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며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향한 굳건한 나침반을 제시한다. 단순한 자기계발서식의 조성을 넘어, 동서고금의 위인들부터 일상의 소소한 경험까지를 아우르는 풍부한 일화를 통해 자기 자신 즉, ‘나’로 온전히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부터 독자들의 가장 깊은 고민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우리가 고통과 혼란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굉장한 그 무엇’과 만날 수 있으며, 바로 그 순간이 ‘가장 멋지고 소중한 인생의 한순간’임을 통찰한다.
이는 곧 외면하고 싶은 고난을 성장이라는 긍정적 가치로 환원하는 핵심 동력이다. 저자는 동서고금 여러 위인들의 일화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외부의 시선이나 사회적 성공에 매몰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의 ‘또 하나의 당신’이 들려주는 음성을 따라 진정한 자아를 구현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고난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아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 자신의 내면을 긍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는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외부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기준 세우기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삶의 기준을 외부가 아닌 내면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위인의 삶을 그 예로 들려줍니다. 배우 덴절 워싱턴이 상업적 이익을 포기하고 흑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작품에만 출연하겠다는 신념을 고수했듯이, 그리고 숀 코네리가 눈부신 성공이 보장된 제임스 본드 역을 포기하고 정해진 길을 걷지 않는 인생 미학을 따랐듯이, 개인의 고독한 신념이 곧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뼈대가 됨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일의 가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또한 뒤집습니다. 두 석공 이야기에서 보듯,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이냐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는 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가’입니다. 야구선수 이치로의 일화는, 최다 안타 같은 단순한 숫자로 측정되는 결과가 아닌, 가장 이상적인 자기 존재의 모습을 목표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의 자세임을 역설합니다.
좌절을 성장의 ‘보약’으로 삼기저자는 고난과 위기를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라고 말합니다. 좌절로 인해 선수 생활의 위기를 겪었던 한 스모 선수의 경험을 들려주며, 좌절하고 악전고투하는 시간이야말로 성장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보약’임을 알려줍니다. 그 좌절의 시기 동안 비로소 우리는 삶의 진실과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재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일화가 그 단적인 예입니다. 에디슨은 9000번이 넘는 실패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실패하는 방법을 수천 가지나 알게 된 놀라운 성과”라고. 이러한 긍정적인 자세야말로 99%의 노력이자, 끊임없이 자신을 격려하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에 매몰되지 말고, ‘벌어진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에 고민해야 합니다. 이는 현재의 고난을 객관화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힘을 부여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기궁극적으로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삶의 중요하게 봅니다. 스티브 잡스가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되새기며 올바른 길을 걸었듯이, 지금 현재에 충실할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관계에 대한 통찰은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종군 사진작가 제임스 낙트웨이의 고백을 통해, 타인에 대한 혐오는 결국 상대방에게서 발견한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는 일이며, 다른 사람을 위하고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진정한 자아를 받아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 부동심(不動心)이란 외부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초월적인 상태가 아니라,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이내 평온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점을 성찰합니다.
헬렌 켈러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언젠가는 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없게 될 운명을 자각하고, ‘이 찰나의 순간에 무엇을 보고 마음속에 무엇을 새기며 걸어가야 할지’를 묻는 저자의 질문은 강력한 울림을 남깁니다.
이 책은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저자는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 대신,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미래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용기를 우리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울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진정한 나’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선사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사카 히로시
1951년생으로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0년 싱크탱크 소피아뱅크를 설립해 대표로 취임했다. 2003년 사회 기업가 포럼(JSEF)을 설립, 대표에 취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일의 사상》, 《왜 일하는가》, 《미래를 여는 그대들에게》, 《가이어Gayer 사상》, 《복잡계에 대한 지식》 등이 있다.-미래로부터의 바람 http://www.hiroshitasaka.jp
목차
프롤로그_ 내 안의 음성
파리에 유명한 화가가 많은 이유
젊은 날의 신념
분명한 기준
사과나무를 심는 각오
두 명의 석공
창조성에 관한 과오
생명과 논리
나만이 아는 목표
노화에 관한 잘못된 생각
하늘이 내린 선물
납덩이 운동화
각오가 선사하는 행운
천재 과학자 에디슨의 노력
위기는 곧 기회
제약 속에서의 자기표현
가장 엄격한 관중
완벽주의자
외눈박이 나라의 비극
인생의 갈림길
혐오의 정체
진정한 실력자
인생의 성공을 정의하다
제임스 딘의 꿈
꿈을 이룬다는 것의 의미
좌절이라는 보약
인생의 마지막 날
내려놓지 못한 것
정해지지 않은 미래
지네의 다리
의욕에 대한 새로운 정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화
작은 움직임을 일으키는 용기
기억과 기록
어느 종군 사진작가의 마음
기적의 한순간
진짜 상품
능숙하게 넘어지기
정원 모퉁이의 돌처럼
어울림의 의미
진정한 대화
불행한 만남
해답 없는 물음
오류와 직관
고요하고 맑은 마음
풍경의 여운
부동심
푸르른 하늘을
생의 마지막
희망의 의미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에필로그_ 머나먼 저편에서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