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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진 2 : 봄부터 여름
낳 | 부모님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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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마을해리 청년출판학교 ‘봄학교’의 결실인 『매개진 Vol.02』. 『매개진 Vol.02』는 ‘봄부터 여름’을 주제로 다섯 청년이 나의 봄과 여름, 그리고 그 계절을 잇는 여정에서 느꼈던 ‘사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 있다. 봄도 담고 여름도 담아서 좋을까? 봄도 여름도 제대로가 아니어서 시원찮을까? 무언가 채워가는 사이, 무성해지는 사이의 맛은 또 어떨까. 그 사이의 순간, 사이의 감각을 다섯 빛깔 푸르름으로 들려주고 있다.

갑작스런 취직으로 방도 구하지 못한 채 상경한 주은의 혹독한 봄 ‘나기’, 실패로 인해 해방되고 나서야 새가 지저귀고 꽃잎이 흩날리는 봄을 맞이한 파도, 아직은 찬 봄날에 찾아온 이별로 지루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이것저것으로 힘겹게 채워온 열음, 계절을 가두어 얻는 것보다는 계절을 충분히 난 과일이 맛있음을 전하는 유주, 그토록 미워하던 여름을 사랑하게 된 제이의 이야기를 통해 봄에서 여름 사이의 한때 어린, 혹은 젊은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 과연 젊었구나! 아니, 지금도 젊구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 말미에는 책마을해리에서 진행한 이루리 그림책작가의 강연과 인터뷰가 담겨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루리 작가의 봄과 여름 사이의 맛도 즐길 수 있다. 인간과 비인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라는 뜻을 품고 있는 『매개진』의 서툴지만 의연하고,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응원한다.

  출판사 리뷰

무언가 채워가는 사이, 무성해지는 사이의 맛은 또 어떨까?

책마을해리 청년출판학교 ‘봄학교’의 결실인 『매개진 Vol.02』. 『매개진 Vol.02』는 ‘봄부터 여름’을 주제로 다섯 청년이 나의 봄과 여름, 그리고 그 계절을 잇는 여정에서 느꼈던 ‘사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 있다.
봄도 담고 여름도 담아서 좋을까? 봄도 여름도 제대로가 아니어서 시원찮을까? 무언가 채워가는 사이, 무성해지는 사이의 맛은 또 어떨까. 그 사이의 순간, 사이의 감각을 다섯 빛깔 푸르름으로 들려주고 있다. 갑작스런 취직으로 방도 구하지 못한 채 상경한 주은의 혹독한 봄 ‘나기’, 실패로 인해 해방되고 나서야 새가 지저귀고 꽃잎이 흩날리는 봄을 맞이한 파도, 아직은 찬 봄날에 찾아온 이별로 지루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이것저것으로 힘겹게 채워온 열음, 계절을 가두어 얻는 것보다는 계절을 충분히 난 과일이 맛있음을 전하는 유주, 그토록 미워하던 여름을 사랑하게 된 제이의 이야기를 통해 봄에서 여름 사이의 한때 어린, 혹은 젊은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 과연 젊었구나! 아니, 지금도 젊구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 말미에는 책마을해리에서 진행한 이루리 그림책작가의 강연과 인터뷰가 담겨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루리 작가의 봄과 여름 사이의 맛도 즐길 수 있다.
인간과 비인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라는 뜻을 품고 있는 『매개진』의 서툴지만 의연하고,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응원한다.

[펴내는 글]

봄에서 여름, 사이의 맛


사이의 맛이란, 봄도 담고 여름도 담아서 좋을까? 봄도 여름도 제대로가 아니어서 시원찮을까? 무언가 채워가는 사이, 무성해지는 사이의 맛은 또 어떨까.
청년출판학교 봄시즌 친구들이 사이의 순간, 사이의 감각을 담았다. 보는, 맛보는, 듣는, 먹는, 게다가 스웨덴 애시빅 마을의 숲과 호수를 걸으며 소슬, 숨으로 만나는 내음까지라니.
그 감각과 감각에 스미어있는 가까운(웠던) 누군가와 기억을 읽으며, 우리는 우리 기억과 함께 거닐었던 누군가를 기억 바깥으로 불러낸다. 수십 번, 나의 봄에서 여름 사이에서 만나고 헤어진 존재들을.
그래, 사이의 기억이 오래될수록, 거듭되어 퇴적의 층이 두꺼울수록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보다 누군가 잃어야 하는 아픈 기억이 더 많을 테지. 대상이 사람이든 사람아니든, 우리가 마음 온기를 나눈 누구든. 물극필반으로 떠나고 만나고 떠나고를 지극히 거듭하므로.
지금은 사이가 아니라 끝의 정점이다. 일찍 온 장마는 폭염을 낳고 폭염은 또 예전에 없던 깊은 비를 불러 이땅 곳곳이 파이고 무너졌다. 우리는 안다. 이 끝-정점이 또 새로운 사이로 가는 한 구비라는 것을.
다음 굽이로 서둘러 옮겨가기 전에 우리는 그 ‘사이’를 매개진에 담는다. 우리의 기억과 기억 사이를 매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불어 우리의 이십대, 삼십대의 순간순간은 ‘사이’에 있다는 것을 어슴프레 알고 있는 까닭으로.

- 2025년 여름, 책마을해리 촌장 이대건

  작가 소개

지은이 : 책마을해리 청년출판학교
유니버스(You need to birth) 낳는고창, 젊은 몸맘생각으로 만나는 청년출판학교 바탕이에요. 낳는,은 인간비인간 모두가 생성소멸하는 첫 문지방이에요. 우리도 한번 세상 향해, 생각부터 손에 만져지는 무엇까지 낱낱이 낳아보아요. 문턱을 넘어보아요. 특히나 책마을해리에 기대 책낳는 〈청년출판학교〉에서요. 내 생각을 빚어내 짓고 낳는 일, 함께해요. 매개진, 인간비인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체라는 뜻이에요. 이 작은 종이 위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 안팎에서 피어나는 이야기가 도란도란 만나기를 바랍니다.

  목차

여는 말
현명한 봄나기 | 홍주은
홀로 걷는 봄 | 손가빈
취미가 없는 사람 | 이우현
여름의 맛 | 이유주
여름과 영 | 서하진
“그림책은 사랑입니다” | 이루리 그림책작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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