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금까지 우리의 일터에서는 사람이 중심인 조직문화를 중시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일이나 부서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조직에서는 성장과 혁신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간 영역의 경계가 불투명해지고 있고, 비즈니스는 거대화하고 복잡화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의 발전은 더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로는 그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차량 판매에서 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전환하며 IT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협업을 이뤄내고 있다. 자신이 가진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넘어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과 협업해야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인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의 일터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인 '협업'의 가치를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강점과 보완할 점을 인식하고, 일터에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료와의 협업의 기회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협업을 끌어낼 수 있는 상황과 협업을 끌어낼 수 없는 상황을 비교해 보면 현재 나의 일터에서는 어떻게 협업을 끌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AI 시대, 생존과 성공의 핵심은 '협업'에 있다.
출판사 리뷰
당신의 일터에서는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가?
새로운 AI 시대, 성장과 성공의 핵심 역량은 '협업'에 있다
왜 협업해야 하는가
지금 성장이 멈춰 있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조직과 일터를 돌아봐야 한다. 방향성을 상실했는지, 구성원 간 신뢰가 부족한지, 갈등이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 우리의 조직은 분열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태국 치앙라이주 통루앙 동굴에 12명의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동굴에 갇히게 되었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영국의 동굴 탐험가인 리처트 스탠턴이 태국으로 급파되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해 나갔다. 다이버, 의사, 군인, 엔지니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자원봉사자들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업하며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서로 협업한다면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다.
혁신의 DNA, 협업은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성찰이 필요하다. 나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명확히 해야 조직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협업을 요청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협업 환경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개인의 태도로는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고,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협업은 구성원의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을 촉진한다. 각자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영역의 지식이나 스킬을 습득하게 되고,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지식과 기술 체계가 융합되며 지식의 세계관을 넓히기 때문이다. 조직에 이러한 과정을 경험한 구성원이 늘어날수록 기존과 다른 관점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구축되고, 이는 구성원 개인과 조직 전체의 성장 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
[1장 AI 시대, 일터에서 더 빛날 협업의 힘]에서는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의 가치를 확인하고,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협업이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과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 협업을 부르는 나]에서는 협업을 끌어내는 개인의 역량에 대해 살펴본다. 역량을 성찰하고 전략적 문제를 정의, 실행력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의 역량과 능력, 태도에 살펴보고, 협업을 끌어내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3장 협업을 촉진하는 공동체의 비밀]에서는 협업을 촉진하는 조직이나 팀의 특징을 탐구하여 구성원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협업을 촉진하는 조직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4장 협업의 고수되기]에서는 주요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협업을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본다. 상사, 유관부서, 후배/부하 구성원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진행할 때 실무 현장에서 겪게 되는 이슈를 확인하고, 각 특성별로 협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인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5장 협업 경험 관리]에서는 협업을 요청받고, 실행하고, 사후 평가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협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접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일터에서 혁신의 DNA가 사라졌다고 느끼는가? 위기의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해 협업의 힘을 깨닫고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AI 시대, 성공과 혁신의 DNA를 깨우고 싶다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협업'의 힘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자.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가 단순히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수단을 넘어, 에너지 저장 및 소비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사업 모델을 차량 판매에서 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만약 이 방향이 유지된다면 우리는 IT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문가들이 함께 뛰어들어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산업과 산업 간의 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넘어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과 협력해야만 생존하거나,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 아래 서 있다는 의미이다.
협업의 가장 실질적인 목표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복잡한 문제의 효과적 해결이다.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개인이 가진 지식과 경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의 다양한 관점을 활용하여 함께 문제 상황을 해석하고, 창의적인 해결안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즉 복잡한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협업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업무 방식이다.
우리가 일터에서 협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즉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협업의 상황에는 반드시 '문제'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협업에서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부정적인 태도로 회피하려고 한다면 협업의 효과성을 보기 어렵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락
LG인화원과 넥슨코리아 인재육성팀장을 역임한 HR 전문가로서, 현장의 실질적이고 가치 있는 문제해결에 집중합니다.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AI 시대에 적합한 리더십과 협업 모델을 연구하며 조직과 개인이 실무 현장에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저서로는 《저성과자로 고민하는 팀장에게》, 《워킹백워드》, 《포지션에 기대지 않는 진짜 리더의 힘》 등이 있습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AI 시대, 일터에서 더 빛날 협업의 힘
01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와 협업
02 협업의 효과
2장 협업을 부르는 나
03 협업을 부르는 사람의 태도 ① 긍정성
04 협업을 부르는 사람의 태도 ② 책임감
05 협업을 부르는 사람의 태도 ③ 겸손
06 협업을 끌어내는 사람의 능력 ① 문제해결력
07 협업을 끌어내는 사람의 능력 ② 커뮤니케이션
3장 협업을 촉진하는 공동체의 비밀
08 분열하는 조직의 5가지 특징
09 분열하는 조직의 특징: 상호연관성
10 협업 환경 설계 ① 소통과 조직문화
11 협업 환경 설계 ② 일하는 방식
4장 협업의 고수되기
12 상사와 협업 시 겪을 수 있는 문제
13 협업의 고수는 상사와 협업할 때 균형을 관리한다
14 후배 구성원과 협업 시 겪을 수 있는 문제
15 협업의 고수는 후배 구성원과 협업할 때 정서를 관리한다
16 유관부서와 협업 시 겪을 수 있는 문제
17 협업의 고수는 부서 간 협업 시 모호함을 관리한다
5장 협업 경험 관리
18 협업의 인식(Awareness)
19 협업의 고려(Consideration)
20 협업의 진행(Collaboration)
21 협업의 평가(Evaluation)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