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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개진 언어들
업글북스 | 부모님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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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불완전한 우리가 함께 쌓아 올린, 완벽한 위로의 탑]

"우리는 왜 바벨탑의 결과에만 주목하는 것일까?"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 피터르 브뤼헐의 <바벨탑>을 본 기획자는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에겐 신의 벌로 무너진 탑이 아니라, 그 탑을 함께 쌓아 올리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같은 언어로 소통하며 한 층 한 층 협력하던 그 지난한 과정 말입니다.
《포개진 언어들》은 바로 그런 책입니다.
완성이 아닌 과정을, 결과가 아닌 함께함을 담은 책입니다.

[매일 쓰는 용기, 함께 나누는 성장]

열 명의 작가가 한 달 동안, 총 150편의 초단편 수필을 완성했습니다. 20대 대학생부터 50대 중년까지, 군인·교사·임상병리사·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과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단 하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날은 술술 써 내려가다가도, 어떤 날은 몇 시간을 붙잡아도 한 글자 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나누며,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완주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때로는 서툴러도,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이야기들입니다.

[500자가 만드는 기적, 초단편의 힘]

《포개진 언어들》의 가장 큰 특징은 500자 내외의 초단편 수필이라는 형식입니다.
짧다고 가볍지 않습니다. 오히려 짧기에 더 강렬하게 마음에 박힙니다.
불필요한 수식을 걷어내고 핵심만 남긴 문장들은 독자의 가슴을 정확하게 겨냥합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잠들기 전 침대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상 앞에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펼쳐 읽을 수 있습니다.

한 편을 읽는 데 채 3분도 걸리지 않지만, 그 여운은 하루 종일 남습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좋습니다. 목차를 보고 끌리는 제목을 찾아가도 좋습니다.
당신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에는 거창한 성공담이 없습니다. 대신 지극히 평범한, 그래서 더 진실한 삶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침대 밑 괴물이 무서워 이불 속에 몸을 숨기는 어른 (「침대 밑 괴물」)
부모님이 정한 길을 따라갔지만 정작 자신의 방향을 모르는 청년 (「고장난 나침반」)
꿈에서까지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실제 남편을 때리는 아내 (「매맞는 남편」)
복권 1등을 꿈꾸지만 매번 꽝만 당첨되는 남자 (「선택적 두 방」)
출근길 교통체증에 발을 동동 구르는 직장인 (「부담스러운 진실」)

우리는 모두 불안합니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일상에 지치고, 가족에게 미안하고, 미래가 두렵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모두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나아지려 애쓰고,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냅니다.
이 책은 그런 평범한 우리들의 비범한 용기를 기록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로희 외
<강로희>작년까지만 해도 청소년이었던 아이가 올해 처음 어른의 길을걷게 되었습니다. 제 다음으로 어른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공감과 위로의 글을 쓰고 싶습니다.<곽리즈>일하는 엄마, 가르치는 교사,글을 쓰는 작가로읽고, 생각하고, 기록하는 삶을 살아갑니다.<김대윤>글의 힘을 믿습니다.글을 통해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김미라>글을 통해 세상을 이야기합니다.인간의 감정을 깊이 탐구하고공감과 통찰을 담은 글을 쓰고자 합니다.<노지용>하얀 종이에 펜 하나만 있으면어디든 떠날 수 있습니다.그럼, 이제 떠나볼까요?<이소영>‘우리’라는 말을 좋아합니다.나를 일으키고 나아가게 하는 힘은 ‘우리’라는 따뜻한 연대니까요.‘우리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 일상 속 사유를 글로 긁적입니다.<이은섭>어느새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길 위에서 헤매는 중입니다.공주를 꿈꾸던 아이는 직장 다니는 엄마가 되었고, 이제는 글을 쓰며 말의 온기로 누군가의 마음에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조태성>내가 공감할 글을 쓰다가 이제는 누구나 공감할 글을 써봅니다.오늘도 어려운 단어를 잘 몰라쉬운 단어로 쉽게 읽히는 글을 써봅니다.<한윤정>육군 대위. 육아와 복직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글과 인연을맺었습니다. 작은 기록 속에서 삶은 성찰로 깊어지며,꾸준한 글쓰기는 마음에 은은한 울림을 줍니다.<해이>열심히 살아온 끝에 내가 없다는 걸 발견하고나를 먼저 돌보기로 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나를 담아 봅니다.오늘도 나를 위해 글을 씁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어둠 속 작은 불빛
침대 밑 괴물 / 고장난 나침반 / 불안을 인정하는 순간 / 만족감을 찾아서 / 나답게 산다는 것 / 꽉 찬 하늘 아래 홀로 서 있는 나 / 무기력함이라는 저주 / 불안하면 안 된다는 불안함 / 한 권의 빛 / 조커 / 실망하는 사이 / 잘하지 말자 우리 / 완벽 말고, 나답게 / 나로 존재하기 / 오늘도 나는 100점

2부. 관계라는 거울
사랑받고 싶은 사람 / 천천히, 함께 멀리 / 사이좋은 견원지간 / 베스트 프렌드 / 그래도 사람이 좋다 / 고마운 핫팩 / 갚을 관계 / 영원히 같은 관계는 없다 / 가출한 소재를 찾습니다 / 사이다 복수를 꿈꾸는 사람 / 때로는 그냥 보내줘야 할 일도 있어 / 비교를 멈추다 / 완벽보다 중요한, 꾸준함 / 질 수 없는 게임 / 프로 준비러가 되지 않기 위해서 / 회피에서 표현으로 / 눈치 대신 나의 길

3부. 일상의 리듬
내 꿈은 다리찢기 / 멋쟁이 토마토 / 셀프 페이스 메이커 / 힘을 뺄 줄 아는 순간 / 힘 빼기 연습 / 노이즈 캔슬링 / 집에서의 나는 파스타 장인! / 참 완벽한 멀티태스킹 / 빙수야, 팥빙수야! / 다 좋습니다 / 스파이시 라이프 / 첫 단추를 잘못 꿰더라도 / 부족한 나여도 괜찮습니다 / 행복할 줄 아는 사람 / 골든타임 / 검사의 정확함, 삶의 단단함 / 7년 차 대위의 고백

4부. 가족이라는 뿌리
이해의 시간 / 사랑은 받은 만큼 줄 수 있어서 / 엄마, 고생 많으셨어요 / 두려움은 감사로 / 있을 때 잘 해, 후회하지 말고 / 경운기 / 금반지 / 볼드모트 / My favorite things / 별이 된 해피 / 그날의 기억 / 어두워지기 전에 / 시간은 자산 / 인내하고 인내하며 인내할 것 / 믿음이 의심을 만들어 / 삶으로 배우는 인내

5부. 사랑의 문법
Will you marry me? / 사랑해 국방아 / 매맞는 남편 / 사랑은 아플 권리가 없다 / 꽃을 든 남자 / 동상이몽 / 완벽한 복수 / 아, 이런 남자 없다 / 300km가 만든 사랑의 질주 / 오늘도, 조용하지만 시끄럽게 산다 / 새벽 수유 / 내가 이런 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 지쳐도 나답게 / 내 아픔과 아이의 걱정 사이 / 나와 가족을 위한 변화

6부. 성장의 계단
하고 싶은 공부 / 20살의 글쓰기, 나의 새로운 삶 / 웰컴 투 제주 / 순간순간은 최선을, 인생 전체는 흘러가는 대로 /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하여 / 4등 인생이지만, 1등 노력으로 살아간다 / 나의 공갈 침팬지 / 알고 보니 우리 아빠는 / 내 관심이 가장 필요한 건 나 자신 /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다 / 끈기 없던 나, 꾸준함을 만나다 / 흔들림 속에서 피어난 나 / 위기가 기회가 된 순간 / 삼총사가 일으킨 기적 / 멈췄던 시간의 끝에서 / 애매한 37살 / 군(軍)토 대장정

7부. 기억의 서랍
혈(血)마고우 / 선택적 두 방 / 교회 누나 가라사대 / 산타클로스는 혼혈? / 짝사랑, 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 사이 / 졸음이라는 재앙 / 교수님, 지각해서 죄송합니다! / 장범준 씨 미안합니다 / 총알 / 가슴이 철렁 / 인어공주 / 울보 / 슬픈 마징가 / 어느 환자의 독백 / 위대한 며느리 / 시골 할매는 왜 서울로 가는가 / 바람구멍 숭숭 뚫린 사람 / 소중한 일상 / 이제 난 어떡해! / 부담스러운 진실

8부. 도전의 발걸음
파도 / 파도를 넘어서 / 눈이 펑펑 내리던 날 / 고요한 새벽, 나를 감싸던 목소리 / 은밀하게 위대하게 / 얼마나 좋길래 / 홀가분함의 꽃이 피었습니다 / 하늘의 백장미 /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 지나치던 진짜 보물 / 방구석 일본 여행 / 미션 임파서블 / 매한가지 마음 / Good Times, 아름다운 추억 / 겨울에 핀 꽃

9부. 포개지는 언어들
목수의 깨달음 / 꽃이 말을 걸다 / 시기적절함이라는 허상 / 용기가 필요해 / 세상에서 제일 애틋한 나를 위해 / 나의 작은 유토피아 / 감사를 굽다 / 나무의 사계절처럼 / 살아내는 중입니다 / 사과와 '네' 대신 나답게 / 겨울 시루 소환 / 도시 농부의 텃밭 사랑 / 가는 독서가 고와야 오는 독서도 곱다 / 정말 평범한 글 /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 지금 느낌 그대로 / 나로 살기 위한 변화 / 행복해져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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