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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만드는 사람
찾고, 조율하고, 완성하는 기획 PD의 세계
알에이치코리아(RHK) | 부모님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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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SBS와 스튜디오드래곤을 거쳐 자신만의 제작사를 설립한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 송진선은 업계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어낸 생존자다. 기획 PD라는 직업이 그림자 취급받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의 기쁨과 슬픔, 쓴맛 모두 본 그가 『드라마 만드는 사람』을 통해 ‘기획 PD의 일’에 대해 들려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신강림>, <부암동 복수자들>, <커넥트>, <방과 후 전쟁활동>, <돌풍> 등 로맨스에서 SF 스릴러까지,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간 그의 작품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온 크리에이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이 시대가 기획자에게 요구하는 역량과 태도는 무엇인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고 치열한 답변들을 전한다. 드라마 기획 PD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로드맵을, 모든 분야의 기획자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그리고 이 신비로운 직업이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내부를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인생 드라마 뒤에는
완성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다”

좋은 콘텐츠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그 답을 내놓는 사람,
설령 실패하더라도 오답노트를 빼먹지 않는 사람,
기획 PD의 세계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작가와 연출자, 배우들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금. 하지만 모든 히트작 뒤에는 여전히 무명으로 남아 있는 진짜 주역이 있다. 바로 콘텐츠의 기획자인 기획 프로듀서(PD)다. 드라마의 생사를 좌우하는 이들은 거대한 청사진을 그리면서도 미세한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이들은 이야기를 발굴해 내고, 작가의 상상력에 현실성을 입히며, 연출자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고, 창작진 전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해결사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플랫폼과 창작자, 시청자를 잇는 기획 PD들은 매일 이런 질문과 씨름한다. ‘지금 대중이 원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뻔한 스토리를 어떻게 전복시킬 것인가?’ ‘세계관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가?’ 답 없는 질문들을 붙잡고 늘어져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획 PD의 숙명이다.

SBS와 스튜디오드래곤을 거쳐 자신만의 제작사를 설립한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 송진선은 업계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어낸 생존자다. 기획 PD라는 직업이 그림자 취급받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의 기쁨과 슬픔, 쓴맛 모두 본 그가 『드라마 만드는 사람』을 통해 ‘기획 PD의 일’에 대해 들려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신강림>, <부암동 복수자들>, <커넥트>, <방과 후 전쟁활동>, <돌풍> 등 로맨스에서 SF 스릴러까지,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간 그의 작품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온 크리에이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이 시대가 기획자에게 요구하는 역량과 태도는 무엇인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고 치열한 답변들을 전한다. 드라마 기획 PD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로드맵을, 모든 분야의 기획자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그리고 이 신비로운 직업이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내부를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드라마 기획자’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그러나 보편적인 업(業) 이야기


“드라마 좋아하세요?”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단호히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장르의 취향은 달라도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에 끌리기 마련이고, K-콘텐츠의 핵심인 드라마는 오랜 시간 우리의 안방에 자리 잡았으니까. 그렇다면 우리를 즐겁게 하는 드라마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질까? 우리가 보는 화면 뒤편에는 누구보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드라마 만드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머릿속에 온통 드라마 생각뿐인 기획 프로듀서의 이야기다.

‘기획 프로듀서’라는 이름이 독립적인 역할로 인정받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복잡한 이해관계의 중심에서 균형을 붙드는 사람, 바로 그가 기획 프로듀서다. 기획을 할 땐 창작자의 면모를 발휘하고, 작가의 곁에서는 조력자로, 여러 스태프 간에는 조율자로, 작품이 공개될 때까지 방심할 수 없는 책임자로서 무대 뒤편을 쉼 없이 뛰어다닌다. 이 책은 그 치열하고도 현실적인 ‘기획의 현장’을 담았다. 드라마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는지, 콘텐츠를 읽고 해석하는 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SBS와 스튜디오드래곤을 거쳐 스스로 제작사를 차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이자 이 책의 저자인 송진선은 남들이 보기에 ‘유별난’ 사람이다. 사람들이 ‘워라밸’을 말할 때, 그는 여전히 작품의 다음 장면을 생각한다. 해외 감독과 스태프와 협업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은 방식에 기꺼이 도전하며 커리어를 그려왔다. 그러나 그의 고민과 분투를 따라가다 보면, 그것은 결코 나와 상관없는 누군가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다. 여러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며 살아가는,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고민하고 애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읽힐 것이다.

넘어진 자리에서
더 큰 세계를 짓는 기획자의 일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에게 작품 공개의 순간은 언제나 두렵다. 긴 시간 애착을 쏟은 결과물이 세상 앞에 나오는 그 순간,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밀려온다. 언제나 호평이면 좋으련만, 일이라는 게 늘 그렇지는 않다. 특히 대중에게 평가받는 직업은 ‘실패’가 더 뼈아프다. 포부를 가지고 밀어붙인 작품의 흥행 부진이 부족한 안목 탓인 것 같고, 스스로 숨기고 싶었던 점이 결국에는 다른 사람 눈에 들통날 때, 마음을 찌르는 악플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더구나 드라마를 만드는 일은 리스크가 크기에 웃어넘길 수 없는 순간들도 많다.

저자의 필모그래피에는 대중의 관심 속에 화려하게 막을 내린 작품도 있지만, 관심조차 받지 못한 채 사라진 작품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외면하지 않는다.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무엇이 원인이었는지를 돌아보고, 미리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없었을지 살핀다. 남들이 실패라고 거들떠보지 않는 것에서도 의미 있었던 것을 반드시 길어내 그 경험을 값진 것으로 만든다. 저자는 성실하게 오답노트를 쓰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왔다. 평범한 기획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협업을 이끌어내는 도전적인 프로듀서로, 또 세계 각지에서 멘토링을 이어가는 프로듀서로, 그는 다른 이들이 닿지 못한 곳으로 나아가고 있다.

드라마를 만드는 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기획하고, 세상에 내놓는 모든 사람은 비슷한 두려움을 안고 산다. 원치 않는 결과를 떠안았을 때 그 순간을 대하는 태도가 차이를 만든다. 저자는 자신의 일화를 통해 실패가 ‘끝’이 아닌 ‘세계를 넓히는 입구’임을 몸소 보여준다. 실패를 지나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그의 태도는, 오늘을 견디는 많은 이들에게 단단한 격려를 건넨다.

작품의 본질을 꿰뚫고, 시장성과 예술성 사이의 균형을 설계하며, 각 선택의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바로 프로듀서다.

‘내가 무엇을 읽고 보았을 때 왜, 무엇을, 재밌다고 할까?’ 그리고 ‘타인은 무엇 때문에 이것을 선택하고 재밌다고 즐기는 것일까?’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솔직하게 답하는 게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때론 다수의 의견과 비평 속에서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것들에 솔직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니까 선입견으로 딱딱해진 시선을 벗겨내기 위해서는 나의 취향에 대해 솔직해지고, 나와 다른 취향에 대한 생각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가야만 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는 모든 행위는 실은 세상을 읽는 일이다. 그리고 그 읽기의 끝에 남는 질문들로 감상은 더욱 깊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진선
HAJI 스튜디오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만화 스토리 작가로 시작하여, 〈해를 품은 달〉, 〈각시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신강림〉, 〈방과 후 전쟁활동〉, 〈커넥트〉, 〈돌풍〉 등 20편 이상의 드라마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일 합작 및 다국적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며 문화 간 스토리텔링 및 장르 혁신의 기틀을 닦았다. 대만 콘텐츠진흥원(TAICCA) 국제 시나리오 워크숍,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서 시나리오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국제 콘텐츠 서밋‧포럼 초청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또한 영구 리즈대학교에서 한국 드라마 기획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고, 남미‧시리아‧이탈리아‧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 콘텐츠 기획‧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 좋은 콘텐츠는 뭘까
· ‘기획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 드라마가 되기까지

2장 기획이 시작되는 루틴
· 무엇이든 읽는 사람
· 낯설게 보기
· 한 문장에서 기획이 시작될 때
· 메모로 말 걸기
· 질문에서 시작되는 기획
· 사람과 이야기의 겹을 읽는 ‘법’
· 고립이 필요한 순간

3장 작품을 완성하는 것들
· 보고 읽은 것이 레퍼런스가 된다
· 대본을 보는 눈
· 원작을 고르는 관점
· 협업이라는 팀플레이
· 낯설지만 강렬한 감각을 찾아서
· 작가와 감독 사이에서, 나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 이성적 평가자, 섬세한 감정 공감자

4장 실패를 맞이하는 자세
· ‘망했다’ 싶은 예감이 드는 순간
· 오랜 시간 준비한 게 잘 안됐을 때
· 밀당 못하는 직진형 프로듀서
· 온갖 평가를 견뎌야 하는 일
· 정체성 혼란의 순간들
· 나와 대중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5장 기획자의 세계가 넓어질 때
· 마음껏 작품을 말할 수 있는 기회
· 세계의 책장 앞에서
· 실패와 도전: 오리지널 기획 피칭
· 언어를 뛰어넘는 작품의 세계
· 디벨롭퍼에서 IP 창작까지

6장 다시, 이야기 속으로
· 창작 중독
· 사각지대를 비추는 기획자의 시선
· 편안한 공간을 내어주는 동료
· 이 시대의 결핍
· 컬러풀 점퍼

에필로그_ 후배 프로듀서에게 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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