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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이미지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한림출판사 | 4-7세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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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앞을 보지 못하는 청이 아빠가 제일 보고 싶은 것은 청이 얼굴이다. 청이는 아빠의 눈을 뜨게 해 줄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가는 것을 고민하는데, 이를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청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청이 아빠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 준다. 청이는 아빠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청이야! 멀리 가면 안 된다
청이와 청이 아빠는 단둘이 지낸다. 청이 아빠는 앞을 볼 수 없다. 딸 청이를 놓칠세라 늘 청이 주변을 지킨다. 살랑살랑 바람을 품은 하늘, 봄을 쥐고 손바닥 위에 앉은 벚꽃, 후드득후드득 쏟아지는 빗줄기, 손끝에서 사르르 녹아 버리는 차가운 눈 모든 것이 궁금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청이 얼굴이다. “아빠 손 따뜻하다!” 늘 아빠의 포근한 사랑 속에서 지내던 청이는 어느 날 쌀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아빠가 앞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엄두가 안 나는 댓가이지만 아빠가 눈을 뜰 수만 있다면, 깊은 바닷속까지라도 갈 청이이다. 단 한 가지 걱정이라면 혼자 남을 아빠인데……. 고민에 고민을 하는 청이는 아빠를 위해 바다로 떠나게 될까?

청이가 있어 아빠와 모두가 있을 수 있어
고민하는 청이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마을 이웃들이었다. 목수 아저씨는 청이 아빠를 위해 하얗고 튼튼한 지팡이를 만들어 주고, 아주머니들은 깨진 항아리 조각들을 땅에 심어 청이 아빠가 길을 알 수 있게 표시해 준다. 똑똑한 진돌이도 청이 아빠를 위해 열심히 길 안내를 연습한다.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 청이는 바다로 떠나지 않고 지금처럼 아빠와 함께 지낼 수 있을까? 심청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쓰고 그린 최수정 작가의 그림책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는 앞이 보이지 않는 청이 아빠의 장애를 청이 가족만의 짐으로, 기적이 일어나야만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주변 이웃들의 손길로 청이 가족은 힘을 얻게 되고,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함께 사는 것의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청이와 청이 아빠가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사회가 모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주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청이는 바다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청이는 다시 돌아왔다. 그것은 끊임없이 함께 걱정하고 행동해 준 주변 이웃들 덕분이었다. 0부터 9까지의 숫자가 있다. 청이가 0, 청이 아빠가 1, 진돌이가 2, 목수 아저씨가 3…… 저마다 하나의 숫자를 맡고 있는데, 만약 청이가 사라진다면? 9 다음은 어떻게 셀 수 있을까? 청이 아빠가 10을 이룰 수 있을까? 목수 아저씨가 30을 이룰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이다. 서로가 있어 저마다의 의미가 생긴다.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와 함께 나와 우리의 의미를 지켜 주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 보자.

새로운 감각의 옛이야기 그림책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
청이 아빠의 목소리로 시작해 청이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개되는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는 비유적이면서도 상징적인 표현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청이 가족을 돕는 마을 사람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점자 블록은 깨진 항아리 조각으로, 음향 신호기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등으로 나타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여러 장치들을 기존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였다. 특히 청이가 바다에 빠지는 장면과 다시 돌아오는 장면은 시간 차를 많이 두지 않고 바로 이어서 전개하며 다른 장면들과 비슷한 정도의 비중을 두었고, 같은 시점 안에서 청이가 남긴 소품이 있던 자리에 청이를 구하는 아주머니들을 배치하는 등 상징적이면서도 간결한 표현을 사용해 심청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새로운 감각으로 옛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심청 이야기가 궁금할 독자를 위한 간략한 줄거리와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장치를 소개하며 마무리되는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는 최수정 작가의 재치와 감각이 빛을 발하는 첫 그림책이다.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수정
봄이 오면 청이와 청이 아빠는 어떻게 꽃구경을 할까? 컵라면에 물은 어떻게 붓지? 안전하게 길을 건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다르고 느릴 수 있지만, 그보다 사려 깊은 마음과 소리와 촉감으로 이루어진 청이 아빠의 세상을 떠올렸습니다. 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청이 아빠입니다』는 작가가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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