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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
인물과사상사 | 부모님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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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북을 중심으로 20여 년간 지역 사회의 숨은 목소리를 탐사해온 언론인 함윤호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드러낸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을 펴냈다. 이 책은 지역이라는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를 직시하게 만드는 현장 기록으로 복지, 노동, 환경, 지역, 공공성 등 국가가 응답하지 못한 영역들을 사건 중심으로 파고든다.

저자가 ‘17분의 1 작은 대한민국’이라 부른 전북은 지역 소멸, 산업 붕괴, 환경 피해, 노동 착취 등 다양한 위기가 압축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책이 기록하는 것은 특정 지역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방이라는 거울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구조적 문제를 비평하고, 가장 약한 지점을 향해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침묵해왔는지를 파헤친다.

이 책은 일상의 사건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역 방송의 의미, 언론의 존재 이유, 공동체의 균열, 국가의 책임 범위 등 한국 사회를 근본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문제의식이 촘촘히 배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약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국가가 응답해야 할 국민의 이야기’이다. 아울러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기록한 인간 존엄의 보고서이다.

  출판사 리뷰

20여 년 현장 언론인이 기록한 대한민국의 사각지대,
가려진 국민의 삶을 말하다


전북을 중심으로 20여 년간 지역 사회의 숨은 목소리를 탐사해온 언론인 함윤호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드러낸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을 펴냈다. 이 책은 지역이라는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를 직시하게 만드는 현장 기록으로 복지, 노동, 환경, 지역, 공공성 등 국가가 응답하지 못한 영역들을 사건 중심으로 파고든다.
저자가 ‘17분의 1 작은 대한민국’이라 부른 전북은 지역 소멸, 산업 붕괴, 환경 피해, 노동 착취 등 다양한 위기가 압축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책이 기록하는 것은 특정 지역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방이라는 거울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구조적 문제를 비평하고, 가장 약한 지점을 향해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침묵해왔는지를 파헤친다.
책은 학교 비정규직, 장애인 이동권,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진 장애인의 집,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 집단 암 발병 마을 등 총 80개에 달하는 현장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건은 열정과 사명감이 없었다면 기록조차 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늘 현장을 찾았다. 스튜디오 대신 농촌의 좁은 골목으로, 멈춘 공장의 산업단지로, 화재 현장과 무너진 건설 현장으로. 그곳에서 들은 목소리는 한국 사회가 ‘국민’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존재를 지워버리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일상의 사건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역 방송의 의미, 언론의 존재 이유, 공동체의 균열, 국가의 책임 범위 등 한국 사회를 근본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문제의식이 촘촘히 배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약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국가가 응답해야 할 국민의 이야기’이다. 아울러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기록한 인간 존엄의 보고서이다.

출판사 서평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은 20여 년간 전북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와 마이크로 ‘가려진 국민의 삶’을 기록해온 언론인 함윤호의 밀착 르포르타주이자 사회비평서이다. 전북은 대한민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하나. 저자는 이를 가리켜 ‘17분의 1 작은 대한민국’이라 표현한다. 이 작은 땅에서 저자는 국가의 시선 밖으로 비켜난 국민들을 포착한다. 장애인, 비정규직, 돌봄 전담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가습기 피해자, 은둔 청년, 급식 노동자, 경비원, 상용직 노동자, 농민들, 외국인 노동자, 보훈대상자, 독거노인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정면으로 세우기 위해 태어났다.
저자는 방송국 스튜디오가 아닌 무너진 공장과 침수된 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비정규직 파업 현장, 장애인 시설 등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누군가의 뉴스 한 꼭지로 소비되고 잊히던 삶을 사건 이후까지 찾아갔고, 그들의 맨얼굴과 애환을 기록했다.
어떤 이는 복지 인력 부족 속에 홀로 죽어갔고, 어떤 이는 부패한 공장 악취 속에서 매일 장시간 근무를 견뎠으며, 또 어떤 장애인은 시설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울먹였다. 어느 주민들은 폐기물 유출로 고통을 호소했고, 어떤 이들은 태양광 패널로 파괴된 마을에서 신음했다.
이 책의 힘은 거대한 구조를 한 번에 비판하기보다, “한 사람의 시선을 1도만 바꿀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메시지에 있다. 저자가 말하듯, 언론의 역할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가장 작은 이야기, 가장 낮은 목소리,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삶을 기록하는 데”에 있다. 그 믿음이 이 책 곳곳에서 선명하게 빛난다.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은 국가가 외면한 존재들을 다시 ‘국민’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책이다. 정책 보고서로도, 사회비평서로도, 르포 문학으로도 손색이 없는 뜻깊은 책이라 하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함윤호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와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천상병 시인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그리고 원광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BS전주 아나운서 부장이며 <패트롤전북>, <터놓고 말합시다>, <더 특별한 전북 톡톡톡> 등을 진행하고 있다.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키워주신 할머니, 세상에 내보내 준 어머니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 살아가는 이유인 아내와 세 아이의 힘으로 산다. 촌놈인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자연인이다.

  목차

프롤로그
인간의 존엄과 언론의 역할

1장 소수의 목소리

1. 남원 부자 자살 사건
2. 리싸이클링타운 노조 파업
3. 장애인 이동권
4. 65세 중증 장애인 활동 보조인
5. 장애인의 집 인권 침해와 노동력 착취
6.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
7. 상용직 노동자들
8. 시설 폐쇄 명령 내려진 장애인의 집
9. 대중교통 장애인 이동권
10. 경비원 노동자들
11. 학교 돌봄전담사
12. 그림자 노동 간병인
13. 발달장애인 센터 사각지대
14. 돌봄전담사 돌봄 기본법
15. 휴게소 노동자들
16. 리싸이클링타운의 파업이 반복되는 이유
17.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권리 쟁취
18. 대출 상환 못하는 소상공인들
19.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20. 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의 삶
21. 떠나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
22. 학교 안 예술강사들의 생계 호소

2장 삶의 현장

1. 하수관거 현장
2. 한빛원전 사고 이후
3. GM 군산 공장 떠나는 노동자들
4.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 폐기물 유출과 주민
6. 내기마을의 여전한 고통
7. 소각 시설 건립 반대하는 주민들
8. 돼지 농장 재가동 반대하는 주민들
9.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민들
10. 코로나19 의료 현장
11. 코로나19 실업급여
12.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
13. 코로나19 속 의료 종사자
14. 민식이법 시행 1년
15. 코로나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들
16.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
17. 성매매 집결지에서 여성 인권 공간으로
18. 수확 앞둔 벼 병해 확산
19. 요소수 품귀 현상
20. 특성화고 현장실습 현주소
21.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검사
22.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23. 전주 천변 벌목 현장
24. 바닥으로 떨어진 교권
25.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1
26.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27.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2
28. 신탁 전세 사기 피해자들
29. 아수라장 된 수해 현장
30.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
31. 지리산 산악열차 찬반
32. 무주 산불 진화대

3장 지역의 위기와 현실

1. 전주 한옥마을
2. 귀농귀촌 동상이몽
3. 로컬푸드 공동체 부엌
4. 암 발병 장점마을
5. 임실 조월마을 환경인상
6. 태양광이 삼킨 마을
7.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8. 태양광과 주민들
9. 새만금 국제공항 찬반 논란
10. 전통시장과 청년몰
11. 인 서울에서 인 완주
12. 77년 역사 비안도초등학교 폐교
13. 전기도 수도도 없는 마을
14. 노인 고독사
15. 벚꽃 엔딩 지방 대학
16. 외국인 계절노동자
17. 선유도초등학교 휴교
18. 안전한 스쿨존
19. 자전거도로 조성 중 중단
20. 수신료와 공영방송의 가치
21. 전통시장 청년몰 쇠퇴
22. 존폐 기로에 선 농촌 학교
23. 문 닫는 막걸리 골목
24. 생명평화의 길을 걷다, 도법 스님
25. 2036 하계 올림픽 전주
26. 길바닥 신부 문규현
27. 협력업체의 기적
28. 강준만 교수에게 묻는 지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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