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종교
피지올로구스 그리스어본 역주  이미지

피지올로구스 그리스어본 역주
중세 그리스도교 우화집
동문연 | 부모님 | 2025.10.30
  • 정가
  • 24,000원
  • 판매가
  • 22,800원 (5% 할인)
  • S포인트
  • 1,2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5x23 | 0.262Kg | 187p
  • ISBN
  • 979119903747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2~3세기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지올로구스』는 동물·돌·나무 등의 자연물을 소재로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을 담아낸 이야기 모음집이다. 익명의 화자는 스스로를 ‘자연의 본성을 탐구하는 학자’라는 뜻의 ‘퓌시오로고스’라 부르며, 우화적 상상력에 신비적이고 도덕적인 의미를 더해 독자에게 교훈을 전한다.

그리스·인도의 설화뿐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지』,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아엘리아누스와 솔리누스의 자연사 기록을 폭넓게 차용하며, 헬레니즘 시대 자연사 장르의 전통 속에서 비그리스도교적 이야기를 그리스도교 신앙과 연결하는 독특한 방식을 보여준다. 자연물의 특성을 열거하고 성구와 결부해 우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신앙적 해설과 도덕적 주해를 도출하는 구성이다.

결국 『피지올로구스』는 자연물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동물 우화집(bestiary)이자, 그리스도교적 의미를 더한 설교집 형태로 발전한 고전으로, 당시의 전설과 우화를 신앙적 사유로 이끌어낸 독특한 문헌적 위치를 지닌다.

  출판사 리뷰

『피지올로구스』는 2~3세기에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는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을 담고 있는 동물과 돌과 나무 등에 관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피지올로구스’(Physiologus)라는 이름은 작품 속의 익명의 저자가 스스로를 지칭하는 표현인 그리스어 ‘Φυσιολόγος’(퓌시오로고스)에서 따온 것으로서, 문자적으로는 ‘자연의 본성을 탐구하는 학자’, 즉 ‘자연학자’를 뜻한다. 이 화자는 ‘자연학자’라는 이름을 빌려 이 이야기들에 우화적 상상력과 종교적이고 신비적이며 도덕적인 의미를 더해 교훈적 의미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지올로구스』 안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그리스나 인도의 설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기도 하며,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384-322 BC)의 『동물지』와 대 플리니우스(Pliny the Elder, 23-79)의 『박물지』, 아엘리아누스(Claudius Aelianus, ca. 175-235)의 『동물의 본성에 관하여』, 솔리누스(Gaius Julius Solinus, AD 3세기)의 『세계의 경이로운 것들에 관하여』의 일부 내용을 차용하기도 하였다. 이 기록들은 모두 당시에 떠돌던 전설이나 우화를 수집한 작품들로서, 헬레니즘 시기에 유행하던 자연사(natural history) 장르에 속한다. 『피지올로구스』 역시 이와 같은 장르에 속하지만, 독특한 점은 이 우화집은 비그리스도교적인 이야기를 수용하면서도 이를 그리스도교 신앙과 연결한다는 것이다. 동물이나 광물 같은 자연 속 사물의 고유한 특성을 열거하고, 이를 그 사물과 관련된 성구와 연결하여 우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신앙적 해설과 도덕적 주해를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즉 『피지올로구스』는 동물 우화집(bestiary)에 그리스도교의 신앙적 교훈을 더한 일종의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승리하신 가지적(可知的)인 사자이시고, 유다 지파 출신이시며, 다윗의 뿌리이신, 우리의 구원자께서도 보이지 않으시는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으시어, 그분의 가지적(可知的)인 흔적, 곧 신성을 숨기셨습니다. 그분은 강림하시기까지, 천사들과 함께 천사로 계셨고, 대천사들과 함께 대천사로 계셨으며, 권좌들과 함께 권좌로 계셨고, 권세들과 함께 권세로 계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동정녀 마리아의 태에 오셨습니다. 이는 방황하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내려온 이들은 그분을 몰라보고 말했습니다. “누가 영광의 왕이신가?”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십니다. “권능의 주님, 그분이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1. 사자)

다윗은 말합니다. “너의 청춘이 독수리처럼 새로워지리라.” 피지올로구스가 독수리에 관하여 말하기를, 독수리는 나이가 들면, 눈이 어두워지고 날개는 무거워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독수리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독수리는 물이 정결한 샘을 찾고 태양이 있는 공중으로 날아올라가, 자기의 오래된 날개와 자기 눈의 어둑함을 불태우고, 샘 위로 내려와서 세 번 잠그고서, 새로워지고, 젊어집니다.
오 사람이여, 그러므로 그대도 이렇게, 만일 옛 사람의 옷을 가지고서 그대의 마음의 눈이 어둑해졌다면, “저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렸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 곧 가지적(可知的)인 샘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십시오. 그리고 옛 사람을 그것의 행실과 함께 벗어버리고, 영원히 흐르는 샘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 번 잠그십시오. 그래서 옛 사람, 즉 악마의 옛 옷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그러면 “너의 청춘이 독수리처럼 새로워지리라.”라고 말한 다윗의 예언이 그대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6. 독수리)

그러므로 나무는 만유의 아버지로 가지적(可知的)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말한 대로입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리니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라.” 그것은 또한 “그것을 붙잡은 모두에게 생명의 나무”이며, “그 나무는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 그리고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서 피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거룩한 베드로의 그림자는 소멸하게 하는 죽음을 사람들에게서 몰아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혜에 매달려서 기쁨, 평화, 금욕, 인내인 성령의 열매를 먹으면, 사악한 마귀는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음, 간통, 우상숭배, 정욕, 악한 욕망과 탐욕인 어둠의 행위 안에서 방황한다면, 악마는 생명 나무 곁에 머무르지 않는 우리를 찾아서, 쉽게 해쳐버릴 것입니다. 따라서 사도께서도, 십자가 나무가 악령을 무찌르는 것임을 알고서, 외쳤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분을 통해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 역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합니다.”
-(34. 독페리덱시온 나무)

  작가 소개

지은이 : 피지올로구스
200년경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구전을 기록한 기독교의 자연 상징사전이다. ‘자연에 대해 박식한 자’라는 뜻의 피지올로구스라는 말은 처음에는 단순히 익명의 저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지만 이방의 여러 언어로 쓰인 수많은 판본들이 거듭되면서 피지올로구스는 차츰 책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동시에 저자의 이름으로 혼용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자연을 거울로 보았던 중세인들의 겸손한 신앙을 반영한다. 자연의 거울에 비친 것이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의 아름다운 의지요, 자연을 읽어내는 밝은 눈을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올바른 삶의 지표라고 생각했다. 중세인들은 이 책을 거울삼아서 인간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모든 피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기독교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이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고 자신의 선행을 보상받거나 악행을 속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제1부 피지올로구스 해제
피지올로구스-중세 그리스도교 그리스어어 우화집

제2부 피지올로구스 번역
1. 사자
2. 햇살 도마뱀
3. 물떼새
4. 펠리칸
5. 해오라기
6. 독수리
7. 피닉스
8. 후투티
9. 들나귀
10. 독사
11. 뱀
12. 개미
13. 세이렌과 히포켄타우로스
14. 고슴도치
15. 여우
16. 표범
17. 고래 아스피도켈로네
18. 자고새
19. 대머리독수리
20. 개미사자
21. 족제비
22. 유니콘
23. 비버
24. 하이에나
25. 수달
26. 이집트몽구스
27. 까마귀
28. 산비둘기
29. 육지 개구리와 수생 개구리
30. 사슴
31. 살라만드라
32. 금강석 1
33. 제비
34. 페리덱시온 나무
35. 비둘기
36. 영양
37. 부싯돌
38. 자석
39. 톱상어
40. 따오기
41. 노루
42. 금강석 2
43. 코끼리
44. 마노석과 진주
45. 들나귀와 원숭이
46. 인도석
47. 왜가리
48. 돌무화과나무
49. 뻐꾸기
50. 해마
51. 공작새
52. 황새
53. 딱따구리
54. 산토끼

성경 찾아보기
그리스어 찾아보기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