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술문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재정의하는 철학적 선언문이다. 저자 오삼석은 “AI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믿음은 거짓말”이라 단언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의 확장’임을 강조한다. 책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경쟁 구도가 아닌 ‘거울 관계’로 해석한다. 즉, 기술은 인간의 욕망과 한계를 반영하는 존재이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할 때 비로소 인간 중심 문명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휴머니즘 2.0 ―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은 기술문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재정의하는 철학적 선언문이다. 저자 오삼석은 “AI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믿음은 거짓말”이라 단언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의 확장’임을 강조한다.
책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경쟁 구도가 아닌 ‘거울 관계’로 해석한다. 즉, 기술은 인간의 욕망과 한계를 반영하는 존재이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할 때 비로소 인간 중심 문명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부는 ‘인간의 시대가 끝났다는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기술이 인간의 감정·윤리·자율성을 위협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자각을 촉발하고 있음을 분석한다.2부 ‘기계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법칙’에서는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실천 철학을 제시하며, 감정·의미·관계의 복귀를 강조한다.3부 ‘인간, 다시 문명의 중심으로’는 인간의 의식·윤리·영성을 재구성하여 AI 이후 시대의 새로운 휴머니즘—‘휴머니즘 2.0’을 선언한다.
저자는 기술을 비판하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술과 인간이 상호 보완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계가 계산하는 시대, 인간은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그는 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감정·관계·영성을 복원하는 길을 탐색한다.
『휴머니즘 2.0』은 기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을 다시 중심에 두려는 시대적 사유의 결실이다.
"AI는 계산하지만, 인간은 의미를 만든다.
기술은 인간의 손을 대신할 수 있지만, 인간의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다.
기계가 계산하는 시대에도, 인간은 여전히 생각하고 느끼며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휴머니즘 2.0'의 출발점이다."
목차
프롤로그 / 2
제1부 ― 인간의 시대가 끝났다는 거짓말
1장. 인간 이후의 시대라는 선언 / 10
2장. 기술문명의 오해 / 15
3장. 인간의 고유성은 무엇인가 / 28
4장. 인간성의 위기와 회복 / 41
5장. 신(新)휴머니즘의 탄생 / 56
제2부 ― 기계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법칙
6장. 공존의 기술 / 85
7장. 감정의 복귀 / 89
8장. 의미의 경제학 / 103
9장. 인간관계의 재설계 / 117
10장. 인간의 일, 인간의 역할 / 131
제3부 ― 인간, 다시 문명의 중심으로
11장. 의식의 진화 / 159
12장. 윤리의 재정의 / 163
13장. 인간 중심 사회의 재건 / 177
14장. 영성의 복귀 / 191
15장. 휴머니즘 2.0 선언 / 204
에필로그 ― 기술은 도구이고, 인간은 의미다 /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