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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삶으로 가르치고 가르친 대로 사는 교육, 개정판
드레북스 | 부모님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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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그어 놓은 선을 따라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우는 행위를 표현할 때나 그 과정을 거쳐 획득한 그 ‘무엇’을 일컬을 때 ‘앎’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떤 경우든 앎은 그 앎의 행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삶과 연결되어야 교육적 의미를 지니며, 그 사람의 삶의 성장을 통해 앎은 자기 존재 이유를 실현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때 배우는 사람은 자신을 깨우치며, 매일매일 경험하는 ‘현실’ 그 자체인 삶에서 세상을 배운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 허용하는 한 뼘만큼의 성장이 다음 세대에게는 그만큼 넓어진 세상이 된다. 그 안에서 교육의 의미와 우리 교육의 방향을 묻는다.

  출판사 리뷰

교육의 의미, 교육이 나아갈 길
세상과 실존이 삶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


좋은 삶을 위한 교육은 가르치는 사람 ‘앞’이 아니라 ‘뒤’에서, 교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가르치는 내용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이 삶 속에서 보여주는 언행을 통해 실현된다. 사람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삶으로 가르치고 가르친 대로 살아가는 교육이 전제되어야 한다.
흔히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배운 것이 삶을 성장시키는 가치이자 목표가 되어야 하고, 그때 비로소 가르침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르치는 존재가 배우는 존재에게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동등한 존재로서 상대의 존재에게 다가가는 것, 이를 통해 사람은 사람다워지고, 올바른 사람으로 설 수 있으며, 다음 사람과 더불어 나아갈 때 교육은 참된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삶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까?


우리 삶을 대나무의 마디에 비유하기도 하고, 나침판 바늘의 진동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미끈한 대나무 줄기가 자라려면 울퉁불퉁한 마디를 만드는 시간을 견뎌야 하고, 나침판의 바늘은 자기를 진동시키는 수고로움을 거친 후에 북쪽을 가리킨다. 바늘의 떨림 없이 나침판은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며, 마디가 생기지 않으면 대나무가 자라날 수 없듯이 사람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깨짐-깨우침’을 겪으며 성장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우는 행위를 표현할 때나 그 과정을 거쳐 획득한 그 ‘무엇’을 일컬을 때 ‘앎’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떤 경우든 앎은 그 앎의 행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삶과 연결되어야 교육적 의미를 지니며, 그 사람의 삶의 성장을 통해 앎은 자기 존재 이유를 실현한다. 그때 배우는 사람은 자신을 깨우치며, 매일매일 경험하는 ‘현실’ 그 자체인 교사와 부모, 주변 사람들의 삶에서 세상을 배운다.

삶으로 가르치고 가르친 대로 사는 교육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지금 우리 각자가 내딛는 한 걸음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길이 되며,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방향이 된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 허용하는 한 뼘만큼의 성장이 다음 세대에게는 그만큼 넓어진 세상이 된다. 그러므로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스스로 고민하는 한편,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지금, 이 순간’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참된 교육의 시선이자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이다.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은 결코 한 방향이 아니라 서로가 배우고 가르치는 양방향이어야 한다.
기술적인 진보로 교육의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왜 배우고 가르치는지, 그로써 우리가 무엇을 얻고 깨우치는지를 더욱 고민해야 한다. 근본이 올바로 설 때 기술 역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교육을 말하면서 사람을 이야기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고 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그 외롭고도 힘든 ‘안간힘’을 통해 우리는 공부와 배움의 의미와 마주할 때, 사람이란 무엇이고 올바른 사람으로 사는 길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절실한 교육의 의미와 우리 교육의 방향을 묻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 역임.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일반교육학으로 석사학위 취득했다. 그 후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와 런던대학교 Institute of Education에서 시민교육으로서의 평화교육을 공부했고, 고려대학교에서 교육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저서)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번역)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공저) 《희망의 인문학》(공역)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_교육은 어디에 서야 할까
특수학교라면 당연히 환영합니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좋은 삶 살기
일당 5만 원과 5억 원의 차이
언제까지 기울게 내버려둘 것인가
보편성을 품은 다양함
마디가 생겨야 온전히 자라듯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삶

2장__저마다 꽃으로 피어나듯
그의 마음으로 생각한다
보편성과 개별성 사이에서
이처럼 많은 별이 빛나듯
멀리서 보면

3장__사람은 홀로 설 수 없다
무엇으로 어떻게 관계 맺을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
더불어 살아가는 10명
사유하고 성찰하는 나로부터

4장__사유하는 사람
산다는 것은 묻고 답하는 과정
향기를 보여주는 삶
말과 개념으로 짓는 세상
관계 맺기란 삶의 에너지 나누기

5장__자기 이유가 있는 삶이어야
그럼에도 자신을 살아야 하는 이유
나 아닌 것이 나를 대체한다
소극적인 삶과 적극적인 삶
자유함으로 온전히 사는 삶
자기 이유를 품고 사는가
스승의 말씀을 다시 생각한다

6장__아름다운 소풍 마치고
늙음과 나이듦의 차이
나이 감각과 나이 관념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7장__좋은 죽음을 위한 채비
죽음 곁에서 휘게한 삶
좋은 죽음 채비 교육
무연하지 않았던 삶에 대하여

8장__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다
사표(師表)와 사표(死表)
함께하는 모든 존재에게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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