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잔느는 옆집에 사는 르투르노 할머니가 혼자서 무얼 하고 지내는 건지 궁금하다. 어느 날, 잔느는 호기심에 견디다 못해 사다리를 걸쳐놓고 옆집을 들여보다 할머니에게 들키고 만다. 할머니는 잔느를 불러들여 화실을 보여준다. 그날 이후 잔느는 할머니의 그림 모델이 되고, 그림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된다.
느린 리듬 속에 절제된 문장으로 구현된 이야기와 부드러운 그림이 잘 어울린다. 푸른색과 베이지 색, 크레용과 물감, 움직임과 부드러움의 조화와 강한 붓터치에서 생동감과 친근함을 느껴진다. 글보다는 그림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어 아이들은 스스로 이야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틴 다브니에
파리 국립 응용 미술학교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다녔다. 그린 책으로 <광경>, <꼬마돼지 레옹이 사랑에 빠졌어요>, <르투르노 부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