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혼자인 여행은 없다 이미지

혼자인 여행은 없다
북랩 | 부모님 | 2025.11.28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389Kg | 284p
  • ISBN
  • 97911722495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거듭된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다시 ‘삶의 리듬’을 되찾는 여정의 기록이다. 자전거 바퀴는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니라 마음을 되살리는 페달이다. 매 순간 넘어지고 일어서며, 저자는 배운다. 길 위에서 가장 소중한 건 목적지가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마음이었다는 걸.

겨울의 끝자락, 저자는 자전거 하나에 인생을 실었다. 베트남의 산길을 지나 라오스의 강가를 건너 태국 치앙마이의 햇살 아래에 닿기까지, 쉼 없이 이어진 1,200km의 길 위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삶이란 언제나 예정에 없는 변수를 안고 흐르며, 그때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체력도 기술도 아닌 의지와 동행의 힘이었다. 누군가는 여행을 ‘고독의 예술’이라 말하지만, 얼마든지 그 고독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온기를 발견할 수 있다. 낯선 도시의 아이의 웃음, 밤하늘 아래에서의 작은 대화, 도로를 함께 걷던 그림자 하나가 모두 혼자가 아닌 증거가 된다.

  출판사 리뷰

혼자 떠나도, 인생의 길 위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삶이란 체력도 기술도 아닌, 의지와 동행으로 나아가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1,200km를 자전거로 달리며
두려움과 맞서 싸운 한 남자의 회복과 도전의 기록

이 책은 거듭된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다시 ‘삶의 리듬’을 되찾는 여정의 기록이다. 자전거 바퀴는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니라 마음을 되살리는 페달이다. 매 순간 넘어지고 일어서며, 저자는 배운다. 길 위에서 가장 소중한 건 목적지가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마음이었다는 걸. 겨울의 끝자락, 저자는 자전거 하나에 인생을 실었다. 베트남의 산길을 지나 라오스의 강가를 건너 태국 치앙마이의 햇살 아래에 닿기까지, 쉼 없이 이어진 1,200km의 길 위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삶이란 언제나 예정에 없는 변수를 안고 흐르며, 그때마다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체력도 기술도 아닌 의지와 동행의 힘이었다. 누군가는 여행을 ‘고독의 예술’이라 말하지만, 얼마든지 그 고독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온기를 발견할 수 있다. 낯선 도시의 아이의 웃음, 밤하늘 아래에서의 작은 대화, 도로를 함께 걷던 그림자 하나가 모두 혼자가 아닌 증거가 된다. 『혼자인 여행은 없다』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혼자 떠났지만, 길 위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온기와 세상의 호흡을 통해 삶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는 이야기다. 홀로 떠난 여행이었으나 비로소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만지고, 진정한 동행은 언제나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 포장을 간편하게 위탁업체에 맡기고는 여행 출발 기분을 내며 점심을 즐기려 했지만, 뜻밖의 자전거 분해와 포장 작업으로 2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혼자였다면 아마 멘붕이었을 테지만 아내와 야야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나름 야무지게 포장했으니, 부디 손상 없이 하노이까지 잘 도착하길.

숙소에 도착하니 샌더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표정이 밝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보니 어제저녁 식사 후부터 속이 좋지 않아 오늘 출발을 못 했는데, 이곳에는 오늘 빈방이 없어 다른 숙소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왓츠앱으로 서로 연락하기로 하고 샌더를 배웅했다.

옷가지를 정리한 뒤에는 자전거를 끌고 다시 밖으로 나섰다. 어제 푸시산에서 내려다보며 눈에 담았던 남캉(Nam Khang)강 다리가 자꾸 마음에 남아서였다. 그 다리는 루앙프라방에 처음 들어설 때 건넜던 다리이기도 하다. 구글 지도를 따라 도착한 곳은 엉뚱한 다리였지만, 덕분에 루앙프라방의 낯선 골목과 풍경을 한 겹 더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내 찾던 그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양방향으로 오토바이까지만 다닐 수 있는, 바닥이 나무로 된 투박한 다리다. 작고 낡았지만, 이 도시의 가장자리를 은근히 잇고 있는 다정한 연결선처럼 느껴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일
집만 나서면 울던 꼬마가 어느덧 아내와 세계여행을 꿈꾸는 50대 중년이 되었다. 여행을 자아 성찰의 기회로 삼아, TMB(몽블랑 일주 트레킹)와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걸었고, 아이슬란드의 텐트 안에서 밤을 지새웠으며, 자전거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20여 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스마트 제조와 피지컬 AI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며, 블로그 <철인의 클라리넷>과 유튜브 <쉼표 여행자(Comma Traveler)>를 통해 세상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저서로는 『철인의 자전거 그리고 산티아고』, 『엄마, 잊지 않을게요』, 『다시, 투르 드 몽블랑을 꿈꾸며』, 『교양 인공지능』, 『ChatGPT와 함께 한 창의적 여정』, 『ChatGPT와 TRIZ를 활용한 문제해결 및 제품개발』, 『예기비』 등이 있다.블로그: blog.naver.com/minssing97

  목차

프롤로그

1부 출발 그리고 베트남
출발을 앞두고
출발 하루 전에 만난 돌발 변수
솔로 여행이란
출발, 그 혼란의 시작
깟깟 마을
10분 아침 스트레칭
판시판 정상에 서다
사파를 떠나며
자전거를 타지 않는 자전거 여행
첫 페달
무옹라이의 일상
국경 도시, 디엔비엔푸
베트남의 온기

2부 인생 첫 라오스
자전거와 함께한 인생 첫 라오스
보트 여행(무앙쿠아 – 농키아우)
라오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농키아우의 하루
그래, 달려 보는 거야!(농키아우 – 하드크하이르)
여기는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의 첫 하루 그리고 사람들
꽝씨폭포 그리고 야시장 만찬
느린 하루
이별 그리고 이별 준비
컵짜이, 루앙프라방

3부 마침내 태국
슬리핑 버스 그리고 태국
태국 첫 도시, 치앙콩의 하루
길 위의 리듬을 되찾다(치앙콩 – 치앙센)
혼자였지만 혼자만은 아니었던 하루(치앙센 – 매찬)
산 너머, 메콩의 들판으로(매찬 – 타톤)
뜻밖의 선물
미련을 넘어 팡으로(타톤 – 팡)
여행자의 관점에서 본 술, 담배, 커피 그리고 글쓰기
흥미로운 쿠쿠 포레스트 캠프(팡 – 차이프라칸)
차이프라칸의 스페셜 킴
동행(차이프라칸 – 치앙다오)
루앙치앙다오산과 함께한 아침
논길 옆 작은 야영장(치앙다오 – 매탱)
마침내 치앙마이(매탱 – 치앙마이)

4부 치앙마이살이
재정비
해자 따라 아침 산책
소포로 열쇠 보내기
매홍손 루프에 나서는 샌더에게 응원을
자전거로 최고 높은 곳에 오른 날
치앙마이대학교에서의 하루
세 번째 치앙마이대학교 그리고 휴식
아침과 함께한 치앙마이 사원, 왓람창과 왓치앙만
나그네와의 마지막 라이딩
치앙마이에서 맞은 두 번째 여행
우리 셋의 첫 치앙마이
도이인타논, 태국의 지붕 위에서
카페와 캠퍼스 사이에서 보낸 하루
치앙마이의 설날
아침 산책
감성의 시간
왓프라탓 도이수텝과 함께한 치앙마이의 야경
시장과 사원의 카페 사이에서
여행자들의 만찬
마지막 아침 조깅
떠나기 좋은 날

에필로그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