은 이유 | 런던 스모그를 막아낸 청정대기법 | 깨끗한 공기를 요구할 권리 | 유연휘발유를 퇴출시킨 한 명의 과학자 | 우리는 오존층을 지켜냈다 | 좀 더 나은 결말을 위하여 |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9장 사랑: 기후 모델이 말해주지 못하는 것
미국 서부 산맥에서 영국의 바다까지 | 기나긴 팬데믹의 겨울을 지나며 |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미치에 대하여 | 진심으로 무언가를 사랑한다면 | 인간에 대한 믿음 | 진짜 세계에만 있는 것

감사의 글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